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2025년까지 약 475억 원을 들여 동구 소제동 일대 옛 철도관사촌을 이전 복원하는 '소제동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문화재청 공모실패로 국비확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사업추진 동력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이장우 대전시장이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대전시 자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가 입수한 '대전 소제동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소제동 일원 약 2만 5378㎡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주변에 산재해 있는 옛 철도관사를 이곳으로 이전
[이미선 기자] 제이나인(주)가 7일 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 '댕겨가~YOU’ 를 개발해 선보였다.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 '댕겨가~YOU’ 는 KTX 등 기차를 통한 접근성이 용이한 대전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당일치기 기차여행이 가능한 대전역 주변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댕겨가~YOU’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반경 1.5km, 도보 20분 거리의 관광지를 소제동, 대동, 중앙시장, 은행동, 선화동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의 명소,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구민과 직원들이 참여해 선정된 2020 관광동구 10대 뉴스를 28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2020 관광동구 10대 뉴스는 올해 관광분야에서 관심과 아쉬움이 컸던 이슈를 정리해 내년도 관광분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의 설문조사로 이번 결과를 선정했다.▲1위는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동구 주요 관광지 6곳 선정’이 차지했으며 ▲2위에는 ‘대청호반 명상정원 새로운 관광명소로 우뚝’ ▲3위에는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환경 개선 ▲4위에는 ‘대동하늘공원’ 대전의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주간업무 회의에서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충청권 메가시티는 광역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서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대전시가 각 지역의 이익은 물론 전체적으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토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메가시티'는 행정적으로 구분돼 있지만, 생활과 경제 등이 기능적으로 연결된 거대도시를 말한다. 허태정 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오는 20일 세종에서 경제 공동체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대전역주변 소제동 철도관사촌과 삼성4구역 재개발 사업구역을 방문했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05년 경부선이 생기면서 철도 종사자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현재 관사 31채가 남아 있다. 재개발 조합이 설립 인가를 받아 공공주택 건설에 나서면서 개발과 존치를 두고 지역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었으나,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가 일부 보존에 무게를 둔 '조건부 가결'을 결정하면서 중재안이 마련됐다. 시는 대전의 근대문화 역사가 보존될 수 있도록 개발과 보존의 공존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이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 관사 일부 보존 결정에 대해 4일 환영 의사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관사촌 존치에 무게를 둔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05년 경부선이 생기면서 철도 종사자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현재 관사 31채가 남아 있다. 대전 근대역사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철도 중심지 대전의 100여년 역사를 간직한 지역 대표 근대문화유산으로 꼽힌다. 그
재개발 사업으로 존폐 기로에 놓여 있던 대전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철거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29일 시에 따르면 삼성4구역 재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옛 충남도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관사촌 존치에 무게를 둔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 앞서 김준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심의위원들과 논의해서 보존과 개발이 상호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4차선 도로 확장 계획을 보류하고, 관사4동 일대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해 철도관
문화·예술인 등 주요 인사 101명으로 구성된 '대전의 근대건축물을 사랑하는 모임'이 100여 년 근대 역사를 담고 있는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 보존에 지지를 표했다.모임 대표로 참석한 정명희 화백과 도완석 대전아트포럼 대표, 박헌오 한국시조문학회 이사장, 강경호 연극기획가 등은 13일 소제동 관사51호 두충나무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제강점기 이후 대전 철도 역사를 담고 있는 철도관사촌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역 뒤편에 자리한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일제강점기 시대 철도 종사자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당시 대전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 (Daejeon is U).' 대전의 도시 슬로건이 16년 만에 바뀌었다. 도시 슬로건을 만드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그 도시만의 매력과 미래 비전을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으로 담아 범시민적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도시 슬로건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들을 참여시킴으로서 가급적 많은 관심과 공감대 그리고 자부심과 유대감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종전 대전시의 슬로건 'It's Daejeon'의 교체는 불가피했다. 일본의 대
