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전국 100대 명산에 오르며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대전·충청지역에서 30년 동안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김홍천 전 지점장(63)이다. 그는 지난 2021년 12월 천안 광덕산부터 지난 11일 밀양 재약산까지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선정 전국 100대 명산' 등정 목표를 달성했다.그가 오른 100대 명산의 높이를 더하면, 약 100km에 육박한다. 거리로는 806km, 총 소요 기간은 694일이다. 완등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 해도 3만 756km. 무려 지구 둘레의 77%에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K-금산인삼&글로벌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미래 그 잡채! 세계 그 잡채! 금산인삼 그 잡채!’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끼와 열정,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함께 진행됐다.지난 9월 41개 동아리가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진출한 12개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본선 대회가 진행된 것.대상은 무대공연‧전통문화 부문 무혼대구센터(한일태권도
1. 히말라야의 빛 히말은 눈(雪)이고 라야는 집, 만년설의 집 아래 포카라로 북인도 룸비니에서 7시간 아슬아슬 낭떠러지 길로 달렸더니 그곳은 상쾌했고 ‘낮술’같은 한글 간판도 보였고 밤엔 우기의 천둥 굉음에 잠을 설쳤다. 일 년 중 40일정도 만 보여 준다는 히말라야의 해돋이! 장대한 산군(山群)에 뿌려지는 햇살이 심장이 멈추지 않은 자는 올라오라 부른다. 거대한 설산들, 아직 처녀봉인 ‘Fish Fail’ 마차푸차레(6993m)의 氣는 희다 못해 푸르고 ‘풍요로운 여신’ 안나푸르나(8091m)도 붉어지니 고봉들을 몸으로 영접한다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10월 5일~15일까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중점 파트너인 파키스탄의 대체에너지개발위원회 및 국립송전기업 등 4개 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KOICA의 인적자원개발 사업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997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 관리자 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지난 26일 ‘202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KT&G ‘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한 명실상부 초슬림 담배시장 ‘World Class No.1’ 제품이다. 기존 수출지역인 인도네시아, 러시
옻순을 두릅으로 먹은 후유증 시골 출신이지만 어릴 적부터 옻이 무서웠던 만지지도 못하는 치과의사인 나중국과 히말라야 경계 지역이 고향인도자기가 없던 시절엔 방수용으로 귀중한 재료였던 두릅과 함께 겨우내 지친 입맛을 돋우는봄나물 중의 으뜸으로 부드러운 감칠맛이 일품이라는그 향이 끊이지 않고 은은하게 계속 난다는순이 올라오고 3일 정도가 가장 먹기에 좋다는 옻나무의 어린잎이 옻. 몇 년 전 봄날, 노포 박통에서옻을 두릅으로 착각한 옆자리 손님의 의도하지 않은 악의에 곰쓸개에도 있는 우루시올(Urushiol)이 가려움증을 일으켜전문의 병
정교순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가 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따뜻한 책 한권을 기부했다.정 대표변호사가 기부한 책은 그레그 모텐슨과 데이비드 올리비에 렐린이 펴낸 '세잔의 차'라는 작품이다. 여동생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K2 등정에 나선 그레그 모텐슨은 등반 도중 조난을 당하게 된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 때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의 부족인 코르페 사람들이 그를 구조한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히말라야 한 자락에서 그곳 사람들의
조철기 충남도의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이 도교육청을 향해 환경교육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교육청이 올해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부족하다는 것.조 의원은 30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생존을 위한 교육의 생태적 전환 선언을 넘어 실천하는 교육으로 탈바꿈하도록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현재처럼 화석연료 기반 경제성장이 계속되면 21세기 말 지구 평균 기온이 3.7도
충남교육청의 2020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새 학기가 됐어도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고, 가까스로 학교가 문을 연 이후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반복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이처럼 교육현장은 마비되다시피 했고, 학교가 제 기능을 잃자 그동안 내재돼 있던 불안요소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다양한 사안들이 있지만 큰 틀에서 ‘교직원과 일반직들의 갈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고픈 일 다 이룬 김지철 교육감 김지철 교육감과 충남교육청 교육행정의 성과로 본다면 어느 해보다 이룬 것이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1월 히말라야 눈사태 실종사고의 발단이 됐던 ‘교육봉사형 교원 해외교육체험 연수(이하 해외교육봉사)’의 전면 재검토할 전망이다. 참여 교원의 안전은 물론, ‘교육봉사’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17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네팔 등 저개발국 위주로 떠나고 있으며 일정 중 50% 이상을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토록 돼있다. 연수비는 최대 200만 원 까지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단장의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네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유골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21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숨진 도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의 유골이 오는 23일 국내로 운구 될 예정이다. 사고 발생 128일 만이다. 이들의 시신은 지난 10일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현지에서 화장했다. 다만 화장 이후 유골함 운구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네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령을 유지하면서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나머지 유가족과 관계자 등의 현지 입국은 물론, 현지 체류
