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용호, 이하 충남교총)가 교권옹호기금으로 교권침해 사건 관련 소송과 행정절차를 감당하고 있는 교원에게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교권옹호기금은 교권침해 사건으로 고통 받는 교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 1975년 도입,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충남교총은 1일 2023년도 제1차 교원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교권침해 관련 소송 7건을 심의했다.교권옹호위가 심의한 7건 중 5건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교원의 아동학대 피소 건으로,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교원의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교원단체가 내년도 신규 교사 모집 인원 대거 감축에 “과밀학급 해소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교육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본보 14일자 충남교육청, 유치원·특수학교 신규 교사 60명 감소 보도)1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육부가 ‘2023학년도 유‧초‧특수(유‧초)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을 확정 공고한 결과 충남의 경우 초등교원(150명)은 전년도와 동일했다. 하지만, 유치원(34명)과 특수교사(15명)는 각각 각각 5명, 55명씩 총 60명이 감축됐다. 이에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한지혜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임기를 마치며 단독 법인 설립, 인식 개선, 교권 보호 주력 등 지난 3년 여 간의 소회를 밝혔다.강 회장은 2019년 1월 1일 교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세종교총은 충남 교총 분회 중 하나에 속했으나, 취임 이후 충남교총과의 분리를 위한 TF팀을 조직, 같은 해 10월 세종교총 개소식을 열며 단독 법인으로의 시작을 알렸다.강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충남교총 임원진과 논의를 통해 4개월 만에 합의점을 이끌어냈고, 세종시교육청과의 교섭 등 10개월여에 걸쳐 단독 법인으로 설 수 있
[천안=안성원 기자] 조영종 전 천안 오성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27일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조영종 대한민국 교육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충남교육감 출마에 시동을 걸었다.이 책은 1부 '삶의 포부', 2부 '정책 제안', 3부 '사랑·배려·이해·존중' 등 총 3부에 걸쳐 조 전 교장이 34년 6개월 교직생활 동안 언론에 기고한 51편을 담았다.충남 당진 출신인 조 전 교장은 지난 1999년부터 천안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충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수석부회장, 한국 국·공립고등학교장회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등을 지낸
충남지역 교원단체가 교사 정원을 늘리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학교 방역 안전과 교육력 저하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충남교총)는 17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교원 증원은 필수”라고 강조했다.충남교총에 따르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의 ‘2022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임용후보자 선발 확정공고’ 결과 내년 충남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259명(유치원 39명, 초등 150명, 특
충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 제33대 윤용호 회장(천안새샘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24일부터 공식적인 임기에 들어갔다.충남교총에 따르면, 윤용호 신임회장은 전 회원에게 발송한 취임 인사를 통해 5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회원들의 많은 고민과 문제를 귀 기울여 듣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복을 주는 교총, 희망을 만드는 교육’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이 선정한 5대 실천과제는 ▲회원의 권익과 교권 회복 ▲교육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충남지부(이하 교총)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중대재해법)에 학교를 포함한 것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교총은 11일 성명을 통해 “교육기관인 학교를 일반 기업, 사업장으로 취급해 중대산업재해 처벌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미 교육시설안전법 등에 책무와 처벌규정이 명시돼 있는 학교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교육활동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법안을 교육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처리한 것은 절차적으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교총은 그동안 중대재해법 상 학교‧학교장 제외를 촉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3·교육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공동체 자치 조례안(이하 학교자치조례)’에 대해 양대 교원단체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찬반논란을 예고하고 있다.3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지난 26일 조철기 위원장을 대표로 19명의 의원이 발의한 학교자치조례가 통과되길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학생은 학생회를, 학부모는 학부모회를, 교직원은 교직원회를 자치기구로 두도록 했으며, 도교육청의 자치기구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세종시 교육계가 오는 9월 개교하는 해밀초등학교 공모 교장 임명을 앞두고 ‘코드인사설’로 뒤숭숭하다. 시교육청은 최근 9월 1일자 인사 발표에서 한 혁신학교에서 근무해온 15년 경력의 평교사 출신 교원 A 씨를 공모 교장으로 임용했다.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세종교총) 측은 노골적인 특혜인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세종시교육청 측은 법령에 따라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투명하게 운영했다고 맞서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오후 반론자료를 통해 교장 공모 지원 자격이나 절차, 사전 서류 공개 등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충남교총)가 충남교육청 9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충남교총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정기인사에 공정한 인사원칙을 여지없이 깨버리고, 코드·보은인사를 또 다시 단행한 것에 깊은 실망감을 표시하며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 때마다 코드·보은인사로 ‘무자격 교장 공모제 악용’, ‘특정교직단체 출신 코드인사 강행’ 등 논란에 휩싸여 왔다”며 “이번 인사에선 내부형 교장공모제 B형으
