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조국 대표는 24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애국시민들이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미래와는 더블스코어 차이로 이긴다"며 "대전세종충청도민들 덕분이고,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 덕분"이라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이어 "이 바람을 돌풍으로, 태풍으로 키워 윤석열 정권과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며 "대전시민과 충청도민이 흔들리는 대한민국 중심이 돼 한국정치의 기적을 함
[박길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National Center for Water Resources Planning and Investigation)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하루하루 살다 보니, 그 하루가 쌓여서 삶이 된다. 여러 날을 살아가고 있고, 그리고 여러 날을 살아보았지만 단 한 번도 똑같은 날을 맞이해본 적은 없다. 주어진 하루가 매일 새로운 것은 우리에게 주는 엄청난 축복이다. 자연은 매일 다른 하루를 나름의 방법으로 잘 맞이하고 있다. 매일 보는 하늘도 똑같은 하늘이 없고, 구름의 모양도 늘 다르다. 나무와 꽃, 돌 사이에 작은 풀포기 하나라도 햇빛과 물과 공기를 먹은 만큼 자라고 있다. 단지 우리의 관심 밖에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이다.사실 우리의 삶도 변화무쌍한 자연과
[태안=최종암 기자] 관광해양도시 태안군이 올해 60억여 원을 들여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군은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태안’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5000만 원)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해양폐기물 대응 사업(8억 6800만 원) 등 6개 사업에 총 60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군은 559.3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홍성·예산 지역에서 ‘민주·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대 합의를 도출했다.홍성·예산에서 양승조 민주당 후보와 김영호 진보당 후보는 여론조사 형태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양 후보는 지난 5일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진영의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양 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표, 한표를 모으고 함께하는 게 시대적 의무감이라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가 발생한 하천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444억 원, 도비 21억 원, 시비 69억 원 등 총사업비 534억 원을 투입한다. 또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방하천 62개소와 소하천 184개소 등 246개소에 대한 제방복구 및 하상준설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상태로 다음 달 사업에 본격 착공해 우기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시는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키로 했다
아산시청 공직자들이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에 마음을 보탰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아산시 공직자들이 마련한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11,457,000원을 전달했다. 아산시 공직자들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모금을 진행해 성금을 마련했다. 아산시 공직자들은 집중호우나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재해 발생 시 타 시·군, 단체를 위해 어려움을 나눠오고 있다.박경귀 시장은 김기웅 서천군수를 만난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태풍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 관리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영동군에 따르면 △저수지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3억 4천만원 △저수지 개보수사업 44억7천만원 △저수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수위측정, CCTV) 구축사업 3억 5천만원 등에 총 5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안전점검은 저수지 56개소에 대해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시행된다. 영동군은 누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노후 등 결함이 있는 시설은 보수·보강 계획을
[증평=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앞서 지방하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토사 퇴적과 유수지장목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 제거가 시급한 사업 대상지 4개소를 선정했다.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보강천, 삼기천, 문방천, 문암천이다. 사업비는 총 3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 17일 보강천과 문암천 합류지점 및 하류구간 퇴적토 준설작업을 착공했다.보강천 및 문방천 내 준설과 유수지장목 정리 작업도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진천=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진천군이 새해에도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먼저 지난 2020년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에 착공한 양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초평면 은암리 433-25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양화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소하천 정비 L=6.108km △교량 재가설 7개소에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했다.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과 제방, 호안 유실 등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컸던 초평면 은암리, 연담리 일원 주민들에게 안전한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15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2024년 1월 19일자로 시행되며 성과와 일 중심의 인사방침으로 승진·보직·전보 임용을 추진했다고 태안군은 16일 밝혔다.특히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성과창출 및 역점사업 수행에 역점을 뒀다며, 조직기여도 및 직무역량과 경력 등을 판단해 승진기회를 부여하고 전보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성과창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민선8기 역점 및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이 함께 이뤄짐에 따라
