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2005 스프링 페스티벌 우수작품 초청공연


따끈따근 맛난 ‘버섯피자’ 한판 드셔보시죠~
다양한 토핑... 흥미롭지 않으세요?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오페라의 대중화에 힘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코믹오페라 를 선보이려 합니다.

현대 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인 ‘세이무어바랍’의 오페라인는 현 시대에 벌어지는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모든 해프닝을 코미디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오페라에 대한 흥미를 더욱 북돋을 것입니다.

우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올려지는 작품이기에 더욱 귀하고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연극적 요소와 아름다운 이태리 벨칸토 선율을 곁들여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에 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 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람등급 만 7세 이상(초등학교 재학생 이상)
공연시간 60분
공연단체 (사)글로벌 아트 오페라단
문 의 042-610-2222, www.djac.or.kr
입 장 권 R석 / 3만원, S석 / 2만원, A석 / 1만원

공연소개



예술 총감독 / 김 영 석
작 곡 / 세이무어바랍
지 휘 / 조 규 진
연 출 / 유 철 우


볼룹뚜아 (Sop) / 조 정 순, 정 기 옥, 박 선 휘
포비아 (M Sop) / 신 현 선, 강 정 옥
스코르피오 (Ten) / 최 태 성, 윤 양 찬
포르마쪼 (Bar) / 변 승 욱, 문 상 훈
오 케 스 트 라 / 아르코디아볼로
피 아 노 / 이 혜 련



19세기 이태리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포르맛쪼 백작과 결혼한 볼룹뚜아는 젊고 매력 있는 스코르피오와 사랑에 빠져있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인 스코르피오와 결혼하기를 원하나 이혼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어쩌지 못하던 중 남편이 좋아하는 버섯피자에 독버섯을 넣어 남편 포르맛쪼를 독살시키려는 계략을 세운다.

백작을 흠모하는 볼룹뚜아의 하녀 포비아는 이 계획을 엿듣고 백작에게 아내의 배신을 경고하고 그녀에게 애인이 있음을 넌지시 알린다.

포르맛쪼는 아내의 배신을 모른척하며 손님으로 위장하고 있는 스코르피오에게 피자를 대신 먹게 하나 볼룹뚜아는 포비아가 자기를 엿들음을 눈치 채고 피자 대신 와인에 독을 넣게 되었고, 대신 피자를 먹은 스코르피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포르맛쪼는 포비아가 자기의 아내인 볼룹뚜아와 이간질 시키는 줄 알고 화를 내며 자기를 놀린 포비아를 칼로 찔러 죽인다. 와인에 독이 들어있는 줄 모르는 백작은 아내를 의심한 것이 미안하여 같이 와인을 들자며 마시고는 죽어가게 된다.

죽어가는 순간에 아내의 배신에 대한 분노로 총을 쏘나 스코르피오가 대신 맞게 된다. 서로 얽히며 죽어가고 있는 순간에 백작은 스코르피오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첫 번째 부인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스코르피오가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사랑하는 볼룹뚜아를 죽이며 얽히고설키는 가운데 네 명은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인생은 운명이니 싸우지 말고 현명하게 살자는 교훈을 남기고 막을 내리는 코믹스러운 내용이다.

인간시대 벌어지는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모든 해프닝을 는 코미디형식으로 표현했다. 인간사의 모든 일을 계획을 한다하나 실제에서 계획보다도 운명이나 순리에 의해서 결정되어지고 행하여짐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을 재미를 더하여 코믹하게 만듦으로써 한방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연극적인 요소와 아름다운 이태리 벨칸토 선율을 곁들여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느끼게 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케 하여 큰 감동을 만들어 내게 할 것이며 오페라에 대한 흥미를 맘껏 갖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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