충남학생인권조례안(이하 조례안)에 공청회가 고성과 막말로 얼룩졌다. 합리적인 의견들도 나왔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과격한 발언과 행동들로 묻혀 버렸다.8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육관계자 및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오인철 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이날 공청회는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안’과 관련 김 의원의 주제발표 이후 김문광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이준권 충남교총 대변인, 김선 전교조 충
충남도의회가 입법예고한 충남학생인권조례(본보 2일자 충남학생인권조례 재추진, 교육계 ‘전운’ 보도)와 관련,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충남지역 청소년·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는 3일 충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의 입법 예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인권침해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선언이면서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찬반으로 나뉘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제정돼야 하는 조례”라고 의미를 부여했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지난 임기 때 무산됐던 충남학생인권조례안이 재추진 되자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인권단체가 조례안 재추진에 가세하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2일 충남교총은 충남도의회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남학생인권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겨냥해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구성원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발의된 조례안”이라며 “학교현장을 뒤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교총과 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총 52개 조항으로 이뤄진 조례안은 학생의 자유권과 평등권,
충남도교육청 공무원노조(이하 충교노)가 교사들의 긴급돌봄교실 수당의 부당함을 지적(본보 24일자 “국민은 생존 위협 받는데 교사들은 돈 잔치” 보도)하자,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교원들의 본연의 업무는 '보육'이 아니라 '교육'이며, 충교노의 비난 성명은 보육의 영역까지 희생을 감수한 교원의 사기를 꺽는 '반교육적 행위'라는 주장이다.25일 충남교총(이하 교총)은 성명을 통해 “충교노가 정부의 잘못된 행정업무 부과의 책임을 교원들에게 떠넘겼다”며 “교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행위를
충남도교육청과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지난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한 교섭·협의 합의안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도교유겅이 지난달 5일 충남교총으로부터 54개조 77개항의 교섭 협의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실무 교섭을 거쳐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됐다.협약사항은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활동 강화 ▲교원 학생의 안전 강화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 ▲교원 업무 효율화 등 총 45개조 64개항이다.이번 타결까지 도교육청과 충남교총은 다소의 견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중심의 교
충남교육청 전경.충남교육청 공무원노조(이하 충교노)와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가 최근 논란이 된 중등학교 교육공무원인사업무와 관련해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12일 충교노와 충남교총 등에 따르면 교원인사업무 처리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도교육청에 촉구했다.앞서 9일 이들은 대표 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 사건을 감안해 교원인사업무에 대한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사태가 진정된 뒤 충교노 대표, 충남중등교장단(또는 교감단) 대표 등의 의견을 듣는 대표회의를 개최할 것을 도교육청에 요
충남도교육청 공무원노조가 30년간 관행으로 행정실에서 맡아온 중등학교 교원인사업무를 교무실로 되돌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충남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관행적으로 행정직에게 일임했던 교육공무원(교원) 인사업무에 반발하며 정상화를 촉구했다.6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교원 인사행정 업무는 ‘교육공무원 인사기록 및 인사사무 처리 규칙’에 따라 인사담당관이 담당하도록 돼있다.그러나 초등은 교무실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는 반면, 중등은 관행적으로 행정실에서 관련 업무를 맡아 왔다. 노조는 대부분 학교가 교장에게 위임 받은 행정직이 인
충남도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올바른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가 24일 발족했다.6.4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보수성향의 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모색하는 올바른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상임대표 강동복, 이하 추진위)는 24일 오전 충남도교육청과 도청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월말까지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만철, 양효진, 유창기, 지희순 씨와 출마의사를 밝힌 권혁운 순천향대 교수 등 5명의 후보 대리인과 실행위
2014년 충남교육감 도전하는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이 13일 공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2014년 충남교육감 선거의 유력 주자인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의 ‘대한민국의 교육의 길을 말하다’ 출판기념회가 14일 오후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지 전교육장과 부군인 강용구 교수가 출판기념회장을 찾는 인사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나눴다. 축하 화환이 문예회관 입구를 가득 채웠다. 화환 가운데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화환도 눈에 띄었다. 김 PD는 화환에 “은사님 아드님 처럼 사랑하고 항상 후원하겠다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황환택)과 충청효교육원(원장 최기복)이 업무협약(MOU)맺고 도내 각급 교육기관 및 단체의 효교육 확산운동을 전개한다30일 천안 소재 충청효교육원에서 충남교총 황환택 회장, 이홍우 사무총장, 충청효교육원 최기복 원장, 성인제 운영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안교총 황환택회장과 충청효교육원 최기복 원장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효교육 확산, 효 문화진흥 정보교류, 교육지원 등의 공동협력해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충남도내 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의 효행 장려를 위한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