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과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정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포함됐기 때문인데, 이는 도의 중앙투자심사 면제 및 단축 요구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28일 도에 따르면, 먼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사업’으로,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은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에 각각 포함됐다.정부는 종합병원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정권심판, 오직민생’을 기치로 내걸었다.먼저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청룡동 능수정사거리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잘못된 국정기조를 변화시킬 힘 있는 정치인, 천안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천안을 후보와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백석 수협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정권심판 충남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는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망·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를 비롯한 현 정권 실정을 비판하며 정권심판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동훈 겨냥..동료시민은 오직 윤석열 뿐?尹 거부권 남용..민주주의 파괴, 공정·상식 붕괴 강 후보는 27일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강 후보는 “한 위원장은 취임 연설에서 ‘동료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오전부터 막이 올랐다. 충남 격전지로 꼽히는 공주·부여·청양 후보들과 당원 및 지지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이곳에선 ‘윤석열 정권 탄생 주역’임을 내세운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와 3번의 리턴매치 속 ‘탈환’을 노리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두 캠프 모두 이날 부여시외버스터널 인근에서 시간 차를 두고 유세활동을 펼쳤다.다만 정 후보는 공주 유세 일정으로 부여 유세는 참석하지 않고, 그의 배우자 이미호 여사가 오전 9시 30분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화나게 만드는 데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양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에 “할인에 할인을 거듭한 가격을 합리적이라고 하면 국민은 화가 난다.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기 한다”고 비판했다.‘이종섭 호주 대사’ 논란에도 “출국 금지된 사람을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키는 일은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뜻에 부합하는 정책을 펴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나란히 ‘낙마’ 위기에 놓였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상황. 특히 천안지역 정가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보름 가량을 앞두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총선에 미칠 파장에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천안시장 ‘1심 무죄→2심 당선무효형’아산시장 1·2심 벌금 1500만원..대법원 ‘파기환송’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시장 항소심에서 무죄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역사회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2024년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과 충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후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지역 공용시설 에너지 효율제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바꾸고, 노후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설비 개선과 기후 위기·에너지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전국 최대, 최고규모의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시는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3300억 원을 투입 충남글로벌홈티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충남글로벌홈티콤플렉스는 스마트팜 단지, 체험관광시설, 농산물 생산·유통·가공·교육·커뮤니티 등 관련 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충남글로벌홈티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천안갑’ 선거구. 22대 총선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른다. ‘천안갑’은 지역 내 보수색채가 비교적 강한 곳으로 평가되지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 일원에 스마트팜단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추진한다. 전국 최고·최대 규모이며 단순 농업 시설을 넘어, 청년농업인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지역 활성화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에서 제3지대 정당 4명의 후보가 충남지역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양당 정치구조에 따른 구조적 한계라는 지적도 있지만, 조국혁신당 돌풍과 비교해 '제3지대 정당들이 민심을 제대로 파고들지 못한 까닭'이라는 해석도 나온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명부를 살펴보면, 충남도 11개 선거구에 입후보한 제3지대 정당 출마자는 천안갑 허욱(71) 개혁신당 후보, 천안병 한정애(54) 녹색정의당 후보와 이성진(44) 개혁신당 후보, 아산갑 조덕호(57) 새로운미래 후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대표 '보수불패' 홍성·예산 선거구는 22대 총선에서 ‘핫 플레이스’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곳 구도는 거대 양당 후보의 일대일 구조가 완성됐다. 여당은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태안군의회 의원들(이하 국힘 의원들)이 “거짓 탈당선동으로 순수한 우리 당원들을 모욕하지 말라”며, 국현민, 김종언, 윤현돈씨에 대한 법적조치를 예고했다.앞서 25일 윤현돈씨 등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태안군 당원 7백 명 이상이 탈당을 결의했고 앞으로도 지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이에 국민의힘 소속 태안군 의원들은 “선거 중이고 예민한 시기에 지역에서 존경받는 분들이 여론을 호도하거나 선동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판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며, 소위 ‘거짓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작지만 강한 도시' 청양군의 인구 3만 방어선이 사실상 무너졌다. 올해 3월 22일 기준 청양군 인구는 3만 48명. 유례없는 지역 소멸 위기에도 3만 방어선이 좀처럼 깨지지 않던 청양군 인구가 이제 2만 명대로 내려가기까지 40명 남짓 남은 것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청양군 인구는 3만 선이 붕괴된 적은 없다. 만약 3만 붕괴가 현실화된다면 '충남도 최초'라는 오명도 피할 수 없다.통상적으로 지자체가 존속할 수 있는 마지노선 인구를 3만 선으로 본다는 견해가 일반적인 것을 고려할 때, 인구의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구 어기구 후보가 25일 당진시 농민단체(당진시 농민회, 당진시 여성농민회, 전국쌀생산자 협회)가 마련한 ‘제22대 총선 당진시 후보자 초청 농업정책 대담회’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표로 초청된 정용선 후보는 불참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대담회의 주요 의제는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3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 ▲석문간척지 30만두 대규모 양돈축사 조성 ▲석문간척지 농업직불금 대상농지 미적용 문제 등이었다.어기구 후보는 우선 농민기본법 제정에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20여 기관장들이 25일 대산항을 찾아 국제크루즈선 성공취항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대산항 국제쿠루즈선 첫 취항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며, 서산시는 물론 충남도의 기념비적인 날이 될 전망이다.이 시장과 기관장들은 취항 준비 중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살펴본 뒤 취항 당일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탑승 총 인원 3천700여 명과 비탑승 관광객, 탑승객 가족 등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대책도 논의했다.서산시는 5월 8일 국제크루즈선 취항으로 일본, 대만은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중구에 공천된 이은권 후보는 "일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꼭 승리를 해야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와의 4번째 대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념 정치, 편 가르기, 증오와 배제, 국가 권력을 사익 추구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이재명의 민주당보다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회복시키고 사회 구조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저도 더 낮은 자세로 초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국현민, 윤현돈, 김종언 3인의 태안군 인사가 “국민의 힘 태안군 당원 1200명 중 7,8백여 명 탈당을 결의했고 나머지도 탈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앞서 25일 윤현돈 성일종 의원 전 관광특보 등 3인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군 국민의힘 당원 7,8백여 명이 탈당을 결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총선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확인한 결과 기자회견 3인 중 국현민, 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노조)와 충남도가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임명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양 측 입장차는 신임 원장 후보자 A씨 성희롱·갑질 의혹에서 비롯됐다. 앞서 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A씨의 임명안을 부결시켰다.하지만 도는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는 28일 임명안 재상정을 추진하면서 양측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도는 A씨가 관련 의혹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없기 때문에 ‘해명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연구원 노조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저 개인의 위상보다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의 획기적 변화가 우선”이라고 밝혔다.양 후보는 25일 와 인터뷰에서 “이번에 당선된다면 지역 변화를 이끄는데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저에겐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이 넘치는 우리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줄곧 ‘충남 민주당 정치 맏형’이라는 타이틀을 부여받아왔는데, 자신에게 쏠리는 정치적 타이틀보다 ‘지역 발전과 책무’를 더 중요시 한 대목이다.그 방안으로 이른바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