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의 2020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새 학기가 됐어도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고, 가까스로 학교가 문을 연 이후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반복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이처럼 교육현장은 마비되다시피 했고, 학교가 제 기능을 잃자 그동안 내재돼 있던 불안요소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다양한 사안들이 있지만 큰 틀에서 ‘교직원과 일반직들의 갈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고픈 일 다 이룬 김지철 교육감 김지철 교육감과 충남교육청 교육행정의 성과로 본다면 어느 해보다 이룬 것이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1월 히말라야 눈사태 실종사고의 발단이 됐던 ‘교육봉사형 교원 해외교육체험 연수(이하 해외교육봉사)’의 전면 재검토할 전망이다. 참여 교원의 안전은 물론, ‘교육봉사’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17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네팔 등 저개발국 위주로 떠나고 있으며 일정 중 50% 이상을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토록 돼있다. 연수비는 최대 200만 원 까지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단장의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네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유골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21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숨진 도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의 유골이 오는 23일 국내로 운구 될 예정이다. 사고 발생 128일 만이다. 이들의 시신은 지난 10일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현지에서 화장했다. 다만 화장 이후 유골함 운구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네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령을 유지하면서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나머지 유가족과 관계자 등의 현지 입국은 물론, 현지 체류
1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됐던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소속 교사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된 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네팔 현지시간) 군경 및 주민수색대가 추가로 시신 2구를 발견했다.이들 두 명은 각각 여성 1명, 남성 1명이었으며, 여권을 통해 여성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여교사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네팔 현지 가이드였다.이로써 지난 1월 17일 네팔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남2, 여2)은 모두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견된 시신 2구의 신원이 지난 1월 실종된 충남도교육청 교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실종된 지 100일 만의 일이다.2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께(네팔 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지 군인과 인근 도시 포카라 경찰이 안나푸르나 데우랄리(Deurali) 계곡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이들은 도교육청 소속 해외교육봉사단에 참여한 남교사 한 명과 여교사 한 명으로, 시신에서 나온 여권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시신은 헬기를 통해 인근 포카라를 경유,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충남도교육청 소속 해외교육봉사단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들이 실종된 지 100일 만의 일이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쯤(네팔 시간 오후 3시) 현지 민간순찰대는 네팔 교육봉사 도중 데우랄리(Deurali) 계곡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현지 경찰이 시신 수습에 나섰지만 기상이 좋지 못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외교부 협조로 헬기를 이용, 발견된 시신을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소속 해외봉사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6명이 22일 오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로써 봉사단 1,2,3팀 38명중 현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3팀 1명을 제외한 37명 전원이 귀국했다.이날 도착한 봉사단 6명은 공항 도착 후 곧바로 건강과 심리상태 체크를 위해 충청권에 있는 00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도착한 교육봉사단 중 교사 A씨는 공항 인터뷰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A씨는 고산병이 심해 트래킹에 나서지 못했으며, 눈사태 당시 후미 그룹에 있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1일 주한네팔대사관을 방문해 람 싱 타파 대리대사에게 네팔 교육봉사 활동 중 눈사태로 소재가 미확인된 교사 4명에 대한 현지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요청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2015년 네팔 지진 이후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학교와 강당 등을 지어준 사례를 언급하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람 싱 타파 네팔 대리대사는 “국가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주한네팔대사관에 이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실종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네팔로 해외교육봉사활동을 나섰다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헬기 지원과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0일 오전 8시 45분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네팔 해외봉사단 사고에 따른 교육부‧충남교육청 합동점검회의에 참석해 “실종자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기원하며 외교부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헬기 지원과 현지 산악지대를 잘 알고 있는 현지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필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눈사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던 도중 눈더미에 묻혀 실종 상태다. 정부는 신속 대응팀을 급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구조대는 19일 오전 수색활동을 재개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눈사태가 일어나자 수색을 일단 종료했다.실종자들은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실종자들을 포함해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은 지난 네팔 카트만두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13일 출국했다. 25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네팔에서 해외교육봉사 중 산사태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에게 외교부에 네팔 군용헬기가 수색에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김 교육감은 19일 호소문 통해 “네팔 교육봉사활동 중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교육감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님을 비롯해 많은 국민께서 무사귀환을 기원해 주시고 함께 걱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위한 구조 작업과 실종자
네팔로 교육봉사를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해외교육봉사단 교사 4명이 트레킹 중 눈사태로 소재가 확인이 안 되는 사실이 알려지자 18일 교육청 관계자들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도교육청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연락체계를 통해 실종 교사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봉사단 11명 중 몸이 불편한 2명을 제외한 9명이 교육봉사활동 기간 중 네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가이드와 함께 해발 3200m 레오랄리 고지
공주대 사범대학이 18일 오후 5시 사범대학장실에서 캐나다한국교육 및 캐나다 퀸즈대학교 사범대학과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캐나다 한국교육원장 및 퀸즈대학교 사범대학이 공주대 사범대학을 방문해 이병기 사범대학장, 전대열 부학장을 비롯한 김훈호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 지도교수 등이 배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이병기 사범대학장은 “캐나다 한국교육원 및 퀸즈대학교 사범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고, 예비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소감을 밝
공주대 사범대학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사범대학 건물 앞에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이병기 사범대학장, 학생 17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공주대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는 22일부터 2월 22일까지 피지에서 2018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피지)교육봉사단 사업의 하나로 학생 17명이 글로벌 역량 교사 양성 강화를 위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봉사활동은 피지의 교사 및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 빠른 경제발전 경험과 교육의 역할, 한국의 교육제도 및 실험 중심의
공주대 사범대학은 17일 오전 11시 사범대학장실에서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교육청과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가톨릭 교육청의 로리 맥구킨(Rory McGukin)교육감이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직접 방문해 이병기 사범대학장을 비롯한 전대열 사범대학 부학장, 김훈호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 지도교수 등이 배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공주대 사범대학은 그 동안 자체적으로 매년 여름방학,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일본, 호주, 캐나다 등에 교육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협력학교 운영 등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해외교육봉사단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에서 교육봉사활동을 마치고 17일 귀국길에 오른다. 12명의 교원으로 구성된 해외교육봉사단은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나누기’라는 목표로 미얀마 양곤시 외곽의 제야쉐타웅중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놀이와 실험을 통한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거북선과 판옥선 만들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의 체험활동을 했으며, 과학원리 체험을 위해 태양전지 주택 모형 만들기, 투석기 만들기, 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