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경제외교 성과


박성효 대전시장과 함께 베트남, 라오스 출장에 동반한 지역업체 (주)삼진정밀(대표:정태희)이 베트남의 NG사와 21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대표단은 밸브, 배관제조로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삼진정밀이 3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베트남의 호치민 중소기업진흥공사에서 베트남의 NG사와 220만달러(약21억원) 상당의 상하수도용 밸브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사의 수출계약 체결을 축하하고 "삼진정밀은 16년간 대전지역의 수출을 주도해온 대전의 중견기업"이라며 "양사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설립해 대전의 유수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주)삼진정밀은 대덕구 1ㆍ2사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제수밸브와 소화전, 밸브개폐기, 전동식 조작기 등을 생산하는 상하수도 밸브 전문제조업체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연매출 275억원을 달성한 굴지의 지역업체다.

베트남과는 지난 ‘02년 베트남 밸브관련 박람회 참가를 인연으로 지난해 베트남 정부의 물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동남아 시장개척에 힘써왔다.

박 시장은 “대전시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업체가 적극적인 해외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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