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의원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이 31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촛불집회 참석자들에 대해 “지난 광우병 때도 했던 분들”이라고 말했다고 경향신문 31일 보도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프로그램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촛불집회 나오는 분들은 지난 광우병 때도 했던 분들이고 항상 문제 있을 때도 그렇고 그 분이 그 분”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촛불집회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니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신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판단은 국민들이 할 것이니까 (장외투쟁) 문
육동일 충남대교수내년 지방선거를 채 1년도 남겨놓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페지 문제를 놓고 각 정당이 다시한번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고 한다. 매 4년 마다 되풀이 하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심각한가 보다. 그도 그럴 것이 정당공천제만은 좀처럼 양보하지 않아왔던 것이 야당이 된 정당들의 일관된 자세였는데 이번에는 야당인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먼저 당론으로 전격 확정했기 때문이다. 전당원이 결정과정에 참여하는 진일보한 정당민주주의 모습까지 보여줬으니 현재까지는 대단히 성공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민주
이재선 전 국회의원.한국에서 아파트는 부의 욕망과 개발지상주의 토건문화가 만든 대표적인 획일문화 중 하나이다. 산업화 과정에서 주거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측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대전시를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위해서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지금 대전에는 성냥갑 같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에 이어 지나치게 독창적이다 못해 괴기한 주상복합아파트가 무분별하게 지어지고 있다. 에너지 효율은 물론 주거민의 건강마저 해칠 뿐 아니라 도시 전체를 엉망으로 만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마저 지어지고 있다. 이는 넓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긍정적이고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목적으로 31일, 내달 7일, 2회에 거쳐 대전가원학교 내 위치하고 있는 대전전환교육지원거점센터에서 직업체험을 실시한다. 직업체험은 치료지원 여름방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대전전환교육지원거점센터에서 제공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치료지원대상자 총 8명이 참여한다. 대전전환교육지원거점센터에서는 포장, 조
인류가 두발로 걷기 시작한 것이 1백만 년 전이다. 그런 긴 세월을 뒤로하고 불과 수십 년 만에 인간은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인 ‘직립보행’을 잊고, 속도문명의 경쟁 속으로 뛰어 들었다. 생각의 속도와 영혼의 속도가 우리 몸의 공명(共鳴)을 따라가지 못하면, 삶이 척박해지고 황폐해진다. 세상이, 우리사회가 참 어지럽고 복잡하다. 오만가지 생각과 상상에 머릿속이 흐트러진 실타래처럼 어수선하다. 이럴 땐 무조건 걷는 게 최고다. 산이든 천변이든 동네길이든 걸어야 한다.사회 전반에 걷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걷기 열풍에 힘입어 지
가기천 수필가 · 전서산시부시장최근 안전행정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부시장 부군수 부구청장 가운데 4급인 지방서기관으로 보하는 일부 부단체장의 직급을 상향하기로 하고 법령 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있다. 안행부 장관은 “부단체장 직급 기준이 인구수에 따라 획일적이고, 부단체장과 (시의)국장이 같은 직급인 경우 업무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한 해 예산이 3천 억 원이 넘는 시?군에서 4급이 부단체장을 맡고 있다”고도 했다고 한다.즉 자치단체별로 지역의 특성이나 행정 수요 등 여건이 다름에도 오직 인구만을 기준으로 부단체
인사상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박용갑 중구청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감사원은 지난 1월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중구청 승진인사 시 근무성적평정점을 조작해 5급과 6급 공무원 3명을 승진시켰다며 박 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대전지검은, 감사원이 지난 1월 공무원 근무성적평정을 조작해 공무원 3명을 승진시키고 구청 직원을 다른 기관으로 강제 전출시킨 혐의 등으로 박 청장을 고발함에 따라 조사해왔다. 대전지검은 "감사원은 외형상 규정 위반으로 보았으나 형사적으론 고의성이 없어 직권 남용으로 보기 어렵
김영기 제일화방대표(대전경실련고문)하루에도 몇 번씩 디트뉴스를 들르지 않으면 허전하고 궁금하다. 마치 영화관에서 팝콘에 손이 가듯 컴퓨터 앞에 앉으면 메일검색보다도 먼저 디트뉴스를 클릭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만 안 봐도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지만 막상 보면 2% 부족함을 느낀다.문화도 힐링도 없는 디트그것은 마치 싸움닭 같아 보이기도 하고, 문화도 없으며, 같이 부를 노래도 없다. 지금 우리 사회의 요구는 경제 살리기와 힐링이 대세인데 디트뉴스에는 정치 행정 경제 사회 교육문화 중 유독 행정 쪽 기사 량이 대부분이고 경
박민범 유성구 공보실장이 24일 신임 인사차 송호현 보도계장, 신헌미 주무관과 함께 를 방문했다.
