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올해 충남 아파트 분양사업장 가운데 네 곳은 청약경쟁률이 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1/3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인데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일대 분양한 2개 사업지는 순위내 청약접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청약경쟁률 0%아파트였다.2023년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박성원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0개월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기록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뒤를 이었다.2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을 포함한 총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10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조사 대상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
[아산=윤원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 84㎡A 605세대 ▲ 84㎡B 2
[김재중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폭을 좁히며 올해 상반기 중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 1∼3월 하락폭을 좁힌 뒤 3월 중순 이후 반등에 성공,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15일 가 한국부동산원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아파트 주간가격변동률 추세를 분석한 결과, 외부 악재에 의한 변수가 없다면 대전과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해 상반기 중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될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월 2일 첫 조사시점 대전 –0.65%,
[김재중 기자] “고향 대전에서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주거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랑 르피에드’라는 명품 브랜드로 대전 부동산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미래인’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다. 정 회장은 대전에서 ‘그랑 르피에드’ 분양사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비즈니스’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지만 대전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큼 “대전이 사실상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부동산 사업가로 고향에 돌아온 그에게 그만큼 ‘명품 주거’의 의미는 남 달랐다. 단순히 사업적 이유 때문은 아니라는
[김재중 기자] 대전의 명품 주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그랑 르피에드’가 일반 청약 문턱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 ‘고관여 상품’ 전략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일각에서 저조한 청약률 때문에 완판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고급주택 특성상 ‘사전 예약’ 중심의 타깃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분양사 설명이다.22일 ‘그랑 르피에드’ 시행사 미래인은 유성구 봉명동 모델하우스에서 청약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출신 개그맨 이창명 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전계약자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분양사의 마케팅
[김재중 기자] 대전 부동산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모습에 수요자들이 매수 시점을 늦추면서 미분양 적체가 예상된다. 기존 주택시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거래량 감소와 가격하락 등 시장 불안이 가중될 전망이다.대전시가 집계한 지난 2022년말 기준, 대전의 미분양주택은 총 3239가구다. 1년 전인 2021년말 460가구에 불과했던 미분양주택이 무려 6배 이상 늘었다. 대전에서 지난해 가을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어졌지만, 청약률과 계약률이 동시에 떨어지면서 빚어진 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해 상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 음봉일반산업단지의 착공이 임박했다. 시는 올해 토지 확보를 완료했으며, 충남도는 진입도로 설계에 착수했다. 20일 충남도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2024년 준공이 목표인 아산 음봉일반산업단지는 2000여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덕지리·월랑리 일원에 41만9000㎡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이다. 시행자는 ㈜탕정테크노밸리로, 올해 토지 확보를 완료해 문화재 조사를 거친 뒤, 내년 1월 토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음봉일반산단은 주변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43호, 지방도 628호 등 도로가 잘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때는 1912년 3월에 공포된 <조선부동산증명령>과 동 시행규칙, <부동산등기령>과 동 시행규칙 등에서부터라고 합니다.민법에서는 ‘토지와 그 위에 있는 건축물 및 입목 등의 정착물을 부동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특히 주택은 부동산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이기 이전에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알아야 할 것이 부동산이라고 합니다.디트뉴스24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디트 REPORT…REAL ESTATE] 코너를 신설, 정기적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의 부동
