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에 이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민주당이 싹쓸이를 하면서 차기 의회 원구성 주도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대전은 허태정 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5개 구청장을 모두 석권한데 이어 대전시의회 지역구 19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고, 기초의회 역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실제 5개 모든 자치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많았고, 특히 서구와 유성, 중구의 경우는 압도적이었다. 대전 5개 자치구의회 54석 중 민주당이 33석, 한국당이 21석을 가져갔다. 5개구 의회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4년간 대전 5개구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구청장 당선자들이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대전5개구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된 후보들은 이날 당선소감문을 통해 “구민들을 위해 구정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먼저 동구청장 선거 황인호 후보는 “과분한 지지와 사랑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겨 주셨다”며 “5선의 지방의원을 하면서 20년간 준비하고 꿈꿔왔던 동구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현실로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이어 “지금 동구는 해야 할
6.13지방선거 대전 5개구청장 선거에서 대전 민심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손을 들어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전 5개구 중 단 한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하는 참패를 안게 됐다.특히,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 수성을 기대했던 동구(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와 대덕구(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도 민주당의 집요한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졌다.먼저 14일 오전 12시 14분 기준 동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은 낸 민주당 황인호 후보는 52.92%p득표율로 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 24.24%p를 28.68%p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6.13지방선거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60%를 얻으며 당선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는 29.4%로 허 후보와 30.6%p 차이를 보였으며,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 8.5%, 김윤기 정의당 후보 2.1%를 각각 기록했다.13일 오후 6시 허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출구조사가 결과에 ‘허태정’을 연호했으며, 서로 부둥켜 안거나 악수를 하는 등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내기도 했다.이날 허 후보 선거캠프에는 조승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캠프 관계자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전지역 내 360개 투표소와 5개 개표소에 대한 투·개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5개구 선관위에 투표용지 배부를 마치고, 오후에는 참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소 최종 모의시험을 벌이고 있다. 투·개표에 동원된 인력은 투표소 5053명, 개표소 2096명 등 총 7149명이다.선관위는 투·개표 인력을 동원해 원활한 선거를 돕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대전지역 내 5개 개표소로 옮겨져 선거구별로 본격적인 개표에 들어간다.대전선관위는 이날 자정(밤12시)에
6.13 지방선거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일 대전시장 후보들이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자신들이 대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사실상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한 셈.이날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운동 기간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시민이 고르게 잘 사는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꼭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이 생겼다. 대전이 반드시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대전을 찾아 정의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전 노회찬 위원장과 '노동이 당당한나라 운동본부' 김영훈 본부장은 대전 대동역을 방문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와 동구 ‘다’선거구 홍승주 구의원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이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은 제1야당 교체에 있다. 의석을 독점 하고 있는 거대정당에 의석 몇 개를 더하고, 정당지지율 몇% 더 얹는다고 해서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지지 않는다”며 정의당
6·13 지방선거 사흘을 앞둔 10일 대전시장 선거 출마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각 후보들은 전통시장과 야구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돌며 막판 부동표 잡기에 나섰고, 중앙당 인사들도 대거 출동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 교회에 방문 예배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한약사협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중구 보문산오거리에서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전을 펼쳤다.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아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부터 실시된 사전투표를 통해 4명의 대전시장 후보들 모두가 투표를 마쳤다.시장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8일 오전 9시 30분께 부인 유영숙씨와 함께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투표를 마친 후 남 후보는 “대전은 지금 경제위기에 빠졌다. 이번 선거는 대전의 미래를 결정짓는 의미 있는 선거”라며 “시민들의 정치의식과 대전의 미래를 생각하는 깊은 생각을 믿고 있다. 