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안성원 기자]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7일 배방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그는 특히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중단 없는 전진”을 외치며 재선 도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소속 강훈식(아산을)·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장, 아산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 등이 참석했다.특히 지역 원로 정치인들과 농협조합장·시민사회단체장·기업인·여성계·농업계·교육계 등 다양한 계층의 리더들도 대거 참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도내 15개 시·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유일한 지역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8.80%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7.09%)에게 1.71%p 차이로 신승했다.다만, 지난 대선이 초박빙 승부였다는 점에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타이틀을 누가 가져갈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 성공에 힘입어 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선관위에 등록한 아산시장 예비후보(3일 현재)를 보면, 민주당은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의회가 29일 제8대 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13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1조 4766억 원 가운데 일반회계에서 8건 26억 4105만 원을 삭감, 예비비를 증액해 의결했다. 28일 제235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남수)를 개최하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감액 사업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건물임차 전세권 대행 수수료 및 전세
[아산=안성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충남 아산을 찾아 “검찰과 언론을 개혁할 수 있는 경제대통령 이재명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이날 천안에 이어 온양온천 전통시장 입구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병역기피 의혹과 금수저 논란, 언론 편파보도 등을 지적한 뒤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치켜세웠다.송 대표는 “충남은 충절의 고장이다. 우리 캠프도 충남 인물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독재와 싸우면서도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룬 위대한 대한민국을 본인과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원도심 지역 주상복합건축물 용적률을 대폭 감축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감축한 용적율은 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인센티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도록 했지만, 활기를 띠고 있는 재개발 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일반 상업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1100%에서 600%로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감축 용적률 500%는 블록개발(200%)과 공공 기여율(100%), 주차장 확보(100%), 건폐율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낙후된 내수면 어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9일 첫 삽을 떴다.시는 이날 영인면 역리 사업부지에서 어민들과 오세현 아산시장,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친 어촌뉴딜300사업은 3년간 총 51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및 생태체험장을 건립할 계획이다.또 선착장, 부유식 작업장, 인공산란장, 접안시설 등 어업 기반 시설 6종을 설치해 지속 가
[공주=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24일 중앙당의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한다’는 결정을 지지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충남도당)은 이날 공주에 위치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예정자 281명이 서약에 참여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은 박명우(당진), 이지윤(아산) 청년 출마예정자가 대표로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대선 승리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예비후보등록 등 지방선거 운동은 대선 이후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의회는 12일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2022년 새해를 맞아 아산시 청년정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황재만 의장, 김희영 부의장, 이상덕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과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 및 관계 공무원, 아산시 청년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청년위원들은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했으며, 의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논의했다.특히 청년위원들은 활동 연속성
[아산=안성원 기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11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장은 특히 오세현 현 시장의 주요 시책에 각을 세우며 향후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했다. 황 의장은 이날 오세현 시장을 겨냥해 “우리에게는 행정가가 아니라 직접 행동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소통을 최우선 하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일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의 최대 강점은 주민과의 소통능력”이라며 “큰 틀에서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안녕하세요. 아산시의회 의장 황재만입니다.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35만 아산시민 여러분 모두 커다란 비전을 가슴에 품고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아산시의회 의원 모두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보내주신 아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금년 한해에도 저희 16명의 아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아산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사무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중단됐던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하루만에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상임위원회별로 중단됐던 일정을 포함해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다시 진행했다.앞서 의회사무국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은 감염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이로 인해 예산안 심사 등 정례회 일정에 대한 차질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이날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특히 시의원
[아산=안성원 기자] 황재만 아산시의장이 집행부의 파트너십 부족을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장은 평소 부드러운 리더십이라는 평을 받아온 데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같은 당(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황 의장은 25일 아산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 앞서 “집행부에게 할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황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지역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돼 신경쓰지 못했는데, 최근 몇몇 큰 행사 외에는 의원들이 지역행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
[아산=안성원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장이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오세현 시장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수험생인 막내딸을 꼬옥 안아줬다”면서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이어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라며 “지금까지 잘 해줬다고, 앞으로도 늘 응원한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마음을 담아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미 존재만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입니다”라고도 했다.황재만 의장 역시 본인의 페이스북에 “수험생여러분 그리고 함께 준비하며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시정질문에 시장 답변 요구가 당초 신청 건수보다 대폭 감소하면서 '맥 빠진 질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동료 의원을 향해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19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까지 시정질문에 돌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초 이날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에 일괄 답변을 할 예정이었다. 앞서 시장 답변을 요구한 의원은 14명으로, 총 34건을 요청했다. 하지만 실제 이날 질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맹의석·전남수 의원만 나서 7건을 질문하
충남 아산시가 정부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지급키로 했다.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재만 시의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산시민 5만281명에게도 1인당 25만 원의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올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가구 구성원으로 정한 바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특례 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약 88%가 받을 수 있으며, 지난 6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아산시에서는 5만281명이
충남 아산시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기예산보다 1071억 원이 증가한 1조 5652억 원으로 확정했다.아산시의회는 31일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 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회기 중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김미영 의원) ▲아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수영 의원) ▲발달 및 정신 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영애 의원) ▲저소득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김영애 의원) ▲공공조형물의
충남 아산시의 원도심 개발을 위해 문화재로 인한 제한기준을 완화하고, 문화재 보존대책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열린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의회의 ‘아산시 원도심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주장들이 제기됐다. 최근 아산시 원도심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건설사업 3건이 온양관광호텔과 온양온천역에 소재한 지방문화재 4기(영괴대, 신정비, 온천리석불, 이충무공 사적비)의 왜소화와 경관 저해를 이유로 충남도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시의회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아산시의 온천
충남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 7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영권(아산1)·김동일(공주1) 충남도의원, 인치견 천안시의원, 조동준 서천군의원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시·군의회 의원 71명은 이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 충남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문재인 정부 정책계승과 지방자치 발전, 국토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갖고 있는 이 후보가 (차기 대통령)적임자”라며 “이 후보와 함께 민주정부 4기 정권재창출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 아산시 원도심이 활력을 찾으려면 개발행위 제한 요인인 충남도 지정 문화재를 별도로 분리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잇따른 충남도 문화재심의위원회 개발계획 부결에 반발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도 공감하면서, 문화재 보존과 원도심 발전을 함께 담는 ‘상생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서진 숭의여대 교수는 16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아산시 원도심 개발을 위한 주민 공개 토론회’에서 “문제의 문화재는 외암마을이나 신정호 등 주민들이 더 접근하기 좋은 곳으로 이전해 원도심 발전과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이라고
경찰이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에 부정청탁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30일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29일) 황 의장을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황 의장은 아산시 모종풍기지구 내에서 가족 명의로 카페를 운영하면서 약 1년 동안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 등의 혜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내부 비밀을 제3자에게 제공해 부동산을 취득하게 한(부패방지법위반) 혐의에는 범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3월 황 의장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