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9일 태풍 ‘카눈’의 피해예방을 위한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의원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청라면과 성주면을 잇는 터널을 살피며 유사시 차량진입을 철저히 통제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보령머드세팅장을 방문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했다.박상모 의장은 “보령을 방문해주신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계기관과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4월 22일~5월 13일까지 전국 지·하천 8곳에 노랑꽃창포 9000본을 추가 식재했다. 지난 홍수 및 태풍피해로 유실된 모종을 복원한 것이다. 본 모종을 제공한 관계자에 따르면 “노랑꽃창포는 탄소흡수 등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뿌리 조직이 강해 토양 유실방지와 생태복원에 적합한 식물이다”라고 전했다.건협은 지난 2013년부터 ‘메디체크 건강환경가꾸기’사업을 통해 전국 23곳의 지‧하천에 노랑꽃창포를 심고 관리해 왔으며 현재까지 9년간 17만 2000본을 누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구랍 31일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주관 ‘2020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2020년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의원을 특별히 선발해 주는 상이다.2020년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었던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등 지역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데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실제 전 의원은 코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불철주야 현장방역에 앞장섰으며, 태풍피해로 인한 농지복구,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
서천군은 2일 현안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국도비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 초점을 맞춘 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했다.예산안 규모는 당초 5833억2000만원보다 169억5900만원 증액된 6002억7900만원(일반회계 5559억9000만원, 특별회계 442억8900만원)이다.한덕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날 287회 서천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4회 추경 예산안을 설명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긴본형 공익직불사업 107억1500만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27억8800만원,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15억 원,
충남 예산군의회는 12일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제264회 임시회 일정은 10월 12일 개회해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실시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군정 주요사업장 답사를 거쳐 16일 조례안 등 안건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군정 주요사업장 답사 첫날인 13일에는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사면붕괴 복구사업 현장을 비롯한 10개 사업장을 답사하고, 14일에는 예산읍내 행복주택조성 사업지를 포함한 8개 사업장을 답사한다. 그리고 15일에는 대회리 야구장 시
당진교육지원청은 14일 당진시 고대면 배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당진교육청 직원 25여 명은 이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원의 낙과 줍기, 부러진 나무 제거 등 밭 정리를 도와 농가에 활력을 주었다.박혜숙 당진교육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그리고 태풍으로 이어지는 재난에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당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당진교육청은 농촌 일손돕기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꾸준
천안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7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안전조치사항과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박상돈 시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대시민 홍보활동,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위험, 산사태 발생 대비 및 강풍에 의한 낙하물·농작물 관리, 정전피해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시는 태풍 대비를 위해 하천 내 가물막이 등 각종 지장물을 제거하고 배수펌프장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을 비롯해 김맹호·최일용 의원이 27일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살폈다.이들은 운산면 소재 사과·배 과수원을 방문해 태풍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이연희 의장은 강풍으로 떨어진 과수를 보며 “1년간 피땀 흘린 농민들에게는 큰 타격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한 수습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26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북상 중인 태풍 바비에 대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긴급대책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 소관 부서별 사전 점검사항 확인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체제, 의료계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최소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관련 부서는 물론 읍·면·동에도 중계해 전 직원이 태풍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당부했다.황 시장은 “최근 많은 비로 인한 수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
청양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 3039톤과 태풍 피해 벼 101톤 매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비축미 매입은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군내 정부양곡창고 14곳에서 진행됐으며, 등급별 물량은 특등 707톤, 1등 2156톤, 2등 116톤으로 나타났다.태풍 피해를 입은 벼는 매입품종 제한 없이 농가 희망물량 101톤을 전량 사들였다.품질 좋은 쌀 공급을 위한 삼광벼 장려금은 1포대(40kg)에 2000원씩 지급하며,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삼광벼를 출하한 농가에는 1포대(40kg)에 4000원씩 지급하기로 했다.또 일반 건조
