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수출길 확대 보폭을 넓힌다. 오는 5월,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이며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15개사를 모집하고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사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
[박길수 기자] KT&G장학재단이 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장학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 원에 달한다.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나 학업 능력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며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있다.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특수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
[디트뉴스24 아산 윤원중 기자]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최근 아산인주일반산업단지(이하 인주산단)에 위치한 ㈜장암칼스(회장 구연찬)와 ㈜에스에이씨(대표이사 한형기)를 방문해 민관 협력 방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두 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나라 수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적극적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주산단 대표 기업이다.지난 15일 방문한 ㈜장암칼스는 그리스 등 산업용 특수윤활제 생산 업체로 전체 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다.특히 구연찬 회장은 사회복지
[박길수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9일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백복인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복인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하, 100인 100색전) 종료 기념 집담회가 20일 모나밸리 더 실버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오는 25일 마무리되는 ‘100인 100색전’ 폐막식을 대신해 열린 이번 집담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윤경숙 예술감독, 왕열·노재순·이돈희 등 초대 작가와 지역작가, 카페 갤러리 대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향후 아산시의 시각예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박성원 기자] KT&G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과 그룹 핵심사업의 성장투자 경과, 재무 전략 등을 공개하는 ‘KT&G 밸류데이(Value Day) 2023’을 개최했다.13일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 밸류데이에서 KT&G는 중장기(2024년~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고, 3대 핵심사업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글로벌CC(궐련담배)‧건기식(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미래비전 이행 경과를 공유했다.이날 KT&G는 장기적 관점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3년간 약 1조 8000억 원
[박성원 기자] KT&G가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895억 원, 영업이익은 406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KT&G 3분기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 원이었다.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박성원 기자] KT&G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Global Top-tier Player)’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KT&G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유솔아 기자] 25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성토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육군사관학교(육사) 내에 있는 홍 장군 흉상 이전이 부적절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사업회)는 이날 오전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모식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구을),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정용래 유성구청장, 양준영 광복회대전지부장, 채예진 대한고려인협회부회장, 박정현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상현 기자]매년 대전에서는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무엇보다 나의 뿌리를 알 수 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그 주인공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가을이 한창 무르 익어가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가 진행된 뿌리공원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하게 ‘효’와 ‘뿌리’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아보고 효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교육형 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올해는 ‘대대손손 함께해효(孝)’라는 주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첫째날은 숭효제례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판소리 힙합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고
[박성원 기자]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 및 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이 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천안문화재단 이사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박상돈 시장은 개막선언에서 “올해로 19회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흥겨운 춤을 출 준비를 마쳤다”라며, “열정으로 가득한 역동적인 춤사위를 온몸으로 느끼시면서 틀에 갇힌 상상력을 자유롭게 해방시키고 무뎌진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역사를 나타내는 영상을 선보인
[지상현 기자]대전시 서구체육회는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된 2023년 청소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U18 여자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이연지 학생(괴정고 1학년)에게 표창장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2023 청소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는 대한체육회에 전문선수로 등록한 전문선수만 참가가 가능하며 남녀 각각 U14, U16, U18, U21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등위에 따라(1위 200P, 2위 160P, 3위 120P, 4위 100P, 5~6위 80P 등) 차기 아시안게임 포인트가 부여됐다.표
신정호 일원에서 9개국 유명 작가 107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 22일 개막했다.신정호 카페갤러리 그린브리즈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참여 작가, 참여 카페갤러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95일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했다.‘100인 100색전’은 아산시민이 사랑하는 대표 힐링 공간인 신정호와 인근 카페·식당을 활용해 거대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핵심 콘텐츠다.지난해 첫 전시에서 참여 작가들은 미
[박길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이동진 총장) 다문화한국어학과(이진경 학과장)는 지난 7일 건양사이버대학교 어니스티홀에서 ‘카자흐스탄 문화교육’이란 주제로 글로벌 문화특강의 시간을 가졌다.글로벌 문화특강은 국내·외 주민이 한국과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특강에는 대전, 충청지역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카자흐스탄의 생활문화 이해 교육과 문화 체험으로 카자흐스탄 유르타(이동식 전통가옥)를 만들고, 참여한 학생들에게 카자흐스탄 기념품을 전달했다.다
아산시와 아산시청년위원회가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해 기획한 ‘2023 아트밸리 아산 영 페스타’가 지난 16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청년 맘대로, 아산을 재밌게’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메인 무대에서는 K-POP 스트릿 댄스 공연,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가수 제이래빗, 바비핀스의 축하 공연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행
[한지혜 기자] 대전 유성구 명예도로인 ‘홍범도장군로’ 폐지론을 주장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식석상에서 재차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분이라도 객관적인 평가로 공과 사를 명확히 재조명해야 한다”며 “대전현충원은 어느 한 분만을 위한 곳이 아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을 기리는 곳이기 때문에 현충원 앞 도로명은 '현충원로(路)'가 맞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인 호국보훈파크 사업을 언급하며 “예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국보훈파크 사업을 명확히 수립해 추진해달라”
[한지혜 기자] ‘홍범도장군로 폐지 가능성’을 시사한 이장우 대전시장 발언이 여야 간 원색적인 설전으로까지 번졌다. 정치권이 망둥어와 꼴뚜기, 송사리 등에 빗대 서로를 비판하는 동안 대전에 모인 민중들은 “우리가 곧 홍범도”라는 준엄한 은유로 결집된 목소리를 냈다.지난 10일, 늦여름 무더위에도 수백 명 인파가 현충원역 앞에 모였다. 인근 지역 대학생부터 3대(代)에 걸친 가족 등 일반 시민을 포함해 전국 각지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약 4km를 걸어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을 찾았다.이날 오전 홍 장군 묘역을 방문한 송영길
[한지혜 기자] '홍범도 장군 역사 지우기 중단'을 촉구하는 정치권과 시민들이 10일 대전에 결집했다. ‘홍범도장군 시민 걷기대회’는 이날 오후 3시 홍범도장군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홍범도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유성구청이 후원했다.이 자리에는 전국 각지 시민들을 포함해 우원식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 공동대표단, 정용래 유성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운하(대전 중구), 박영순(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전명자 서구의장, 이종걸 전 민주당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