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면증 등 여러 이유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 이 피로는 과로에 의한 육체적 피로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서적 피로일 수도 있다 . 우리나라 통계청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를 느낀다고 하는데 , 최근 기능의학적 접근을 통해 만성피로를 관리하는 해결책이 떠오르고 있다. 만성피로와 기능의학 치료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여준구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충분히 잠을 자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고 , 1개월 이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과장 양광익)가 오는 26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 건강증진을 위한 강좌를 연다. 세계 뇌의 날(7월 22일)을 기념해 열린 건강강좌는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을 주제로 오후 4시 15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연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와 박종규 교수가 연자로 나서 ▲어지럼증 ▲코골이 ▲두통 ▲치매 등 4개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뇌 건강 정보들을 제공한다.양광익 과장은 “뇌 질환의 진단부터 예방, 치료까지 전반적
천안·아산충무병원 가정의학과 윤방부 회장(영서의료재단 회장)의 연구팀이 흡연자와 금연자 간 건강행동을 비교한 ‘연소담배 흡연군, 가열담배 사용군, 금연자의 건강행동’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윤 회장이 이끄는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위한 연구회(KASS)의 연구팀은 건강교육을 통해 흡연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연구논문이 계명의대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연구팀은 흡연행동을 기준으로 ▲연소담배 흡연군 ▲가열담배 사용군 ▲금연자 등 총 세 그룹으로 나누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
[이미선 기자] 우송대학교는 '2022 지역혁신사업 리빙랩' 컨소시엄을 통해 완성된 성과물들을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협의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전시 공모사업인 '2022학년도 지역혁신사업 리빙랩'은 주관대학인 우송대를 중심으로 우송정보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등 4개 대학 참여했다. 지난달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우송대 '듣고보조팀'의 올인원 관리기기, 대전과학기술대 '042팀'의 PM(Personal Mobility) 사용자의 Smart Bump Ramp, 우송정보대 'CSI 팀'의 시작장애인용 횡단보도리더기,
[디트메디] 잠을 자면서 심한 코골이로 가족에게 핀잔을 듣거나,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 코골이는 질환이라고 보다 증상에 가깝다.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럽 수면학회 수면전문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 통해 드르렁거리는 소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3일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미국수면학회의 ‘FAASM(Fellows of the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수면학회가 매년 선정하는 FAASM은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수면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육과 학술교류 등에도 크게 기여해온 세계 수면의학 전문가를 말한다. FAASM 선정은 수면의학 전문가로서 정상급 권위를 공인받는 셈이다.양광익 교수가 최근 5년간 발표한 SCI급 수면의학 논문은 50편에 이른다. 양 교수는 또 매년 다양한
[디트메디] 코골이는 주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환자 본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남성의 57%, 여성의 40% 정도가 잠을 자는 동안 코를 골고, 이 중 25% 정도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코골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골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골이를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지고, 심하면 돌연사에까지 이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
# 20대 여성 김 씨는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 간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항상 몸이 찌뿌듯하고 피곤함이 뒤따라왔다. 수면시간을 보면 7~8시간 정도로 충분한데, 몸은 개운치 않았다.상기도 저항 증후군은 수면 중 기도가 완전히 막힌 상태는 아니지만, 기도가 좁아져 있어 힘들게 호흡을 이어가다가 자주 잠에서 깨게 되는 증상이다. 즉 소리 없는 ‘코골이’인 셈이다.상기도 저항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김 씨와 같이 ‘충분히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찌뿌듯하고 피로가 남아있는’ 증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된 ‘Diabetes Fact Sheet 2020’에 따르면 대한민국 30대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494만 명으로 추정되며,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를 가진 사람은 948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공복혈당장애는 당뇨 전 단계의 일종으로, 공복혈당이 100~125mg/dL이면서 당화혈색소는 6.5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즉 공복혈당장애를 가진 사람이 당뇨병 인구의 두 배에 육박한다는 것인데 그만큼 공복혈당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
김 씨는 최근 직장에서 피곤함을 느끼고, 자주 하품을 하거나 심지어 졸기도 하면서 직장 상사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한번은 출장 중 졸음운전을 하다 순간적으로 앞차와 부딪칠 뻔 한 아찔한 경험을 한 후 병원에 내원,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고 치료 후부터는 주간에 피곤함이 사라지고 졸음운전도 하지 않게 됐다.또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박 씨는 혈압이 조절이 잘 안 되고, 코골이가 심해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아 치료 후 혈압조절이 잘 되고 혈압약도 줄이게 됐다.성인의 약 1/4 정도에서는 습관적인 코골이와 무호흡을 경험하고,
