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업체 37개 분임조 품질개선 사례발표

충청남도는 30일 천안문예회관에서 兪德濬 행정부지사, 기업체 품질관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5년도 품질경영대회』를 열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연대회는 기업의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품질경영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26개 업체에서 37개 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기업체와 분임조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의 분임조 활동상황과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품질경영 유공자와 우수제안자 등 9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고, 참가업체별 우수 품질분임조의 개선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품질경영 유공자는 ▷정승환 남양유업(주)천안신공 공장장과 ▷류원기 한국표준협회대전・충남지부 선임연구원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이흥제 삼성토탈(주)등 5명은 충남도지사 표창을 ▲품질혁신 제안 우수자는 ▷박진규 남양유업(주)공주공장과 ▷장완석 한화폴리드리머(주)가 제안 우수자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선사례 발표는 ▲대기업 부문에서 삼성토탈(주)의.기상반응기 파우더 배출불량 해소로 생산성 향상.사례발표 등 8개 분임조 ▲중소기업 부문에서 애정밀화학(주)청양공장의.FLAKE 불량 발생량 감소로 원가절감.사례 등 4개분임조 ▲공기업 부문에서 한국조폐공사부여조폐창의 레이져 천공기 구조개선으로 부적합품 감소.사례 등 13개 분임조 ▲대기업설비 부문에서 남양유업(주) 천안신공장의 상차 설비 개선으로 고장시간 감소.사례 등 8개 분임조 ▲기타 한국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의 냉각수 계통 염소주입방법 변경으로 해수전해설비 운영비 절감.사례 등 4개분임조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한, 심사결과 최우수 1개팀과 우수 12개팀 등 13개 분임조는 오는 9월초에 있을 전국 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沈지사는 兪德濬 행정부지사가 대신한 대회사를 통하여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품질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품을 이루는 나사 하나하나까지 정성을 기울이는 자세와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자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창조적 혁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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