대전의 100여년 근대 역사를 담고 있는 소제동 철도관사촌의 존폐 여부가 24일 열린 재정비심의위원회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개발과 보전 중 어떤 것에 무게가 실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대전시와 관사촌살리기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삼성4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재정비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위원회는 소제동 철도관사촌 재개발 여부를 추후 재심의키로 했다. 이요섭 관사촌살리기운동본부장은 와 통화에서 "심의위원회에서 철도관사촌 일대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포함된 대전 동구 삼성4구역 재정비지구 사업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차원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10년 묵은 재개발 사업이 최근 동력을 얻었지만, 반대쪽에선 관사촌에 대한 가치 조명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관사 4채에 대한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지정이 추진되는가 하면, 지역 국립대 차원의 도시재생 프로그램도 시동을 걸었다. 가장 최근엔 로컬 탐방을 주제로 한 유명 TV 프로그램 촬영지가 되기도, 스타 건축가의 눈에 띄어 새로운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관사촌살리기운동본부 차원의 목소리도 점차
지난 1989년 「뿌리 깊은 나무」가 기획한 ‘한국의 발견/한반도와 한국사람’ 충청남도 편에 소개한 대전시는 반세기 동안 인구가 서른곱으로 늘어나 해마다 7.07%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고 찬탄했다. 이 같은 인구증가율은 서울과 부산이 그 반세기동안 매년 6.52%와 6.58%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낸 것에 견주어 본다면 대전의 인구증가율은 이 나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보기를 찾기 힘든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대전이 급속하게 인구가 늘어난 요인은 철도와 고속도로라는 교통의 통과지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이를 “
아직 도로 포장 작업이 다 끝나지 않은 대전역 뒤편 소제동에 연이어 택시가 오간다. 폭이 좁은 천변가에는 이미 차들이 빽빽이 늘어서있다. 임시 공휴일인 지난 17일에도 사람들은 재개발을 앞둔 이곳 골목을 찾았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일제강점기 시대 철도 종사자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1905년 경부선이 생기며 대전이 철도의 도시로 급부상했고, 일본인 철도 기술자들이 이곳에 모여들었다.당시 100여 채의 관사가 지어졌으나 한국전쟁을 겪으며 대부분 허물어졌고, 현재는 30여 채가 남아있다. 지금의 소제동 원주민들은 대부분 1960~70년
대전 선화동 성산교회와 소제동 철도관사촌. 대전에서 철거논란이 한창인 곳이다. 누군가는 필요에 의해 이곳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활용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존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물론 두 곳은 전혀 유사점이 없는 장소다. 성산교회는 완공된 지 십수년 밖에 되지 않은 새 건물이지만, 대전시가 공원조성계획을 세우면서 매입한 후 ‘철거냐 활용이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공원 조망권 등을 바라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눈엣 가시’같은 건물이겠지만, 공간이 필요한 지역의 시민단체나 문화예술인, 공동체
존치 논란이 한창인 대전역 인근 철도관사촌에 대한 문화재 지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문화재 지정이 이뤄질 경우, 관사촌이 있는 동구 소제동 일대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이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대전 소제동 관사촌의 문화재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문화재 지정 절차에 들어갈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소제동 철도관사 부동산 소유주들도 이달 초 소재지 자치단체인 대전 동구청에 보전가치가 높은 관사 4채를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이후 대전시가
대전·세종·충남 지역 곳곳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속 명대사와 인상깊은 장면들을 회상하며 지역 관광 명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방문객들의 오감만족은 물론 추억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촬영지 명소를 소개한다. 이끼 낀 나무 전봇대, 100년 된 목조 주택과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 대전역 뒤편 동구 소제동에 100년 역사가 스며들어 있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일제강점기 시대 철도 종사자들이 거주하며 형성된 곳이다. 1905년 경부선이 생기면서 일본인 철도 기술자들이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역 주변 철도 관사촌 등 근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문화유산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3일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 대전역세권 개발과 철도 관사촌 공공매입 필요성 등을 강조한 남진근 의원(동구1, 민주) 시정 질의에 이처럼 답변했다. 남 의원은 허 시장을 향해 “대전시 역세권 개발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동안 다른 시 역세권 개발은 한 발 앞서
대전 서구의회가 국립철도박물관 대전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구의회는 1일 이선용 의원 외 6명이 발의한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촉구’ 건의문을 공식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리는 분기점으로 충청인과 많은 영호남인이 제2의 고향으로 뿌리내린 곳이기에 지역감정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국토의 중심”이라며 “철도사업의 핵심기관인 코레일 본사와 철도시설관리공단 본사가 대전역에 위치해 있어 철도도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전이 확보하고 있는 철도관련 유산을 일일이 열거하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를 비롯한 대전의 경제단체들이 국립철도박물관의 대전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대전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11개 경제단체장들은 대전이 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호소하는 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경제인들이 이처럼 공동 행동에 나선 이유는 국토교통부의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을 앞두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경제인들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대전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철도중심도시로서, 미래의 철도산업을 선도할 한국철도의 역사성과 상징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9월경 국토교통부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전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전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부에 전달코자 이달 초부터 오는 22일까지 2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구는 소속 전 직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바탕으로 구·동 관련단체, 유관기관, 관내 초·중·고·대학 등에 협조와 동참을 요청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