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방문·재택 의료사업’을 통해 저혈당 쇼크로 위기에 처한 홀몸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방문·재택 의료사업 소속 황정인 간호사가 협심증과 함께 당뇨, 천식 등 신장질환이 있는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어르신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황 간호사는 곧바로 긴급조치 후 119에 신고했으며, 어르신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구는 향후 퇴원환자 돌봄 사업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께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
[디트메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혈압이 오르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특히 찌릿한 가슴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협심증은 방치하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명확히 알아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협심증을 알리는 가장 큰 신호는‘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심장
[디트메디] 대중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치과가 ‘치아’와 ‘잇몸’만을 보는 곳은 아니다. 그 외 구강-안면 부위 영역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가 치과의 ‘구강내과’다. 구강내과의 전문 진료 분야 중 대표적인 영역은 턱관절 질환이고, 이 외 구강점막질환, 신경통을 포함한 구강안면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치아와 잇몸 외 몸의 다른 부분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어디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 몸에서 의과 영역과 치과 영역을 매개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진료과라고 볼 수 있다.▲턱관절 질환이
[박성원 기자] 대전선병원이 21일 중구 의사회와의 협력으로 주관·기획한 연수교육이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70여 명의 지역 의료전문가 및 의원 개원의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연수교육은 지역 내 의원과의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종합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는 대전선병원의 심장내과 백주열 전문의의 ‘변이형 협심증의 진단과 최신 지식’(Diagnosis of variant angnia pectoris and the latest knowledge)을 시작으로 척신경과의원 박
[디트메디] 삭막한 겨울과 꽃샘 추위가 지나가고 꽃들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다. 화창한 봄날을 기대하고 올려다 본 하늘은 뿌옇고 흐리기만 한데 이유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건강한 생활을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양지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언젠가부터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되어버렸고 매일 뉴스와 날씨를 확인하면 미세먼지 주의보를 체크하는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다. 중국, 몽골의 흙먼지가 바람에 의해 밀려오는 황사가 자연현상인 반면, 석유,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연소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하고 준수를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출혈, 뇌경색증 등 뇌혈관 질환을 총칭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적절한 예방관리법이 중요하다.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식사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적절한 체중 및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트롤 측정 △고혈압‧당뇨병 이상지질혈증환자 관리, 치료 △뇌졸증‧심근경색증
[디트메디] 2022년에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고혈압 추정 인구를 20세 이상 성인의 약 30%로 제시했다. 이처럼 고혈압이란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고 치사율이 높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현재는 많은 대중들에게 고혈압이 질병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본인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고혈압을 진단받은 이후에도 약이 먹기 싫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에 대해서 대전선병원 심장내과 범종욱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혈압이란 심장이 박동할 때 흐르는 피가 혈관벽에 가하는 압력을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지역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박사 학위를 받은 만학도들의 등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6일 오전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선문대 아산캠퍼스 원화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박사 25명, 석사 34명, 학사 1516명 등 총 1575명이 학위를 받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77세 만학도 이해숙 씨(신학전문대학원 목회학전공)의 박사 학위가 눈길을 끌었다. 중졸 학력의 이해숙 씨는 장남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대신해
[디트메디] 잠을 자면서 심한 코골이로 가족에게 핀잔을 듣거나,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 코골이는 질환이라고 보다 증상에 가깝다.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럽 수면학회 수면전문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 통해 드르렁거리는 소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질 경우,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환자 몸의 다른 혈관을 활용하여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심장수술이다.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CABG 수술 건수 ▲isolated CABG 수술 총 건수▲내흉동맥을 이용한 CABG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심장은 피를 잘 받아서 우리 몸에 잘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병이 심부전이다. 따라서 심장이 딱딱해서 피를 잘 못 받는 경우와 심장 안에 모인 피를 잘 못 짜주는 두 가지 경우로 나뉘게 되고 각각 ‘심장 구혈률이 유지되는 심부전’과 ‘심장 구혈률이 떨어진 심부전’이라고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의 도움말로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심혈관질환, 심장질환 있다면 주의해야심부전은 심장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들이 심장기능의 저하를 야기해 발생한다. 따라