KT&G가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여주는 ‘에쎄 체인지 프로즌(ESSE CHANGE FROZEN)’을 선보인다.‘에쎄 체인지 프로즌’은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와 ‘레종 프렌치 끌레오’ 등에 이어 KT&G가 출시한 다섯 번째 냄새 저감 궐련 제품이다.최근 냄새 저감 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제품과 다른 담배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이번 신제품은 ‘에쎄 체인지’ 시리즈 특유의 깔끔한 맛에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여주는 ‘스멜 케어(Smell Care)’ 기
1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됐던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소속 교사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된 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네팔 현지시간) 군경 및 주민수색대가 추가로 시신 2구를 발견했다.이들 두 명은 각각 여성 1명, 남성 1명이었으며, 여권을 통해 여성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여교사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네팔 현지 가이드였다.이로써 지난 1월 17일 네팔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남2, 여2)은 모두
2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 1구가 한국인 남성을 확인되면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일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본보 27일자 '[속보] 안나푸르나 수색대 추가시신 수습 중' 참고)이번 시신이 실종 한국인 교사로 최종 확인된다면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중 3명이 발견된 것으로, 남은 실종자는 한국인 여성교사 1명과 네팔인 1명 등 두 명이 된다.충남도교육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네팔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국내 시각 4시 30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Deurali) 계곡에서 탐색을 벌이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27일 다른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수습 중이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현지 시간 1시 30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Deurali) 계곡에서 탐색을 벌이던 수색대가 추가 시신을 확인했다. 앞서 25일 발견된 두 명의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70∼80m가량 떨어진 계곡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6명과 군인 4명 등 10여 명의 수색대는 이 지점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부터 수색을 재개한 상황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19일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정원주 ㈜헤럴드 회장을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 331명의 서면결의로 진행됐으며, 공석인 중앙회장에 정원주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바르게살기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정원주 신임 중앙회장은 ㈜헤럴드(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 등) 회장과 중흥그룹 부회장, 광주FC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여러 사회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및 자원봉사단체 등에 대한 지원, 소외계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총장 이성기)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최성주)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이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16일 네팔 히말라야 호텔(Hotel Himalaya)에서 박영식 네팔 대사, 고성훈 코이카 네팔 사무소장, 마헤쉬 프라사드 다할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아킴 슈레스다 TITI(Training Institute for Technical Instruction, 기술교육연수원) 원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눈사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던 도중 눈더미에 묻혀 실종 상태다. 정부는 신속 대응팀을 급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구조대는 19일 오전 수색활동을 재개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눈사태가 일어나자 수색을 일단 종료했다.실종자들은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실종자들을 포함해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은 지난 네팔 카트만두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13일 출국했다. 25
전교조충남지부(이하 충남지부)는 네팔 교육봉사활동 도중 히말라야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충남지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충격적 마음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4명의 교사의 무사귀환 기원했다.충남지부는 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네팔 지역의 교육봉사활동을 8년째 꾸준히 실시하면서 현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종 사고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충남지부는 이번 사고를 맞아 충남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와 지원에 감사를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28일 10층 컨벤션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제166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조찬특강은 유관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홍길 산악인이 강사로 나서 ‘도전 그리고 용기’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엄홍길 산악인은 강의를 통해 22년간 38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히말라야 16좌 완등 경험을 소개했고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며 자승자강(自勝者强)의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했다.또한 자신이 매번 새로운 인생목표의 정상을 등반하려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