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 지질학과 정지곤 교수)이 9월 13일(월) 오전 11시 이광진 총장, 정지곤 자연사박물관장, 학무위원, 대전지역 박물관 관계자 및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 지하의 박물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충남대 자연사박물관은 총 130.5평 규모에 제1·2전시실, 행정실, 준비실 및 제1·2수장고로 구성되어 있다.

제1·2전시실에는 암석 250점, 광물 100점, 화석 50점, 곤충 130점, 어류 55점, 해조류 30점, 관속식물1 30점, 관속식물2 25점, 미생물 15점, 기타 40점 등 총 725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수장고에도 각 분야를 망라해 2,515점을 수장하고 있다.

전시실은 지질(암석, 광물, 화석), 곤충, 어류, 해조류, 관속식물 및 미생물 분야와 특별전시로 구분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관람은 화살표의 방향에 따라 암석→광물→화석→곤충→어류→해조류→관속식물1→관속식물2→미생물→특별전시의 순서로 하면 된다.

자연사박물관은 전시표품에 대한 설명서 끝에 궁금한 내용에 대한 문의 연락처 및 담당자를 표기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손쉽게 자연사박물관에 다가설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전시화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한 것으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와서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라 배우고 느낌으로써 자연에 대한 사랑을 더할 수 있는 곳으로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
배병선 시민기자는 충남대학교 홍보팀에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