선병원 재단 대전선병원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 보험급여 적용 시작 2년여 만에 수면다원검사 1000건을 돌파했다.대전선병원 수면센터는 대전 포함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수면검사실을 운영 중이다. 수면다원검사는 월 120건의 검사가 가능하며, 주 6회, 직장인은 주말인 금, 토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수면기사 3명이 운영하고 있다. 독립된 공간 5개의 수면검사실이 있어 쾌적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뇌파 검사(EEG), 안전도 검사(EOG), 근전도 검사(EMG),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일상적 활동의 제약으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확찐자’라 부른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내용만 보면 우습지만 거기에 담긴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씁쓸한 농이 아닐 수 없다. 일상생활이 힘든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상황이 되거나 식이조절에서도 고통이 야기되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실패한 확률이 매우 높다. 최근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실제 진료 현장에서 마주친 환자를 보면 외향적인 모습만을 중요시하고 고도비만을 병적 상태로 생각하
수면 질환에 대한 진료를 하다 보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코골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잘못된 기초 상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많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접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보겠다.첫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코골이가 코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골이’란 이름 때문에 생기는 오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코골이는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그렇다면 코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코골이는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호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잠을 못 자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잠 좀 푹 자면 좋겠다’고 바랄 것이다.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은 낮 동안 소비했던 에너지를 회복시키고(비-렘수면), 기억과 감각을 통합(렘수면)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최근 연구들은 수면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인지저하(치매), 파킨슨병 유병률이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잠을 못 자고 있는 사람들에게 절실한 이른바 ‘꿀잠’을 잘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전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승미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의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박용호 과장)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등록(제10-2018-0074760)을 완료했다.이번 특허는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와 공동으로 코골이 수술 전후 객관적인 콧소리 측정방법을 연구해 제안한 것이다.콧소리 측정용어인 비음치(nasalance)는 말 속도, 음질(voice quality), 음성강도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분석 변수(최대, 최소, 평균, 기울기) 값에 변동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이런 문제점 때문에
환절기 코감기, 비염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 있다. 아이가 오랫동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를 하는 증상인데 시간이 지나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질환은 코감기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김청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구강호흡·코골이 지속되면 아데노이드 비대증 의심해봐야아데노이드는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해 세균
환절기 코감기, 비염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 있다. 아이가 오랫동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를 하는 증상인데 시간이 지나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이 질환은 코감기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김청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구강호흡·코골이 지속되면 아데노이드 비대증 의심해봐야아데노이드는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해 세균 등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수면다원검사실을 대전 최대 규모인 5개로 확장했다. 각 검사실은 수검자가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수면다원검사는 수검자의 수면 건강 상태를 다방면에서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지표를 제공한다. 몸에 △뇌 활동 측정 장치 △안구운동 측정 장치 △비강(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되는 콧속 빈 공간)기류 측정 장치 △흉곽운동 측정 장치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등 5종류의 감지기를 부착한 뒤 수면 시간 동안 코골이, 수면 중
운전을 주 업으로 하는 영업사원 김모씨는 최근 낮 운전 시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처음에는 춘곤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어할 수 없는 계속된 졸음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상생활 지장 주는 극심한 피로와 졸음, 수면장애 의심해봐야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기 시작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겪곤 한다. 춘곤증은 겨울에 적응했던 신체가 봄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겨울 동안 위축되어 있던 신진대사가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수면장애와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에서도 많은 환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수면장애를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지난해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높은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수면다원검사는 몸에 뇌 활동 측정 장치, 안구운동 측정 장치, 비강(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되는 콧속 빈 공간)기류 측정 장치, 흉곽운동 측정 장치,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등 5종류의 감지기를 부착한 뒤, 수면 시간 동안 ▲코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