[서산=최종암 기자]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청룡은 용이 도를 깨우치면 비늘의 색이 변해 청룡이 된다고 합니다.2024년은 도를 깨우친 청룡과 같이 그간의 허물을 벗고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돌이켜보면 2023년은 코로나19, 태풍 카눈, 럼피스킨, 버스 운행 중단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하지만, 시민과 한마음이 되어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함께했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모든 산을 넘어낼 수 있었습니다.우리는 이러한 풍파 속에서도 수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대전 유성구 진잠동(동장 장규환)은 지난 21일 태풍태권도(관장 조원형)로부터 백미 200㎏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관장과 원생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원생들의 바람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조원형 관장은 “원생들이 스스로 나눔에 동참해 모은 백미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장규환 진잠동장은 “매년 쌀을 기탁해 주신 태풍태권도 관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쌀과 함께 모아주
[정은진 기자] 봄같은 12월, 그동안의 추위에서 느껴지던 겨울 정취가 사라졌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실종되고 있다. 기상청과 국제기구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과 기온 상승으로 예년과는 다른 따뜻한 12월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는 우리의 삶과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7월, 유례없는 한달 간의 폭우로 충청도를 비롯한 국내 곳곳이 수해로 몸살을 앓았다. 한여름 무더위가 오래 지속되고, 원인 불명의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막화도 야기되고 있다. 태풍이 평균보다 강하게 발생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그동안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주민 불편을 줬던 월드컵보도육교 승강기 3대를 11월 운행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시설노후로 운행이 중지됐던 봉명보도육교 승강기 정상운영(10월 19일)을 시작으로 주민편의를 위한 승강기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대전시에 교체를 위한 사업비를 요청해왔다.또 구는 총 18억여원 사업비를 들여 (옥녀봉·도안·노은·진터)지하차도의 배수펌프 가동 및 조명시설의 전기를 공급하는 수배전시설과 비상발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지하차도 전기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내년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사방사업에 총 73억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사방사업 예산은 16억 원으로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 360%가 증가한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한다.구체적인 추진 사업을 보면 유역 단위 종합 사방시설을 조성하는 산림유역관리 사업 5개소(군북면 2개소, 남이면 1개소, 부리면 1개소, 추부면 1개소)를 새롭게 시행한다.또 사방댐 설치 3개소(남이면 1개소, 진산면 1개소, 추부면 1개소) 및 계류보전 2㎞(남이면 1㎞,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소방서는 지난 17일 관내 초등학생 40명과 함께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 안전 문화 확산과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생 40명과 함께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견학하며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대피 교육, 완강기 체험교육, 사회재난 안전체험(지하철, 교통사고, 고층화재), 자연재난 안전체험(산불, 태풍, 지진) 등을 실시했다.진종현 금산소방서장은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
[박성원 기자] 배추·무 등 주요 채소의 작황 개선으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장 재료를 구매할 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37만 80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대형 슈퍼(SSM) 39만 5416원, 대형유통매장이 42만 3452원으로 집계됐다.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대형유통매장 대비 5만 2649원(-12.4%) 저렴하고 대형슈퍼(SSM)보다는 2만 4613원(-6.2%) 저렴했다.전체적인 비용은 전년 대비 대형유통매장
[박길수 기자] 우리가 사회 속에서 살다 보면 인맥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그 인맥에도 순위가 있다. 절친인 경우의 인맥은 다르다. 몇 다리 걸친 인맥은 인맥이 없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인맥도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때가 있다. ‘입이 방정’이란 말을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이 쓰는 단어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나 스스로 그런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은 없다. 최근 들어, 나이를 먹을수록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입단속’이란 것을 창피스러운 일을 경험하면서 알
[이미선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22일까지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수매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총 매입량은 3156톤으로 산물벼 176톤, 건조벼 2,875톤, 친환경벼 105톤이다.수매는 각 읍ㆍ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단, 기후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과 장소는 조정될 수 있다.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 원(40kg 포대당)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패널티를 부여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