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KAIST(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가 오는 2028년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충남혁신도시)에 설립될 전망이다.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가 특화된 학교다. 본격 가동하면, 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된다.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청년공약이 대부분 진부하거나 구체적 방안이 요원한 수준에 그쳤다.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징이 반영된 모양새지만,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청년층 공약’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미 하고 있거나, 세부 계획 없거나강 후보는 여러 공식석상에서 ‘고향에 오니 아이울음 소리와 청년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해왔고, 양 후보도 ‘저출산과 인구소멸’에 강한 우려를 드러내왔다.두 후보가 이미 내놓은 청년 공약 대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과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정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포함됐기 때문인데, 이는 도의 중앙투자심사 면제 및 단축 요구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28일 도에 따르면, 먼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사업’으로,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은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에 각각 포함됐다.정부는 종합병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모금액 목표 설정은 하지 말라. 광역단체는 제도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소관부서인 자치안전실 보고 이후 “고향이 보령이면 보령에 기부하지 누가 충남도에 따로 기부하나. 허튼데 시간낭비 하지말 것”을 주문했다.그는 이어 “도는 시·군이 모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한다. 우리는 법인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만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향사랑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부여·금산·예산·공주 등 7개 시·군 부단체장을 교체한다. 다만, 태안군은 도와 부단체장 인사를 두고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1월 1일자 4급 이상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김 부지사는 “사전 협의를 거쳐 8개 시·군 부단체장을 인사에 반영하고자 했으나 태안군과 협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시·군의 무리한 요구와 조치는 인사재정적 부분을 망라해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인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청권 지역 현안 사업들은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제21대 정기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 통과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사실상 자동 폐기될 공산이 커진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연내 통과를 목표로 뒷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대전과 충남의 대표적인 현안인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일찌감치 총선 이후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와 정치권은 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서산공항’이 오는 2028년 문을 열고 민항기를 띄운다. 충청권이 손을 맞잡은 ‘지방공항 연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산 민간공항 건설 추진 사업은 지난 1997년 김영삼 정부 시절 처음 추진했다 외환위기(IMF)로 멈춘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특히 서산시는 최근 대산항에 국제여객선과 크루즈 운항이 시작돼 바닷길과 하늘길이
[보령·서천=최종암 기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이 28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제22대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의 변으로는 ▲검찰독재 방어 민생정치 회복 ▲지방소멸 위기극복 힘찬 보령 창출 ▲주민만 바라본 정치인생 마지막 도전 도움 호소 등을 부각시켰다.그는 “지난 보궐선거까지 연이은 패배를 경험하며 숱한 고민과 뼈를 도려내는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어려운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 세웠던 보령, 서천 주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믿고 또다시 일어나 본다”며, 3전4기 도전의 의지를 굳건히 했다.나 위원장은 특히 “최근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전국 지자체의 긴축재정 분위기에도 올해 대비 7.6% 증액한 8,41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이 같은 예산안은 이 군수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것으로 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정부와 충남도 정책과 연계한 재정투자를 위해서다. 이 군수는 21일 홍성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운용 계획과 편성 이유를 밝혔다. 미래산업 경제기반 조성 속도↑지지부진 KT홍성지사 이전 지속 추진 공공기관 유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에게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최 군수는 충남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의료시스템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의료인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의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충남지역에 국립대 의대가 부재”하다고 설명했다.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충’ 방침에 ‘충남 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던 곳은 ‘국립 공주대 예산캠퍼스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인 ㈜은성전장이 홍성 내포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확정했다.이용록 홍성군수는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국토부 주관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은성전장 정호용 대표와 산단 입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군수는 이날 설명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 LH·산단공 관계자, 주요 기업인들에게 신규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투자를 요청했다.특히 2024년 조성 예정인 서부 내륙고속도로와 서해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도권 및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의 민선8기 군정 공약 49%가 조기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역구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중앙부처, 대통령실 방문 등 발로뛰는 행정으로 맺어진 결실이라는 평가다.군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이 군수는 1호 공약사업이던 군정사상 최초의‘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하고 현재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서부면 해안가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스카이타워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군정 사상 최초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내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이 군수는 8일 미래자동차·2차전지·AI·전기전자·수소산업 등 관련 업종 3,000여개 업체에 국가산단 입주와 투자를 권고하는 서한문과 안내문을 발송했다.서한문에 따르면 이 군수는 “미래 투자 이익과 성공을 위한 신사업 투자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성과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밝혔다.그는“기업 맞춤형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 미래를 함께 선도할 기업들의 관심과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어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가 대전에서 분리해 충남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지부 대전 분리 설치를 약속했다. 도는 국비 확보와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그동안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을 추진해왔다.이번 도로교통공사의 분리 확정은 충남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TBN충남교통방송국이 9일 내포신도시 개국을 확정짓고 내달 첫 삽을 뜬다.충남교통방송은 2025년 2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28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51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송신소는 서산시에 개설되며 중계소는 천안시에 신설된다.앞서 교통방송국은 국회 방송통신위원회에 2020년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해왔지만 라디오 정책 수립이 먼저라는 이유로 신청이 반려돼 오다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사태로 국비 반납의 위기
[황재돈 기자] 진천군과 음성군 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도를 찾았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요청했다. 양 군에 따르면, 이날 군수들은 자치단체조합 설립 추진 배경과 충북도 참여 필요성, 충북도-진천군-음성군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발전적 협력을 유도하는 충북도의 적극적이고 중재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실 있는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조합설립 방안과 충북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 90만 5475㎡(약 28만평), 인구 1만 1982명으로 충남의 신성장거점이 될 전망이다.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내포신도시 확장(2024년 서해선 개통, 2025년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공공기관 수용 등)에 따른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 도시
[유솔아 기자] 충남대학교는 내달 4일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산학용지 내 수의·축산 분야 부속시설(교육·연구·임상 지원시설)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 산업동물 의료원 설립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내포신도시 내 '충남 산업동물 의료원 설립'에 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수의 및 축산분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조호성 국가재난형 동물감염병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동물 감염병 방역 현황 및 제도 개선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가장한 수도권 집중화 정책 등을 질타하며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이정문 의원은 질문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15개월 연속 무역적자, 공공요금 폭탄, 수도권 집중화 정책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경제와 더불어 위협받는 서민 밥상과 보금자리가 윤석열 정부 2년 차 현주소”라며 “온갖 핑계와 남 탓, 무책임이 국민과 나라를 좀먹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지역 불균형 실태를 지적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