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 무료입장행사. 연간권 특별판매전도 함께

"가족과 함께 축구장으로 주말 봄나들이 오세요." 삼성하우젠 컵 2005 홈경기가 열리는 4월 2일 수원전은 흥행의 빅 카드. 대전구단은 창단초부터 현재까지 ‘원초적 앙숙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원과의 일전을 앞두고 지난 2년간 이어온 무패신화를 계속 이어간다는 의미로 ‘PERPECT GAME(부제:不敗神話死守大會)'이라는 매치 타이틀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적극적인 관중몰이에 나선다.

특히 이번 경기는 2승 2무 1패로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바짝 틀어쥔 대전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최대 고비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김남일, 송종국, 이운재, 안효연, 나드손, 김두현 등 스타급 선수들로 전력이 한층 보강된 수원에 맞서 투지와 패기를 앞세운 대전이 격돌하는 이번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좌석을 꽉 채우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잡고 있다. 한편 K 리그 최고의 서포터를 자부하는 양 팀 서포터들간에 벌어질지도 모를 만일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일찌감치 경찰병력도 배치될 예정이어서 빅 매치로서의 중요성을 잘 대변하고 있다.

이 날 구단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선물 등을 준비해 한껏 경기장 안팎의 분위기를 띄워 팬들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 발매개시와 동시에 낮 12시부터 남문광장을 찾은 선착순 입장객 1000명에게는 솜사탕과 풍선이 무료로 제공되며,500명의 입장관중에게도 시즌 캘린더를 선착순으로 나누어준다. 주요행사가 열리는 남문광장에서는 여러 가지 관중참여행사를 포함해 ‘나도 사진 작가전'이 열려 감동과 환희의 장면을 일반관중에게 선보이고 참가자 중 수작을 골라 스타상품권을 증정한다.

경기장내에서는 메인이벤트인 축구경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유혹한다. 오후 1시부터는 2003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수상작이자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한 축구영화 ‘베른의 기적’을 1시부터 전광판을 통해 상영해 자리를 잡기위해 일찍 가도 지루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흥겨운 댄스공연외에도 대전시티즌정장협찬사인 제이패션에서 제공한 청바지 10벌과 FIFA2005 게임용 CD, 사탕과 과자 등 푸짐한 선물을 대형풍선에 넣어 동시에 터트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구단은‘연간회원권 특별판매행사’의 일환으로 당일 연간회원권 구매자 전원에게는 응원용 머플러와 깃발, 캘린더, 사인볼, 농심 삼다수에서 제공하는 홍삼수 한병을 무료증정행사를 실시하고 선수용 유니폼 출시를 기념해 유니폼 구매자 전원에게도 응원용 깃발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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