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의 창의력 개발과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 밖 야외 수련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선택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가 주목된다. 2006년 시작된 후 매년 제도 개선을 통해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증기관‧단체 발굴과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여가부와 청소년진흥원에 따르면 전북 남원의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마음수련 인성캠프가 지난해 말 인증 대열에 합류했다. 명상전
문재인(64)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머릿속에 ‘행정수도 세종’은 없었다.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시킨 뒤 행정수도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말했지만 공허한 메아리였다.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오후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3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이 같이 밝혔다. 당내 경쟁자인 안희정‧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바른정당 남경필 후보의 ‘정치‧행정수도 세종 건설’과는 거리가 있는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개헌을 전제로 국회 이전을 거론한 새누리당 인명진 비
지난 6일 세종시 5개 공공기관들의 ‘언론사 비위 제재안’ 발표 이후, 앞으로 무분별한 언론사 난립을 제어할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역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당장 공갈‧협박‧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금고형 이상 또는 벌금형에 의한 법적 제재는 가능해졌으나, 광고‧협찬‧신문구독료 집행 등을 둘러싼 현실적인 언론사 대응은 여전히 난제기 때문이다. 민선 1기 세종시와 시교육청 등 제 기관도 검증 안 된 언론사 난립에 골머리를 앓으면서도, 별다른 대응방안을 찾지 못했던 터라 추가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 출범 전‧후 지속된 신도시 개발특수는 '철새 건설사'는 물론 검증 안 된 언론사와 기자의 난립으로 이어졌다. 현재 세종시청에 출입하고 있는 언론사는 245개, 그리고 여기에 소속된 기자들만 315명에 달한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매년 사이비 또는 강압적 언론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취재활동과 7대 범죄 등으로 벌금형 또는 실형을 받아도 버젓이 언론 활동을 지속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6일 세종시 주요 5개 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출입기자 검증과 제재조치’가 지역사회와 언론계로부터 공감을 얻는 이
세종시 주요 공공기관들이 소위 '사이비 기자'들의 시장 퇴출을 선언했다. 세종시 출범을 전‧후로 끊이지 않는 언론사 비위로 인해 언론사 신뢰도가 떨어지고, 공공기관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본보는 세종시 출입기자단 공동으로 3회에 걸쳐 언론 공공성 확보를 위한 기획시리즈를 게재한다. 세종시 주요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언론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세종시와 시교육청, 세종경찰서, LH 세종특별본부 등 5개 공공기관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문제가 있
세종시 중앙공원 내 서식 중인 금개구리 개체 수가 간이 조사 결과 지난 2년여 전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이뤄진 LH 조사와 금강유역환경청 조사의 공통된 결과다. 이에 대한 해석을 놓고 ‘중앙공원의 금개구리 서식처 적합성’ 논란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2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내 행복청 회의실에서 1년여 만에 재개된 다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불거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운 도시계획국장 등 행복청 2명,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환경청) 김윤섭 자연환경과장,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는 명상을 통해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애플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혁신 글로벌 기업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CEO(최고경영자) 마인드는 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가히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조직 구성원들의 능력과 조직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CEO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 그리고 상황 대처는 공든 탑을 무너뜨린다.21세기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혁신을 리드할 수 있는 CEO, 창조·긍정의 에너지로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CEO를 원한다. 성찰하는 CEO는 그래서 필요하다.전인
임상전(73) 세종시의회 의장이 돌출 행동과 과도한 권위 의식, 집행부와 불협화음 등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시의회는 지난해 7월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의원간 원구성 갈등 이후 무난한 활동력을 보여 왔으나 전반기 1년차를 넘어서면서 이런저런 문제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상반기부터 임상전 의장이 자신에 대한 의전을 놓고 집행부와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 양상을 보이더니, 지난 10월 펼쳐진 세종축제 때는 축사 등 의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두문불출하는 등 노골적인 불만을 표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임 의장은 최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