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절대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선택한 대안은 생활인구 증가다. 지천에 널린 천혜의 관광자원과 선택과 집중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보령시 행정력이 맞물려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실제 2023년 9월 기준 보령시 월 생활 인구는 63만715명(충남도 제공)으로 지속 증가(7월 48만8290명, 8월 61만466명)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보령시 목표 100만 명 달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2024 보령시 생활인구 유입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보령시 인
[음성=김도운 기자]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최근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음성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의 고민이 깊어지는 건 내국인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9만 5830명에 이르러 10만 명 달성을 목전에 두었던 음성군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9만 876명까지 줄었다. 곧 9만 명 이하로 내려갈 위기에 처함에 따라 군이 급하게 대처에 나섰다. 군이 내민 처방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이다. 지역 기업체와 학교를 방문해 타 지역에서 통근 또는 통학하는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청년창업가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카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청년창업가 290명을 선정해,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사업비(홍보비, 교육비, 식비, 소모품 구입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세~39세의 청년사업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창업가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는 곳이 하나둘씩 생기며 빵지순례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무엇보다 영동에서는 △와인 △곶감 △호두 △사과 등 특산품을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빵을 맛볼 수 있다.심천면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불휘농장의 시나브로제빵소는 와인소금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와인소금빵은 레드와인소금빵, 화이트와인소금빵 두 종류가 있다.영동읍 소재 카페온에서도 오크통 모양의 달콤한 앙금과 고소한 호두가 들어 있는 영동와인빵을 판매한다.와인을 반죽에
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임청희)은 1일 헬로벌크(대표 이준희)에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 1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헬로벌크는 지난 2월 이준희 대표가 서구 청년창업지원을 받아 창업한 식단관리 솔루션 전문회사로, 창업 초기부터 경로당 및 청소년들에게 단백질 보충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이준희 대표는 “학업 등으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임청희 동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헬로벌크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재돈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과 소통하기 위한 소통간담회 ‘2023 청년 음성웅성’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상 지원사업 안내, 음성군수와 자유로운 대화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성군 청년들이 한데 모여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군은 이날 건의된 의견을 검토해 군정 청년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군수는 “지역 청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이미선 기자] 우송대학교는 ‘2023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에 우송대 학생 4명이 창업한 ㈜바이웨이스트가 최종 선정돼 최대 1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지원금 정책 중 하나로 우수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바이웨이스트는 ‘내구성 강한 소방호스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터그놀이 장난감’을 아이템으로, 버려지는 소방호스를 반려견 터그놀이 장난감,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31일 올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청년정책 4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청년 중심 정책 추진을 위해 시책 발굴 설문조사를 진행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6개 분야 40개 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창업과 일자리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 우선 일자리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이공사오 청년창업지원, 만세청년 창업지원, 청년농업인 사관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거·정착을 위해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느 근로자
천안시는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110명의 5주간 여정이 2월 10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월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행정업무 지원뿐 아니라 천안시티투어 신규 개발코스(빵카 주말 달달코스) 체험단, 시정토의주제 발표회, 시장님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시정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지난 2월 3일 진행한 시정토의주제 발표회에서는 8개조가 대학생의 시각으로 본 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했다.관계
[이미선 기자] 목원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대전서구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목원대가 대전 서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대전서구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대표 청년창업 지원기관으로 목원대 캠퍼스타운에 위치했다.지난 2017년 개소 이후 6년간 90여개의 청년창업기업을 배출하며 자금과 네트워크 등 창업 역량이 부족한 청년창업가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청년창업기업이다.예비창업자나 사업자 등록 3년 이내로 대전 서구에 주소지를 둔 19세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약 5300억 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에 대한 심사한 결과 어린이드림카드지원 등 7개 사업 15억 원 가량의 예산을 삭감했다고 15일 밝혔다.상임위별 주요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어린이드림카드지원 전액삭감(2억5200만 원) △대덕시티투어 〃(7000만 원) △세계고래축제대덕 〃(2억8100만 원) △출산장려금지원 〃(8억 원) 등 14억3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또 경제도시위원회는 △노동권리증진지원 일부삭감(4894만 원→3339만 원)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지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 자원인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22년 동반성장 지역상생 사업 「YOOHOO!」(유휴!),(이하 YOOHOO!)’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YOOHOO!」는 폐교 등 지역 내의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유휴공간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됐으며, ‘2022년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업의 의제로 선정됐다.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간, 지
[한지혜 기자] 대전시 각 자치구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발굴에 고심하고 있다.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서구와 유성구는 코로나19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동구와 대덕구는 맞춤형 정책 추진 방향을 택했다. 대전시 청년 통계 자료(2020년 기준)에 따르면, 대전 청년인구(19~39세)는 43만 122명으로 시 총 인구의 29.2%다. 시 전체 인구 대비 청년 인구 수는 서구가 14만 8104명(3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성구 11만4034명(26.5%) ▲중구 6만1462명(14.3%
[서산=최종암 기자]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SNS 민원소통창구 ‘온통서산’은 서산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12월 현재 맹 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90.8%, 총87건의 공약 중 17건이 완료됐다.완료된 공약은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 특별법 제정 ▲모든교실,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양대동 소각장 전면 재검토 ▲시외버스 막차시간 연장 ▲청년문화예술인 지원조례 제정 ▲서산문화대단 설립 ▲사회복지 열악시설 처우개선비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장애인가족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청년창업기업을 선발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창업 공간 무상 이용,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선택형지원사업(최대 250만원) 등 패키지 형태의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창업기업은 최초 1년 계약 후 매년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센터 입주 자격은 예비창업자나 사업자 등록 3년 미만의 대전 서구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입주 신청은 이메일로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22일 목원대학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문, 목원대 관계자 및 청년창업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앞서, 목원대 총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창업진흥센터 등 창업관련시설을 방문, 입주기업 관계자들도 격려했다.청년창업가와의 간담회에서는 청년 정책의 방향과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 서구의 특색을 살린 청년창업 활성화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입주기업들의 그간 창업에 따른 생생한 체험담과 다양한 에피소드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청년창업을 위해
대전 서구가 2년 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했다.서구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원체계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해 도시사회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올해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4개 부문(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였다.그 결과, 서구는 학회·교수·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도시 지원체계 부문에서 국토연
충남 청양군이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동반상승)’ 전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카데미 교육(이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을 추진한다.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도립대 해오름관 소강당에서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교육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 과정 등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과 사회적기업 청년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2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 후,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간판 설치, 점포 리모델링, 홍보수단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림동 7개 점포가 160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사회적기업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정림동의 청년 소상공인 대표 7명이 모여 설립한 (가칭) 수밋들벼리청년협동조합에 초기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전 서구는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신축에 대한 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장종태 청장, 주민협의체 대표, 현장지원센터장, 청년창업지원센터장, 서구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총 19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정림동 125번지에 돌봄센터와 주민 문화공간, 코워킹스페이스, 가족센터 등을 한데 모은 연면적 5,74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