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높은 청약경쟁률’ 덫에 갇혀 과도한 규제에 묶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세종시는 지난 달 5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투기과열지역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 대상 지역에서 빠졌다. ‘직전 2개월 월평균 청약 경쟁률 5대 1 초과’ 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세종시 같은 면적 대비 실거래가가 높은 대구 수성구와 대전 서구‧유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아이러니도 이로 인한 결과물이다. 3~4배 이상 실거래가가 높은 서울시와 동일 조건에 놓여 있는 점도 과도한 규제의 단면이다.이대로라면 ‘주택 공급
[박성원 기자] 2월 넷째 주에는 대전을 포함한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1875가구(일반분양 97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대전 서구 도마동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1순위·당해지역), 대전 선화동 ‘해링턴플레이스휴리움’(1순위·당해지역),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화양휴먼빌퍼스트시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역한국아델리움’, 세종시 산울동 ‘엘리프세종’, 경기 파주시 동패동 ‘신영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청약업무를 이관하면서 올해 첫 분양 아파트는 2월부터 공급된다.청약업무 이관 작업으로 인해 1월에 분양을 못했던 아파트 함께 올해 2월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이 더해져 작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3일 ㈜직방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26개 단지, 총세대수 1만 9134세대 중 1만 5465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이는 전년도 동월 대비 총세대수 9196세대(93% 증가), 일반분양은 7826세대(102% 증가) 더 많은 물량이다.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 9134세대 중 1만 376세대가
'나 떨고 있니?'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아파트 불법청약 실태조사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철퇴를 들었다.27일 행복청은 투기수요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불법 청약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행복청은 지난 3월부터 2017년 말에 분양한 5개 주상복합단지의 계약자 주민등록 등초본 진본여부 확인은 물론, 제3자 대리계약한 사례 중 청약통장 불법 거래 여부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주민등록 초본 위조와 청약통장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수십여 건에 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동주택 1만 호를 공급(착공 기준)한다고 24일 밝혔다.행복청에 따르면 2017년 약 9000호 대비 15%정도 증가한 1만319호를 분양하며 분양주택 6913 호, 임대주택 3406 호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임대주택 3406 호는 저소득층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870호(행복주택 1770 호, 국민임대 1100 호)이며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뉴스테이) 536 호로 이뤄진다.행복청은 그 동안 공동주택을 연평균 1만 호씩 공급해왔던 것처럼 올해에도 공급 규모를 유
새해 벽두부터 ‘규제 엄포에도 꿈쩍 않는 강남 집값’, ‘시장 못 이기는 정부’ 등의 타이틀로 되레 집값 올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화두다.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후 7월을 제외하고 매월 부동산시장 관련 대책을 쏟아냈다.우선 6·19 대책으로 세종 등 청약조정대상지역 40곳에서 LTV(loan to value ratio·주택담보인정 비율)를 70%에서 60%로, DTI(Debt To Income ratio·총부채 상환 비율)를 60%에서 50%로 낮췄다.8·2 대책으로는 세종 등을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LTV와
지난 14일 세종시 2-4생활권 P4구역 2개블록(HC3·HQ3) ‘세종 리더스포레’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 8187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이 83.89대 1로, 정부의 고강도 규제를 무색케 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전매제한,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투기지역 담보대출제한 강화 내용을 골자로 한 강도 높은 규제정책을 5차례 내놓았지만 청약열풍이 꺼지지 않고, 집값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내년 1월부터 ‘신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실시돼 기존 대출의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제주를 밀어내고 독주했다.올 들어 3분기까지의 세종시 누적 지가(地價) 변동률은 5.24%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 지가상승률 1위를 고수했던 제주는 4.06%로 3위로 밀려났다.2017년 부동산 시장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입주물량 급증, 탄핵 정국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드나 싶더니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가열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6·19대책과 8·2대책, 10·24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후 부동산 정책이 5차례 쏟아진 가운데 집값은 지역별로 적잖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출범 후 7월을 제외하고 매월 부동산시장 관련 대책을 쏟아냈다. 우선 6·19 대책으로 세종 등 청약 조정 대상 지역 40곳에서 LTV(loan to value ratio·주택담보인정 비율)를 70%에서 60%로, DTI(Debt To Income ratio·총부채 상환 비율)를 60%에서 50%로 낮췄다. 8·2 대책으로는 세종 등을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LTV와 DTI를 각각 40%로 낮
22일부터 세종 등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과 총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이 일괄 40%로 적용된다.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기존감독규정에 따라 투기지역(서울 11개구, 세종시)의 6억 원 초과 아파트에만 LTV·DTI가 40%로 적용됐지만, 22일부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역의 전 주택으로 확대된다.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강화돼 투기지역에서는 빚을 내야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투기과열지역의 전매제한, 청약요건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신규 오피스텔 물건 중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가 눈길을 끈다.지난 11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 중인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는 입지가 매우 뛰어나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한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다고 볼 수 있어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의 4.6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03년 2월(2003년 1/4분기)부터 지난 8월까지 충남 연기군의 땅값 상승률은 38%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8.3%의 4.6배에 이른다.공주시도 이 기간 동안 전국 평균 상승률의 3.1배인 25.4%가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 땅값 상승률 12.8%에 비해 연기군은 3배, 공주시는 2배가 올랐다.또한 지난해 5월 행정
대전지역 땅값이 언론이 부르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건국이래 최대의 호재인 행정수도 이전을 두고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흘리면 부동산 업자들이 이를 교묘하게 각색, 충청권 전 지역을 투기장으로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민들의 집 없는 서러움은 배가되고 상대적인 박탈감이 커지면서 계층간 위화감이 심화되고 있다. 당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뚝 끊겼다지만 사실은 노무현 후보가 당선이 되자마자 매물 감소로 중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과열지구 지정은 끊긴 거래를 확인하게 만드는 ′굳히기 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