[박길수 기자] 11월 둘째 주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청약 슈퍼위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8일 1순위 청약접수한 단지 대부분이 전 타입 마감에 실패했다.9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충남 지역 분양아파트 대부분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포레나 대전학하’ 1단지는 776가구 모집에 571명이 청약해 청약률 73.6%를 기록했다. 84㎡A타입(610가구)과 84㎡B타입(166가구) 모두 1순위에서 미달돼 9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박성원 기자] 집값 하락과 함께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지역에서도 청약 미달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특별공급, 1순위,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한 ‘대전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일부 주택형에서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의 2순위 청약에서 1100가구에 모집에 2409명이 접수했다.지난 25일 일반공급 1순위 1100 가구 모집에 2060여 명이 접수하면서 주택형 9곳 중에서 4곳이 미달됐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600여 가구 모집에 청약률이 41%에
본지는 문서진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 공동 대표를 통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정보와 동향, 전망 등을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정부 정책과 시장 추이 등의 변화가 나타낼 때, 정기 기고로 독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문 대표는 (전)㈜네이버 서비스 기획팀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부지부장,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 공동 대표, 세종시 보조금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등을 맡고 있다.지난 6월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심위)를 통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조정안이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199세대 공급’이 21일 특별공급 청약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집계 결과를 보면, 생애 최초와 신혼부부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6단지에선 59㎡ A타입 생애최초 경쟁률이 2271.1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C타입(619.5대 1)과 B타입(534.6대 1), 신혼부부 A타입(232.8대 1)·C타입(72.6대 1)·B타입(55.6대 1)이 다음 순위에 올랐다.7단지에서도 경향은 유사했다. 84㎡ A타입의 생애최초 경쟁률이 1665대
[이희택 기자] 2022년 세종시 주택시장 공급계획이 좀처럼 윤곽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통상 매년 12월 말이면 다른 시·도와 같이 새해 월별 공급계획안이 공표되나, 변수가 많은 올해는 다르다.‘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양분된 당첨 비중 조정안부터 집현동(4-2생활권) 일부 대학용지의 주거용지 전환 과정에서 조율이 덜 끝난 모습이다.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재 당해지역 당첨 비중 확대 방안은 여전히 관계기관 협의 상태에 놓여 있다.세종시는 100% 확대안, 강준현 국회의원은 70% 절충안, 행복청은 60
[이희택 기자] '주택 2채 이상 소유자 비중 전국 2위, 무주택자 비율 전국 3위, 개인 소유 주택 중 외지인 소유 현황 1위.'2020년 주택 소유 통계에서 확인된 세종시 현주소다. 세종시와 많은 시민들이 올 들어 ‘당해지역 100% 청약 비중’ 확대를 요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투기 세력 말고 세종시에 진짜 살고 싶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청약 제도'를 만들어 달라는 뜻이다. 다만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건설 취지에 따라 '기타지역 청약 비중'을 유지하고, 전매 제한 등 '소유 기준'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만
본지는 문서진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 공동 대표를 통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정보와 동향, 전망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부 정책과 시장 추이 등의 변화가 나타낼 때, 정기 기고로 독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문 대표는 (전)㈜네이버 서비스 기획팀장을 지냈고, 현재 세종시 보조금 심의위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부지부장,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 공동 대표 등을 맡고 있다.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후 5년을 끌어오던 국회법 개정안이 올 9월에야 그 문턱을 넘었다.작년만 하더라도 '세종의사당 확정' 정도의 소식이라면, 세종시
충남 아산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근 천안시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로, ‘위장전입’과 ‘묻지마 청약’ 등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청원인 A씨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산시 지역 거주지 제한 청원합니다’라는 글에서 이 같은 실태를 지적하며 규제를 요구했다.A씨는 “비조정지역인 아산지역 집값, 청약경쟁률이 너무 비정상적”이라며 “실수요자를 위한 청약에 거주기간 제한조차 없어 위장전입으로 묻지마 청약이 난무하고, 공고일 전일에만 주소를 두면 되기에 경쟁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에 분양한 신혼희망타운 20개 단지 중 수도권이 아닌 경우 대규모 청약 미달이 발생해 2차 재공고까지 진행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분양한 신혼희망타운은 총 20개 단지 중 최초 청약이 마감된 곳은 위례신도시A3, 서울양원A3, 하남감일A-7, 시흥장현A-8, 서울수서A3, 화성봉담2A-2 등 총 8곳으로 모두 수도권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수서와 위례신도시의 경우 최초 청약률이 6059%
충남도가 민관 합동으로 천안시 청당동 두산위브 분양아파트 불법부동산 거래 단속에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성성2지구 합동단속 영향으로 이동중개업소(떳다방)가 청당동 두산위브로 옮겨간 것에 따른 것이다. 최근 청당동 두산위브2차 아파트 분양 청약률은 평균 65대 1을 상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상황.이에 도는 천안시 동남구청과 경찰, 세무당국, 공인중개사협회와 단속에 나서 불법부동산 거래 적발 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을 내리고,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해 사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서운석 도 토지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