[디트메디] 어지럼증은 성인 20%가 1년에 한 번 정도 겪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환자가 늘어난다. 그에 못지않게 어지럼증으로 의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 일교차의 큰 변화는 혈액순환의 장애를 유발하여 혈관성 질환이 증가하는데, 어지럼증도 혈액순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환절기에는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도 늘면서 바이러스가 원인인 어지럼증 환자도 증가한다.병원을 찾는 어지럼증 환자는 정말 다양하게 본인의 증상을 말씀하신다. 하늘이 빙빙 돈다, 내가 빙빙 돈다, 어질어질하다
직장인 박 모 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깜짝 놀랐다.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어 특별히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건강검진 결과표에 고지혈증이 의심 된다는 소견이 나온 것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에 대한 위험성은 들어봤지만 고지혈증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박 씨는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혈관이 막혀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그에 맞는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는 “고지혈증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동맥경화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15분 내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심혈관 질환의 조기 예측용 의료기기의 국산화와 소형화로 보건소, 중소병원, 요양병원 등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심혈관 질환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 자동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마커 자동 분석 기술은 심혈관 질환 시 해당 단백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마커 5종을 측정하는 기술로 ▲신호 증폭 기술 ▲고밀도 항체 고
선병원 재단 대전선병원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 보험급여 적용 시작 2년여 만에 수면다원검사 1000건을 돌파했다.대전선병원 수면센터는 대전 포함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수면검사실을 운영 중이다. 수면다원검사는 월 120건의 검사가 가능하며, 주 6회, 직장인은 주말인 금, 토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수면기사 3명이 운영하고 있다. 독립된 공간 5개의 수면검사실이 있어 쾌적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뇌파 검사(EEG), 안전도 검사(EOG), 근전도 검사(EMG),
마스크,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위생 개념에 대한 관심이 일상이 된 몇 개월을 보내고 있다. 요즘 같이 열을 자주 체크하고, 수치에 민감해 본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우리 몸의 상태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지표들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올려볼만한 것은 ‘혈압’이다. 우리는 수치로 다가올 질병을 예측하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가운데 혈압이 가장 큰 예측력을 가진다.혈액이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혈압’이라 한다. 혈압 120/80(수축기/이완기)의 의미는 심장을 펌프로 비유할 때, 펌프에 가
부정맥은 어떤 원인에서든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불규칙하게 뛰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정상 맥박수는 분당 60~100회로, 맥박수가 분당 50회 미만이면 ‘서맥’, 분당 100회 이상이면 ‘빈맥’이라고 부른다.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는 종류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부터 실신이나 심장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의 도움말로 일교차가 큰 봄에 더 취약한 심장 부정맥에 대해 알아본다.가슴 두근거림 증상 가장 많아...실신·돌연사 위험부정맥을 일으키는
흉통은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외래와 응급실에서 흔히 접하게 되며 보호자나 환자가 많이 걱정하게 된다. 지나친 걱정으로 과잉검사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드물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질환들도 있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소아청소년 흉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늑연골염, 흉부 근육 및 흉부 골격성, 호흡성이다. 이 세 가지 경우가 전체 흉통의 45~65%에 해당한다. 그 밖에 심리적 요인, 식도염을 포함하는 소화기 요인이 각각 5~9%, 4~7% 이고, 심장이 원인인 경우는 4% 정도다. 나머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특발성(idiopa
매년 9월29일은 ‘세계 심장의 날’로,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했다. WHF는 매년 세계 심장의 날에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책, 발병 원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을 100여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다.대표적인 심혈관계 질환인 급성심근경색은 관상동맥(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병이다. 심근경색은 한국인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3분의 1이 병원 도착 전 사망하고, 병원 도착 후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5~10%일 정
단국대병원이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심평원은 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42개와 종합병원 304개 등 346개 병원을 대상으로 수술 후 사망률, 재수술 비율, 입원일수 등의 지표를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