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20일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박 시장은 “민선 8기의 1년 차는 순탄치 않은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산 하나를 넘어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 필 날을 기대했지만, 세계정세의 불안정성과 지속적인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위기의 연속으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천안시민의 숙원이었던 성환종축장 이전부지(127만 평)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15개 산단 동시 조성 추진
때는 고려 중엽, 외세의 침략으로 국가가 혼란한 틈을 타 승려들의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의 충남 계룡시 금암동 천마산 중턱에는 금암(암소바위)이라고 불리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요. 이 시기 고려 태조 왕건은 백제를 물리치고 고려를 창건하면서 ‘국운을 크게 연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개태사라는 절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유사 시 병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 천 명의 승려를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력은 날로 약해지고, 오히려 개태사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승려들은 국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인근 마을을 습격하거나 약탈하는 횡포
계룡시가 지난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한 입암리 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완료했다.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두마면 입암리를 대상마을로 선정하고,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에 걸친 단계적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유도했다.입암리는 바위가 서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선바위 마을’로 불리며 천호산, 입암소류지 등의 발전가능한 자원이 있음에도 길게 늘어지고 경사진 마을지형, 좁은 도로, 편의시설 부재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는 인근 마
논산소방서가 겨울철 산행 시 등산객들의 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 중이다.겨울철에도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무리한 등산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겨울산은 고도에 따라 체감온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결빙으로 인한 낙상위험성이 상존한다.따라서 체온유지를 위한 방한복, 아이젠과 스틱 등 겨울철 산악장비를 갖춘 뒤 겨울산행에 나서야한다.논산지역에서는 산악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용이하도록 대둔산 및 천호산 주요 등산로에 산악위치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특히 구급약품이 비치돼 있는 구급함 사용이 필요한
'태조 왕건과 개태사'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1시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자연학관 다빈치홀에서 실시돼 지역 역사가들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고려 개국 1100주년을 기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논산시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국립부여박물관이 공동주최한다.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려와 태조 왕건, 개태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현재 충남 기념물 지정에 머물고 있는 개태사지를 국가사적으로 승격 시켜 나가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학술대회에서는 개태사 창건과 관련한 고려의 역사와 고고학적 발굴성과 등이 재
1. [아파트] 대전 동구 가양동 한울대전 동구 가양동 한울아파트 102동 8XX호가 대전지방법원 경매 4계에 나왔다.지난 2004년 7월 준공한 가양동 한울아파트는 2개동 110가구 규모로, 해당 물건은 14층 높이의 동에서 8층에 있다. 전용면적은 84.9㎡이며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이다.대전복합터미널이 단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가까이 있다.물건 인근으로 가양2동 주민센터, 가양119안전센터, 가양지구대, 대전웰니스병원, 홈플러스 등이 인접해 있다.교육시설로는 동대전초등학교, 가양중학교
논산시와 계룡시에서 대전시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이 한층 더 빠르고 안전해 진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1호선 계룡시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건설공사를 발주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 도로는 논산시로 국방대학교가 이전하고, 계룡시에 3군본부가 위치하는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국도를 대체하는 우회도로로 건설된다.계룡시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968억 원(시설비 1615억 원, 보상비 353억 원)을 투입해 논
'동고동락 도시' 논산시가 6일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계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산불예방 '결의문 채택'을 통해 산불조심 의식고취와 실천 각오를 다졌다.또 대회를 통해 감시원, 진화대원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부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진화작업과 함께 대둔산과 천호산 등 주요산과
계룡시 지역에 주민들의 주도로 계획된 '입암 수변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첫 선을 뵀다.두마면 왕대천 상류 입암소류지 조성된 입암수변공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특징을 살려 주민 주도로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두마면 입암리 지역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연마을이 축소되고 문화 체육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농촌마을과 공원시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6일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계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산불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조심 의식고취와 실천 각오를 다지고 산불없는 논산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5월 15일까지 산불진화작업과 함께 대둔산, 천호산 등 주요산과 산불 취약지에서 산불위험 사전제거, 산불예방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산림은 이제 단순히 경제적 효과 차원을 넘어 국민의
세계 속의 계룡산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걸쳐있는 계룡산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필자는 계룡산을 한반도상의 계룡산이 아니라 지구상의 계룡산으로 놓고 어떤 형상과 의미가 있을까하는 의문을 수없이 던졌다. 특히 전 세계 실크로드를 유람하면서 세계 속의 한반도와의 관계 규명을 위해 나름대로 관심을 가졌다.그래서 지금은 나름대로 세계지형상의 계룡산의 지형에 조금은 설명할 수 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계룡산이 한반도 배달민족의 영산(靈山)을 넘어 세계의 산맥이 뭉치고 뭉쳐 동방의 끝으로 온 마지막 종착지라는 것이다.