노무현 청와대의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이지원(e-知園) 시스템에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삭제했다”는 취지로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동아일보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조 전 비서관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기록 담당으로 배석했으며 정상회담 회의록의 최종본을 작성한 인물이다. 동아일보는 정부 관계자와 여권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조 전 비서관은 올해 1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고소 고발 사건에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고 보도했다.조 선 비서관은 자
김영관 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상임이사엑스포 과학공원, 제발 내비도! (Let it be!)최근 화제와 논란의 중심이 과학 비즈니스 벨트 대선 공약중 기초과학 연구원(IBS) 엑스포 과학공원 유치 수정안 문제다.머리 아픈 논점을 잠시 뒤로하고 1980년대 치열했던 '사노맹'원조 노동 운동가 박노해의 詩 '내비도'의 한 귀절 옮기면서 시작한다.『 도道 중의 최고 도는 기독교도 아니고 유불선도 아니고좌도 우도 아니고 명상도 아니다.내비도다!그냥 냅둬다-중략-아프가니스탄을, 탈레스타인을, 티벳을,지구마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더 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주미 한국대사관의 여성 인턴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중앙일보가 21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이 사건을 수사해온 워싱턴DC 경찰은 지난주에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고 법원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한 소식통이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혐의가 ‘경범죄(misdemeanor)’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의 대상(징역 1년
유인석 전 경향신문 중부본부장국회의원들의 추악한 정치행태가 점입가경이다. 툭하면 장외투쟁에 나서 민심분열을 획책하는 선동과 폭력행태도 부족해, 이제는 거친 욕설, 막말까지 서슴없어지고 있다. 국민의식수준을 따르지 못하는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언동은 추태고 공해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들이 내뱉는 막말의 경우, 그들이 과연 신성한 의사당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국정을 논할 수 있는 인격자인지 의문스럽다. 상식적으로도 통하지 않는 억지, 떼 법 동원에 이어, 이젠 시중잡배들도 사용할 수 없는 막말, 욕설까지 구사하기 예사니
이배섭 한국폴리텍대학 특성화대학학장얼마 전 TV 공중파 뉴스에서 기자가 젊은 20-30대에게 역사에 대한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 일부는 충격적인 답변을 했다. 위안부를 아느냐 묻는 질문에, “독립운동 했던 곳인가요?”라고 되물었고 ,야스쿠니 신사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사람 아니에요?, “신사인 것 같아요. 신사 맞죠? 신사?숙녀 할 때 신사 아니에요?”라는 대답을 했다.“신사 숙녀 할 때 그 신사 아니예요?”그 젊은이들의 무지를 탓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높아짐과 동시에 역사를 냉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질타하는 목소리도 커졌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6월 29일에는 시진핑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학교〔淸華大學校〕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중국의 고전 『관자(管子)』에 나오는 ‘일년지계 막여수곡(一年之計 莫如樹穀) 십년지계 막여수목(十年之計 莫如樹木) 백년지계 막여수인(百年之計 莫如樹人)’이라는 구절을 인용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 글은 ‘일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고, 십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 만한 것이 없으며, 백년의 계획은 사람을 기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장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출생과 죽음까지도 밥 속에 녹아있다. 밥에는 온기가 있다. 따뜻한 밥을 나누면 사람 사이에 정이 생기고 마음이 열린다. 언제나 큰일은 밥을 동반한다. 결혼식, 장례식, 돌, 상견례 등 크고 작은 일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축하와 위로를 전한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집안의 대소사가 생기면 곳간을 열어 음식을 이웃들과 나누며 기쁨과 슬픔까지 함께 나누지 않았던가. 뿐만 아니라 마지막을 정리하는 것도 밥의 역할이다. 입대 전, 밥 한 끼. 이별을 앞둔 연인의 밥 한 끼, 졸업식 때 밥 한 끼. 먼 곳으로 떠
정용길 충남대 교수지난 3일 대전시와 미래부 사이에 과학벨트 수정안에 대한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핵심은 둔곡지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 과학공원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원안과 수정안에 대해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선택지를 결정함에 있어서 구성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않은 채 서둘러 미래부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과학벨트 사업은 거점지구는 대전에, 기능지구는 천안 세종 청원 등에 위치하기 때문에 을
[보도자료]불통, 독선, 역행의 대전시교육청과 수용하는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주민 주차장으로 이용했던 '서구 복수동 오량초와 갈마동 갈마2초' 부지를 매각해 충남도교육청 이전부지 매입비용으로 활용키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안을 의결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시민협의회는 즉각 반발하고, 교육청과 시의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냐며, 소통부재와 조직 이기주의의 편의적 사고라며 독선행정과 동조하는 시의회를 비판했다.○ 지난 5월 김신호 교육감이 지역의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대전교육청이 협소한 건 사실이지
유인석 전 경향신문 중부본부장사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거의가 독선적이다. 지금도 새가 노래하고 나비가 춤춘다고만 생각한다. 이젠 생각을 바꿔야 한다.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새는 유독한 공해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지도 모르고, 나비는 목숨유지를 위해 날개를 흐느적대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변화된 것이 어찌 환경뿐이랴. 사람들의 마음도 옛 같지 않게 변했다. 인격의 기본인 성격과 생각도 바뀌었다. 삶의 가치와 죽음의 생각, 또 사랑의 가치와 이별의 감정, 욕망과 책임의식이 모두 변했다. 삶의 기준이던
7월 4일 KBS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취업률이 낮은 인문학이나 예체능계열의 평가 방식을 달리할 방침이라고 한다. 그동안에는 양적인 상대평가를 많이 해왔지만 앞으로는 대학의 특성화나 여건을 감안한 질적인 평가로 개선할 계획이란다.취업률이 낮은 인문이나 예체능계열 등의 학과는 취업률 산정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디트’에서 지역대학들의 ‘인문학 죽이기’나 ‘인문학 도태’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보도가 이번 교육부의 개선책 마련에 결정적인 영향과 자극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배부른 돼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