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발, 2월22일까지 훈련뒤 귀국 예정
선수단은 상파울로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최종 훈련지인 이뚜(ITU)의 SPA SPORT CENTER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훈의 주요 포인트는 약 한달간의 훈련기간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점검하고 공수에 걸친 보완작업을 마무리해 다양한 득점루트와 효율적인 팀전술을 개발, 완성하는데 의미를 두고있다.
대졸선수와 FA선수를 비롯해 선수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작업을 마친 시티즌은 이번 훈련기간동안 여러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위주의 팀워크를 다지고, 현지에서 가능성있는 용병을 테스트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전력강화를 모색한다.
최윤겸 감독은 “브라질이 훈련지로서 기후가 덥긴하지만 축구의 본고장인데다 주변에 좋은 팀들이 많아 실전경험을 쌓기 좋고 훈련캠프도 시설이 훌륭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아울러, 팀이 필요로 하는 좋은 용병도 선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훈련계획을 밝혔다.
선수단은 2월 22일 귀국후 3박 4일간의 휴식을 취한 후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남쪽에서 국내전지훈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