논산시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얼굴 알리는 것조차 힘에 벅차다. 부지런히 명함을 돌리지만 유권자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4·13 총선에 맞춰 재선거를 치르는 논산 '라' 선거구 후보들은 '마이너 선거'의 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밤잠을 설쳐가며 표밭을 누비는 건 마찬가지만 유권자의 관심은 온통 총선에만 쏠려있기 때문.본보는 논산시 '라'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운동 현장을 취재한다.논산시의원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상구(53)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만중(55)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이들은
뿌리공원에 세워진 여산송씨 조형물.전면/대전 중구 제공여산 송씨는 역사상 많은 현신(賢臣)과 석학(碩學)을 배출했으며, 특히 민족이 국란(國亂)을 당할때는 충절(忠節)과 기개(氣槪)로서 민족수호에 사력을 다한 우리 민족사에 빛나는 선조를 무수히 배출한 대성(大姓)이며, 선계(先系)는 송주은(宋柱殷)의 후손인 자영(自英)이 슬하에 3형제를 두었는데 첫째가 여산(礪山)송씨의 시조인 유익(惟翊)이요, 둘째가 은진(恩津)송씨의 시조인 천익(天翊이며, 셋째인 문익(文翊)이 서산(瑞山)송씨의 시조로서 우리
건강 흑기사’블랙 푸드‘ 오골계 오골계는 블랙푸드(black Food)로 흑삼, 흑염소, 쥐눈이 콩과 더불어 4대 블랙보양식으로 선정된 음식이다. 동남아가 원산지인 오골계는 닭 품종의 하나지만 일반 닭과는 생김새가 다르다. 눈동자와 눈자위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검고, 깃털도 푸른빛이 감도는 검은색이며, 뼈도 검어서 오골계라 부른다. 특히 우리 고장 연산 오골계는 한국의 재래종 오골계로 가금류 가운데는 유일한 천연기념물 265호다.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디트뉴스24에서는 등산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관광지를 보다 알리자는 취지에서 대전 충남 근교 산들의 등산기를 연재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지역 산악인들의 모임인 '대충山사람 들'회원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대 충山사람들 홈페이지 (http://okmountain.com/okcafe)
그림 1. 태조 이성계의 태실. 만인산 태실은 한양 천도작업 실패 후 천도 논의를 되살리는 불씨가 됐다. 태실지 간택 명목 내세워 천도 후보지 찾아대전광역시에서 금산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만인산 ‘태봉재’라 불리는 고갯길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이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의미 있는 장소임을 아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물론 지금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나 새로 건설된 국도 4차선을 주로 이용하다보니 태봉재가 아닌 마달령(馬達嶺)을 관통하는 터널을 지나게 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봉재는 금산, 무주
곳곳에 일제의 맥 끊기 흔적 남아 있어 지역 한 승려 중창추진 화제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없는 건 아니다. 마음이 그렇고 생각이나 이상 등은 존재하지만 볼 수 는 없다. 혹자는 이를 하느님, 극락 등의 실체를 입증하는 데 원용하면서 종교적인 신뢰도를 높여 가기도 한다. 만약 지금 이 글의 독자가 보이는 것만 믿는다면 다른 곳을 클릭하는 게 좋다. 풍수지리설을 완전히 부정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먼저 밝혀둔다. 「개태사 복원이 국운 회복의 길」 드라마 태조 왕건이 시청률 1위를 오르내리는 요즘, 개태사를 중창해야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