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옛날 백제에는 도미(都彌)라는 사내가 있었습니다. 도미는 평민이었지만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고, 그의 부인은 절세의 미녀로 두 사람의 금실은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이 소문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이런 생각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이번 24편은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왕의물’ 설화로 꾸며봤다. 세종(世宗, 1397~1450)은 재위 내내 눈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한글 창제를 위해 많은 책을 본 것이 원
충남 서천 동자북 마을에는 백제 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동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백제의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 함락될 무렵, 건지산 성 주변에는 싸움놀이를 하며 나라를 지키는 군사가 되고픈 동자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결국 사비성이 함락되고 나라가 없어졌다는 소식에 동자들은 슬펐지만, 백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부흥 운동이 일어나자 이들도 북을 치며 격돌하는 싸움놀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싸움놀이를 통해 적을 물리칠 기량을 쌓았던 것이죠. 이들의 이야기가 이곳에 잠시 머물던 왕자에게 전해졌고, 동자
충남 논산 강경읍에서 채운면 야화리 사포 방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세 개의 아치가 있는 돌다리가 나오는데,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 돌다리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옛날에는 다리가 없어 이 곳 마을 사람들은 강을 건너러면 배를 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모아 다리를 놓기로 했죠. 마을 사람들이 모은 돈으로 두 청년이 다리 공사를 맡았는데, 공사가 끝나고 보니 돈이 남았습니다. 다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에는 적고,두 청년이 나눠 가지려 해도 공금이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청년은 다리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는 영험함을 간직한 칠갑산(七甲山)이 있는데요. 칠(七)은 천지만물의 생성원리인 지·수·화·풍·공·견·식(地,水,火,風,空,見,識)을, 갑(甲)은 천체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六
때는 고려 중엽, 외세의 침략으로 국가가 혼란한 틈을 타 승려들의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의 충남 계룡시 금암동 천마산 중턱에는 금암(암소바위)이라고 불리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요. 이 시기 고려 태조 왕건은 백제를 물리치고 고려를 창건하면서 ‘국운을 크게 연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개태사라는 절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유사 시 병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 천 명의 승려를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력은 날로 약해지고, 오히려 개태사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승려들은 국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인근 마을을 습격하거나 약탈하는 횡포
아주 먼 옛날, 충남 홍주라는 고을에 개를 지극히 사랑하는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항상 개와 함께 논밭에 나가 농사일을 하고 쉴 때면 개와 놀아주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농부는 개와 함께 홍주성으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그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친구들과 다정한 농담도 하고 살면서 힘들었던 이야기와 즐거웠던 이야기를 할 때는 얼굴에 그에 맞는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개는 주인의 표정을 보며 표정에 맞는 행동을 하곤 했습니다. 즐거운 표정을 지으면 꼬리를 흔들고 주인의 손을 핥거나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이런 생각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이번 18편은 세종시 괴화산(槐花山) 일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로 꾸며봤다.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자, 백제의 유민들은 재산을 정리해 웅진(공주)에서 금강을 거슬러 올라왔다고 합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는 나라의 큰 일을 예고한다는 말채나무가 있습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三峰) 정도전이 신도안에 도읍을 정하러 왔다가 꽂아 놓은 말 채찍이 소생해 나무가 그것입니다. 조선 명종시대, 전라도에 유배됐던 한 선비가 유배가 풀려 한양으로 올라가던 길에 말채나무 아래에서 잠이 들었습다. 선비는 "앞으로 국난이 있을테니 즉시 알려야 한다"는 꿈을 꿨고, 한양에 당도하자마자 왜구들이 쳐들어 올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태평성대에 싸움이라니..정신이 나갔다"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주 옛날, 우리나라가 삼국으로 나뉘었을 때 百濟(백제)라는 나라에는 중국의 증자처럼 학문과 도덕이 뛰어나 ‘해동증자’라고 불린 한 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왕은 부모에 대한 효심과 형제들과 우애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1천여 년 전, 고려를 개국한 공로로 개국공신이 된 복지겸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원래 태봉을 건국한 궁예의 마군장군이었습니다. 궁예가 포악하여 민심을 잃자 배현경이라는 사람 등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주 먼 옛날, 월평산성 중턱 성재라 불리는 곳에 도깨비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숲이 우거지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도깨비들은 으리으리한 기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들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는 옛 절터가 있는 마을 절터골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하늘에서 죄를 짓고 승천을 기다리던 '황룡'이 살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하늘에서는 죄를 뉘우치는 황룡에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번 12편은 공산성과 금강 일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로 꾸며봤다. 지금의 공주시 ‘공산성’ 아래 강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가난하지만 부모를 모시고 행복하게 사는 금슬이 좋은 부부가 있
옛날 장동에는 보름달이 뜨는 날, 마을이 사람들이 올라가 물에 비친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기이한 바위가 있었습니다.보름달이 환한 어느 날 밤, 바위 근처에서 쉬다 깜빡 잠이 든 나그네는 소원을 비는 마을 사람의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그리고 바위 근처 소나무 뒤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을 지켜보던 그림자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도 보았죠.그림자의 정체가 궁금했던 나그네가 자리를 살펴보니 ‘대감’이라고 적힌 곳간 열쇠가 있었습니다. 나그네는 마을 사람들의 사정을 듣고 소원을 들어 준 이가 대감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연유를 듣게 됐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 있는 보석사 경내에는 천 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한 그루 서 있습니다. 그 은행나무는 둘레 16.5m로 나이가 109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마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것 중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옛날 옛적 충남 서산시 부춘산 밑에 젊은 부부와 어린 딸이 살았습니다. 이름이 ‘옥녀’라는 이 딸은 아주 총명하고 착한 아이였어요. 부부는 너무 금슬이 좋아서 이웃집 아낙네들이 질투를 할 지경이었지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대전 동구 식장산 산기슭에 웃터새말이란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은어송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머슴살이를 하고 있던 그는 날마다 식장산에 나무를 하러 다녔는데, 우연히 고산사의 한 스님과 친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조선시대 중엽, 왜구의 침략으로 아내를 잃고 경상도에서 살았던 유봉서라는 홀아비 선비는 능소라는 어린 딸과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왕명으로 군사로 뽑혀 능소와 함께 변방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저수지와 바위들. 여기에는 각각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는 ‘이게 우리 동네 이야기였어?’라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 지역의 전설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로 꺼내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원수산(고도 251m)’은 세종시 연기면에 자리잡고 있는데, 무난한 등산로와 신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전망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습니다.더욱이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