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9일(토) ~ 10(일) 토. 19시, 일. 16시 / 아트홀

2005년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미리 만나보는 대구시립무용단 최두혁 예술감독의 안무작품 ‘돈키호테’...

대구시립무용단 최두혁 예술감독의 작품 돈키호테 !
자유를 향해 꿈을 찾아가는 이들의 아름다운
열망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 !!

작품 돈키호테는 에스파냐의 소설가 세르반테스의 장편소설 ‘돈키호테’를 기본 모티브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풍자적으로 드러내고 날로 비인간화되고 있는 현대문명의 도시에서 우리가 진정 꿈꾸고 있는 사랑과 자유의 가치를 현실과 환상의 교차, 희·비극적 장면의 결합, 다양한 무대언어의 도입 등 입체적인 연출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자유를 향해 꿈을 찾아가는 이들의 아름다운 열망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주 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람등급 만 7세 이상(초등학교 재학생 이상)
공연시간 70분
출 연 대구시립무용단 (안무/최두혁)
객원출연 손성호 (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손세인 (대구시립극단 단원)
지민철 (성악가), 이지영 (연극인), 박기범, 문진학, 박영현 (무용수)
문 의 042-610-2222, www.djac.or.kr
입 장 권 R석 / 2만원, S석 / 1만원

안무의도
세르반테스의 장편소설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고 그 뜻 깊음을 함께하여,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들(이상주의, 현실주의)을 기본 모티브로 입체적이고 다양한 안무방법으로 현대적인 무용극으로 새롭게 각색하여 성찰해 보고, 추상적이지 않은 극적 줄거리와 함께 리얼리즘 연극기법과 뮤지컬 적인 전개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작품내용
작품 ‘돈키호테’는 에스파냐의 소설가 세르반테스의 장편소설 ‘돈키호테’를 기본 모티브로 오늘 우리 삶의 단면들을 풍자적으로 드러내고 날로 비인간화해 가고 있는 현대문명의 도시에서 우리가 진정 꿈꾸고 있는 사랑과 자유의 가치를 현실과 환상의 교차, 희․비극적 장면의 결합, 다양한 무대언어의 도입 등 입체적인 연출로 성찰해 본 작품이다.

“삶은 꿈이 아니며, 우리가 질퍽한 대지를 먹기 위해 계단을 따라서 떨어지거나 죽은 다알리아의 합창에 맞추어 눈의 면도날 위에 오를지라도” 전쟁터와 같은 오늘의 도시에서 우리는 꿈 꿀 자유가 있지 않을까?

작품구성
장면 #1 : 프롤로그
장면 #2 : 동굴속의 사람들
장면 #3 : 폭풍 속에서
장면 #4 : 도시의 기사
장면 #5 : 홍등가의 무도회
장면 #6 : 공원에서
장면 #7 : 풍차가 도는 밤
장면 #8 : 백색공간
장면 #9 : 맨발로 하늘을 걷다

작품 줄거리
무술을 통해 세상을 구원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외딴 섬, 동굴에서 오랫동안 무술 수련을 하고 있던 동기와 호태는 무술 수련 중 태풍에 떠밀려 바다를 떠다니다 가까스로 어느 바닷가 도시에서 닿았다. 마침 도시의 빌딩숲 아래에서는 공주를 구하려는 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다. 기사가 건달들을 당하지 못하고 공주가 위기에 처하자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동기와 호태는 순간 착각하여 촬영장에 뛰어드나 촬영 팀의 제지로 구해내지 못한다.

공주(여배우)를 찾아 헤매던 그들은 도시의 뒷골목 홍등가 입구에서 공주라고 여겨진 창부를 발견하고 홍등가에 들어갔으나 창부들 모두 공주를 닮아 있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일제 단속을 나온 경찰에게 쫓기던 중 눈 먼 소녀를 만나 보살펴 준다.

지친 몸을 끌고 공원에 간 동기는 마치 백마 탄 왕자가 된 듯 마술로 눈 먼 소녀를 즐겁게 해 주고 사랑을 나눈 뒤 잠이 든다. 포충망을 들고 공원을 뛰어 다니던 호태는 동기의 잠을 깨운다. 잠을 깬 동기는 눈 먼 소녀를 찾지만 그녀는 이미 떠나고 없다.

그 후 여러 곳을 전전하던 중 마침내 격투기장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중 백댄서에 둘러싸여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여배우(눈 먼 소녀)를 만나 링 위로 뛰어드나 오히려 백댄서들에게 두들겨 맞고 정신병동에 끌려간다. 모두 기사와 공주들 뿐인 정신병동의 환자들 사이에서 호태는 마술 재주를 피워 점점 황제처럼 군림한다.

또 다시 거센 태풍이 몰아치던 날, 호태는 사다리에서 떨어져 부상당하고 환자들은 급류에 떠밀려 가지 않고 탈출하기 위해 아우성을 치다 부상당한 호태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동기를 보고 모두 발걸음을 돌려 동기를 돕는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동기와 호태를 만나러 눈 먼 소녀가 찾아온다.

출 연 진
- STAFF
∙ 예술감독․안무 : 최두혁 (대구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 대본․연출 : 주용철
∙ 작 곡 : 최종혁
∙ 무대미술 : 주용철
∙ 의 상 : 민천홍
∙ 특수영상 : 장창관
∙ 특수조명 : 박정호
∙ 특수음향 : 이근호
∙ 분 장 : 전용수
∙ 사 진 : 이경윤

- CAST
∙ 출 연 : 대구시립무용단
∙ 객원출연 : 손성호 (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
손세인 (대구시립극단 단원)
지민철 (성악가)
이지영 (연극인)
박기범, 문진학, 박영현 (무용수)
최 두 혁 (예술감독․안무)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박사과정 수료
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과 교수
대구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수상경력
1989 동아무용콩쿨 현대무용부문 금상
1991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남성 무용가상
2000 전국 무용제 연기상
2004 국무총리 표창

주요안무작품
1991
1992
1993
1994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뮤지컬

2002
2003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
뮤지컬
연극
2004 뮤지컬
이야기와 영상이 있는 음악회(안무, 연출)



1990~현재) ‘예수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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