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교장 손병의)가 2005 중부지역 정신지체인 기능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그 동안 학교교육과정에서 직업교육내실화를 목표로 꾸준히 준비한 직업교육중심교육과정 도입에 중요한 결실을 이루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촉진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주관, 노동부, 대전광역시, 충남․북도, 강원도에서 후원한 가운데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한국장애인촉진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실시되었다.

조립등 총 6종목에 21개 학교 140명이 참가한 본대회에 천안인애학교는 포장직종에서 고등부 3학년 김준홍 학생이 금상, 컴퓨터직종에서 고등부 3학년 이선태 학생이 금상, 홈패션직종에서 고등부 2학년 송아영 학생이 동상, 세차직종에서 전공과 2학년 장우석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여 4개 종목을 석권하여 종합우승을 하였다.

이 학교가 영예를 얻게 된 것은 “직업의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무난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여 졸업 후 일반 사회 내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아래 교사와 학생이 하나 되어 땀 흘려 노력한 결과이다.

천안인애학교는 산학협동을 통한 기능연마 및 직장적응훈련을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인근의 산업체와 유기적인 관계로 직업지도를 실시하여 벌써 전공과 학생 2명이 취업되어 직장적응훈련을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주1회 지도교사가 현장에 나가 추수지도를 하는 등 사회참여를 위한 전환교육에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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