예산군이 지난 15일 덕산 친환경단지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끝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 4975톤과 태풍피해 벼 매입을 도내에서 제일 먼저 완료했다.올해 군의 총 매입량은 산물벼 3069톤과 건조벼 1906톤을 합쳐 총 4975톤으로 지난해 대비 매입량이 12.3% 증가했으며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품종이다.매입 검사결과 등급은 특등 41%와 1등 51%, 2등 8%순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특등 54%, 1등 45%, 2등 1%에 대비해 특등이 소폭 줄어든 수치로, 여름철 연이은 태풍피해 영향으로 분석된다.군은 태풍
천안시가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벼를 매입했다.13일 천안시에 따르면 태풍 링링 등으로 피해를 입은 2019년산 피해 벼 530여 톤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매입했다.올해 천안에서는 태풍으로 1,103농가, 631ha 농지가 피해를 입었으며 시는 공공비축미와는 별도로 자체적인 피해 벼 매입일정을 계획해 3일 동안 벼를 매입했다.특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매입물량의 제한을 두지 않고 희망하는 모든 품종의 등급 외 피해 벼를 전량 매입했다.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1등급을
부여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과 태풍피해 벼 매입을 시작했다.군은 오는 26일까지 농가 배정량인 톤백 150포 매입을 시작으로 건조벼 4058톤(10만1466포/40kg)를 매입할 예정이다. 또 6일부터 14일까지는 태풍 피해 벼 2346톤(7만8218포/40kg)을 매입한다.공공비축매입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으로 농가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 함량(13%~15%)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태풍 피해 벼 매입은 품종제한(흑미,녹미 유색미 및 가공용은 제외)이 없이 매입 가능하다. 그리고 공공비축 매입과 태풍피해 벼 매
청양군이 다음달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군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수매한다.30일 군에 따르면 건조벼 매입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가지로 모두 6만4304포를 사들일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연이은 태풍과 잦은 강우에 의한 피해 벼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농가 손실을 줄이고 품질 낮은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한해 피해 벼 전량을 매입한다.피해 벼 매입은 흑미, 녹미 등 유색미와 가공용 벼를 제외하고 품종제한 없이 이루어지며, 톤백(600kg) 또는 포대벼(30kg) 형태로 출하해야 한다.피해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쌀값 지지와 미곡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농협은 21일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남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조합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확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태풍피해 대책 및 농가희망물량 전량 매입과 쌀값지지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쌀값지지 역할에 충남농협 RPC운영 협의회 회원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확기 벼 출하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6만 원 이상 매입하기로 협의했다.또 정부가 추진 중인 태풍 피해 벼의 시장격리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7일 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농가소득증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농가소득증대 추진과제에 대한 성과와 주요 항목별 진도사항을 점검했다. 또 시군별 농가소득증대 우수사례▲한우대학을 통한 고급육 생산 전문기술지도(서산축협) ▲공군부대 농촌인력중개 지원(해미농협) 등을 보급했다. 특히 최근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준비 태세 점검과 가을 들어 한반도 큰 피해를 입힌 태풍피해 복구현황, 수확기에 접어든 벼의 수급상황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24일 동구 신하동을 비롯한 오동선 일원 벼 도복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태풍피해 조사 및 복구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이날 구에 따르면 인명, 시설 등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농작물 피해접수 및 조사를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구는 이번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실·과·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비상근무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이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과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치협약 등을 통해 지역 대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오전 10시 청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비 확보 등을 중심으로 대도약 방안과 군정성과를 밝혔다.◇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전기마련=청양군은 지난 5일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하면서 치유관광 거점 조성과 고추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이 특화단지는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학습장, 커뮤니티공방, 로컬푸드센터를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연휴 이후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세종시와 충남지역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대민지원을 펼쳤다.사단은 16일 세종시 연서면 일대와 충남 예산과 당진, 태안, 공주, 홍성, 보령 일대 피해 농가에 장병 160여명을 투입해 벼세우기와 낙과 수거 및 전도된 과수나무 제거, 비닐하우스 철거 등 대민지원을 펼쳤다.사단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연계해 대민지원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태풍피해 조기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 장병들이 11일 추석을 앞두고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부강면 일대의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이번 대민지원은 부강면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복구 일손이 필요한 농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펼쳐졌다.이날 장병들은 쓰러진 벼를 정성스럽게 세우고 부러진 나무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태풍 피해 농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부강면 김춘배(66세)씨는 “처참하게 쓰러진 벼들을 보면서 막막하였는데, 군 장병들이 이렇게 도움을 줘서 정말 든든하고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