시민들의 요구에 철저히 부응해 승리로서 대전의 미래를 개척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석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의원(세종시)이 7일 대전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대전시장 선대위 공동연석회의에 참석 “충청도의 충(忠)처럼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6월 13일은 우리 현대사의 근본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참신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탄생해 좋은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전은 여론조사를 보면 비교적 양호하나 선거는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끝까지 겸손하고 진실하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5일 오후 대전 탄방동에서 오는 지방선거 출마하는 대전지역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이날 추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이 자리에는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조승래 국회의원도 참석했으며,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 시민 등 1000여명이 모였다.추미애 대표는 “산업화 시대 대전은 서울로 가는 길목이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교통중심지 요충지로 중심이 꽉 잡힌 도시”라며 “대전이 지도자를 잘 뽑아 과학도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4일 “박정현 후보는 똑부러지는 시의원이었다. 의정활동을 훌륭히 해냈다”라며 “박 후보를 구청장으로 선택해주면 대덕구를 위해 틀림없이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정 전 의장은 이날 대덕구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합동 유세에서 “오늘은 이곳에 오면서 가슴이 설레였다”며 “제가 이곳에 오면 이번에 대덕구에서는 구청장에 박정현, 대전시장에 허태정을 확실하게 당선시켜 주실 것 같아 가슴이 설레였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여성이 살림을 잘한다. 살림을 잘 하려면 정직해야 한다. 박정현 후보는 아주 정직하다. 또 열정이 있
"40대에 대선에 도전한 그 용기와 도전, 개척정신은 지금도 용광로처럼 불타고 있다. 충남도정을 맡겨 준다면 그 어떤 시·도보다 가장 역동적인 젊은 충남을 만들겠다.“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17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이날 개소식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8년 도정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의 자격 문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비판이 어김없이 제기됐으며 ‘올드보이’ 이미지를 벗기 위한 이인제 후보의 ‘젊음’이 강조됐다.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의 튼튼한 일꾼을 세우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2일 천안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10일 충북과 11일 대전에 이어 사흘째 충청권을 돌며 표심잡기에 가속도를 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주당 출마자들 대부분이 결집하면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와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천안을)을 비롯해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서구을), 강훈식 의원(아산을), 어기구 의원(당진시),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박병석 의원(대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천안을)은 “지방선거까지 승리해야 정권교체의 완성”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박 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충남도당 선거 준비의 핵심은 조기 공천이다. 군 단위 단체장 경선을 마지막으로 전체 공천을 완료했다”며 “기초의원은 충남도당 창당 이래 처음으로 전 지역에서 빠짐없이 후보를 냈다”고 설명했다.“도지사나 기초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공약도 마무리됐고, 다음 주 정도면 선거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다른 듯 닮은’ 행보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출마의 문턱에서 멈춰선 두 사람의 정치 행보가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우선 박 전 대변인은 불공정 공천 의혹과 전처 폭로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을 중도 사퇴한 뒤 양승조 도지사 후보 캠프가 아닌 독자 선거지원에 나서고 있다.당 안팎에서는 박 전 대변인과 양 후보 사이에 ‘감정의 골’이 생각보다 깊다는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박 전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동친화도시(CFC) 공인 인증 추진과 어린이 전문병원설립, 어린이집 안심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어린이 전용 체험공간 조성을 공약했다.구 후보는 “어린이날을 시민 모두와 함께 축하한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천안을 위해 아동친화도시(CFC) 공인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제45조에 명시된 아동의 4가지 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완전 보장하려는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한태선 예비후보(이하 한태선 캠프)측이 같은당의 이규희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한태선 캠프는 13일 “이규희 예비후보가 한태선 예비후보를 향한 심각한 허위사실과 비방을 유포해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고발했다”며 “정도를 넘어선 허위사실과 비방에 대해서는 분명히 죗값을 치러야 한다. 선관위의 사실 규명과 엄중한 처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태선 캠프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경 한태선 예비후보가 선거를 포기하고 이규희 예비후보를 돕는 것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단지에 주차타워 건립을 지원하고 입주민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고려해 주·정차 단속 시간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아파트의 단지 내에 주차타워 건립을 지원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아파트의 경우 시민들의 현실적 불편을 고려해 주·정차 단속시간을 현행 7시부터 오후 9시인 것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대폭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한
세종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코 앞에 두고 세종시의원수가 확정되자 각 정당별 세종시당들이 공천조건을 정비하는 등 우수후보 고르기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예비후보자에 대한 검증 신청 접수를 받고 지난달 26일 신청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1차 서류 검증 작업을 시작해 이달 초에 구성될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의 지속적이고 엄격하게 검증해 나간다.더민주 세종시당 검증위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성 관련 범죄들과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해 강화된 배제 기준을 적용해 살인 등의 강력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