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병천면 용두리 김태진(48)씨 농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가의 모내기는 이앙면적 약 7만9,000㎡에서 진행됐으며, 작년 천안의 첫 모내기에 비해 일주일가량 빠르게 시작됐다.이번에 심은 품종은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조생종인 ‘해담’으로 오는 8월 말경 수확해 추석 전 첫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해담과 같은 조생종 벼의 경우, 중만생종 벼와 재배 시기가 겹치지 않아 농기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수확시기가 추석 전으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정부가 지난 9월 1일 국내에 상륙했던 제9호 태풍 ‘마이삭’, 뒤이어 9월 7일 한반도에 들어온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피해복구비 6063억 원을 확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두 개의 태풍은 7~8월 집중호우로 전국의 토양이 물을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일부 지역은 해수면이 올라가는 대조기(大潮期)와 겹친 시기에 연속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다.이로 인해 태풍의 길목에 있던 남해‧동해 지역은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에 따른 피해가 가중됐으며,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해안가 저(低)지대 침수 및 방파
당진시는 21일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2020년 시범사업 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벼농사 종합시범단지는 최근 육성된 품종과 최고품질 품종을 중심으로 남찬 등 19개 품종에 대한 비교·전시와 더불어 재식밀도·수용성 규산 시용 비교포 등을 조성해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학습의 장이 됐다.올해 기상적 특이사항은 벼 영양생장기인 5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잦은 강우로 강수량은 전년대비 130.5mm 많았으며, 9월 15일까지의 생육상황으로 분석할
7일 충남 태안군에 상륙한 태풍 ‘하이선’은 오후 4시 기준 해안가 최대풍속 26.4m/s의 위력을 발휘하며 총 39건의 피해를 발생시켰다.특히 산사태 위험지역이 39곳으로 인근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군은 산사태 위험지역을 각별히 관리하는 한편 재난문자발송, 재난예경보방송 등 거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총 39건의 피해 중 공공시설 19건, 사유시설 20건이다. 강풍으로 가로수 세 그루가 뿌리째 뽑혔으며, 주택 및 농경지·차량 침수,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예기치 않은 위
천안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7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안전조치사항과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박상돈 시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대시민 홍보활동,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위험, 산사태 발생 대비 및 강풍에 의한 낙하물·농작물 관리, 정전피해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시는 태풍 대비를 위해 하천 내 가물막이 등 각종 지장물을 제거하고 배수펌프장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께 울산 남쪽 해안으로 상륙했다. 태풍은 현재(오전 10시 기준), 포항 서남서쪽 약 10km 육상에서 시속 48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 강풍반경 380㎞, 폭풍반경 120㎞ 수준이다. 강도는 ‘강’이다.기상청은 이날 “태풍 하이선이 상륙해 육상으로 북상하고 있으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영남과 강원 영동은 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충청, 호남, 서울·경기, 강원 영서에도 10∼30m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바이오의 극장골로 5경기만에 승리를 차지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대전은 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가진 K리그2 18라운드 경기에서 1-0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이지솔과 이웅희가 제외된 가운데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대전은 에디뉴와 박용지가 투톱을 서고 정희웅과 구본상, 조재철, 박진섭이 허리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수비는 서영재와 이정문, 황도연, 김지훈이 맡았고 골키퍼는 김진영이 장갑을 꼈다.브라질 트리오 중 안드레와 바이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에 승부수
수확기를 맞아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일 세동 132-1번지 일원 농경지를 방문해 자연재해 대비 현장점검을 했다.이날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비닐하우스 끈 결박 및 배수로 정비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구는 북상중인 태풍 ‘하이선’도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사장 관리, 입간판 철거
충남도는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충남 전역은 마이삭 간접영향권에 들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마이삭의 최대 풍속은 39m/s(시속 140㎞/h)였으며, 이에 따른 누적 강우량은 평균 71㎜로 태안이 최고 112㎜를, 최대 시우량은 서산 대산이 46.5㎜를 기록했다.주요피해로는 3일 9시 현재 주택침수 8건, 가로수 106건, 간판 15건 등 총 129건이다.서천 장항읍 362세대가 정전됐으나 1시간 30분만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