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業種)과 업태(業態)의 구별
상담현장에서 부딪히는 일 중 하나는 사업을 하는 많은 분들이 업종과 업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사업자 등록증의 기재 내용을 조사해보면 업태와 종목이 바뀌어 있음이 상당수 발견된다. 그렇다면 업종과 업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업종이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의 산업분류를 나타낸다면, 업태는 취급상품과 서비스의 종류에 따른 구분이라 할 수 있다. 업종이란 표준 산업분류상의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업종이란 주력 상품부문이나 주력 품종이 무엇이냐에 따라 구분되며, 주력상품과 보조상품이 결합하는 방법에 의해서도 구분된다. 통계청이 발표한‘2000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다르면 우리나라업종은 대 분류로만 20가지에 이르고 있다. 업태란 가격대와 집하형식에 의한 분류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판매방식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고, 상품에 있어 실용품, 입지, 조직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 점포들이 같은 형태를 띠고 있으나 체인점이 발달함에 따라 소매업의 분류는 업태를 기준으로 분화하고 있다. 업종과 업태의 구분의 예를 들면 외식업의 경우 면류(국수 ,냉면, 레스토랑, 우동, 중화요리 등) 제과 및 패스트푸드(제과, 돈가스, 레스토랑, 피자 등)으로 구별 할 수 있다.

유망(有望) 아이템이란 무엇인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사업 아이템 역시 어떠한 아이템을 선정하여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자기의 적성에 맞아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고 보람을 갖으며 생활 할 수 있는가 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유망 아이템이란 무엇일까?
흔히 유망 아이템은 유행 아이템과 구별하여 설명한다. 유망 아이템이란 우선, 경쟁이 적고, 장래성이 좋고, 수익률이 높으면서 늘 안정적인 매출이 이루워지고 자금회전율이 높은 업종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업종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법으로 특별하게 자격을 정하거나 허가조건을 제시해 독점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강제조항이 있지 않는 한 시장자유경쟁의 원칙에 입각하여 설명하면 불가능하다. 만약 이렇게 좋은 조건을 가진 아이템이 있다면 이 아이템은 치열한 경쟁으로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은 아이템으로 변할 것이다. 따라서 아이템 선정 시 유행에 휩쓸려 인기 있는 아이템만을 선정하고 사업을 시작하면 결국은 동 업체들과의 지나친 경쟁으로 사업운영이 힘들게 된다. 그 좋은 예로 한때 유망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진 ‘생 조개 구이 전문점’을 들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보약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기 체질에 맞는 보약이 최고란 뜻이다. 사업 아이템 역시 창업자 본인 스스로의 능력과 환경에 적합한 아이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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