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푸드 뱅크, 이·미용, 레크리에이션 등 7개 전문자원봉사단 발족

충청남도는 23일 도청 대강당에서 심대평 도지사, 박동윤 도의회 의장, 전문자원봉사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전문자원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전문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제고와 수혜자 폭을 보다 더 넓히고 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목욕, 푸드뱅크, 레크리에이션, 이·미용, 행사도우미 등 7개 분야 365명(男62, 女303)으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이다.

이 같이 충남도가 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전문성이 부족하고 체계화되지 않은 단순노력 봉사활동에 그치는 생색내기·단발성 자원봉사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3. 5폭설과 같은 대규모 재난·재해발생시 신속하고 기동력있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한 해 동안 빠듯한 생업활동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열심이한 자원봉사자 29명(행정자치부장관상 8, 도지사 표창 21)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6명에게 도지자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자원봉사전문봉사단원들은 신행정수도 건설이 충청권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인임을 인식하고 국가 주요정책으로 일관되게 추진 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단원들은 건강한 사회발전과 아름다운 공동체 실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솔선 참여하고, 수준 높은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을 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이웃의 아픔을 한께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 했다.

충남도관계자는 “시·군의 우수 자원봉사단체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전문자원봉사단의 출범으로 자원봉사활동이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구비하는 등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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