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학교가 최고예요 무지개반 이 금 숙 작년 5월에 한마음야학에 처음 문을 두드렸어요겨우 1년 되었으니아직 할 공부가 많아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가 쉬었어요집서 공부를 하려 해도당최 잘 되질 않아요 이제 다시 학교에서공부하는데뭐니 뭐니 해도공부는 학교가 최고예요 코로나 잘 이겨내고공부 더 잘 하고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한마음야학의 한 어르신학생이 쓴 시이다. 한마음야학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준 세월이 벌써 31년이나 되었다. 평생학습시설이지만 여기에 다니는 어르신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운 학교이다
한마음야학이 지난달 30일 ‘제31회 졸업식’을 열고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34명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했다.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문을 연 한마음야학은 지난 31년동안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15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학과 성인문해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중졸과 고졸 검정고시를 연이어 합격한 졸업생 이상국(72) 씨는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여러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검정고시 합격과 졸업이라는 꿈을 이루게 돼
대전 중구는 6일 오후 7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0회 한마음 야학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청사 1층 로비에는 졸업생들이 쓴 시와 한마음 야학의 30년 세월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됐다.또 올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40명(초등과정 6명, 중등과정 16명, 고등과정 18명)에게 졸업장이 전달됐고, 교육생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1989년 7월 갈마동 시멘트 하치장 천막교실에서 시작한 한마음야학은 정규 교육과정을 제대로 밟지 못한 성인들에게 무상 한글·셈법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 4년간 120여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
성인문해교육기관 한마음야학 29번째 졸업식이 지난 7일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을 무료로 교육하면서 매년 다수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해 온 한마음야학은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23명(수료생 42명)을 배출하며 대전 최고의 성인문해 배움터로 발돋움했다. 졸업생 중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조정애씨는 “항상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셨기에 검정고시 합격과
대전 중구 소재 성인문해교육기관 한마음야학(교장 이중)의 28번째 졸업식이 지난 8일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을 무료로 교육하면서 매년 다수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해 온 한마음야학은,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30명(수료생 40명)을 배출하며 대전 최고의 성인문해 배움터로 발돋움하였다. 졸업생 중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성자 씨는 “항상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선생
“항상 못배운 것이 한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오늘 이처럼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이뤄 너무 행복하고 가슴 뿌듯합니다”중구 대사동에 소재한 한마음야학(교장 이중)은 11일 오후 7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한마음야학 졸업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생 37명(초등학교 과정 9명, 중학교 과정 9명, 고등학교 과정 19명)의 졸업식과 함께 노래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축하공연과 학생들이 글 낭독 및 합창 등을 선보이며 즐겁고 감동적인 자리가 마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협의회가 주최하고 담쟁이시민학교가 주관한 ‘제6회 실버 한글 받아쓰기 골든벨’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협의회와 업무 체결한 한마음야학 등 대전지역 15개 복지관의 한글학교 어르신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평소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겨뤘다. 골든벨에서는 윤혜숙 협의회 회장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발휘하면서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등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이어 축하공연에는 남수봉 대전
한마음야학(교장 이중)은 19일 대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한마음야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40명(초등학교 과정 8명, 중학교 과정 16명, 고등학교 과정 16명)의 졸업식과 함께 전통무용, 색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 학생들의 글 낭독 및 합창 등을 선보이며 즐겁고도 감동적인 자리가 되었다. 한마음야학은 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을 무료로 교육하면서 매년 다수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
대전시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는 6일 박용갑 구청장과 200여명의 졸업생, 재학생, 교사,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한마음야학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46명(중입 10명, 고입 21명, 고졸 15명)의 졸업식과 함께 그동안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갈고 닦은 라틴댄스, 합창 등이 선보여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마음야학(교장 이중)은 1989년 7월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하면서 매년 다수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 공히 대전 최고
봄맞이가 한창인 요즘, 대학 캠퍼스에서 젊음을 만끽하는 학생들과 달리 밤 늦은 시각까지 불을 밝히고 배움에 열심인 이들이 있다.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온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야학의 늦깍이 학생들이다.◈ "예전엔 배우고 싶어도 가난해서 배울 수 없었어."라며 열심이다.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우리 주변에서 야학을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탓에 '아직도 야학이 있나' 하고 되묻는 이들도 있지만 현재 대전에는 성은야학(중구 대흥동), 대전향토야학(서구 도마2동), 제일야학(동구 용전동), 한마음야학(중구 대흥동), 한밭향토야학(동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