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과 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황열 위험국가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상담과 접종은 물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도 가능해져 그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를 방문해야하던 민원인들이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항체가 생기는데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어린이(2010월 1일 1일~2023년 8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지정 병·의원에서 이뤄진다.시 보건소는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을 달리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1949년 1월 1일~1953년 12월 31일 출생자)은 10월 16일부터) △65세 이상(1954년
[한지혜 기자] 세종시 초·중·고 학생 959명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학교 백신접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12일까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백신 접종 희망 수요 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959명이 신청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326명, 중학생 516명, 고등학생 113명, 특수교육대상 학생 4명이다. 고교 학생수가 적은 이유는 이미 백신을 접종받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기준 세종시 학생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6명,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42명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어버린 요즘이다. 특히 해외여행을 비롯한 국내여행에도 제한이 생기면서, 가능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장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을 갖춘 숙소, 즉 야외 수영장 혹은 단독 풀장을 갖춘 숙소들이다. 게다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하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예외는 없는 법, 아이와 함께 하는 물놀이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와 질병이 복병처럼 숨어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12~2017년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통계분석에 따르면 익수사고의
대전과 세종, 충북은 8명, 충남은 무제한. 충청권 4개 시도가 7월 1일부터 각기 다른 사적 모임 제한 기준을 적용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을 공표한 결과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분류된 지방은 지역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기준을 택했다. 대전과 세종, 충북은 현행 4명에서 8명까지 모임을 허용키로 했다. 8명까지 허용 지역은 이로써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까지 모두 7개로 늘었고, 강원과 전북, 경북, 경남은 시범지역 완전 해제, 일부 지역 8명 허
계룡시가 지난 22일부터 만 75세 이상 연령층 및 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계룡시민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나섰다.금번 화이자 접종대상자는 약 1800명으로 22일은 주‧야간 보호시설 6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으며, 26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연령층(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계룡시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접종 대상자는 센터에 방문해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체온검사
강추위가 한풀 꺾인 듯 오늘은 햇살이 좋고 날씨도 모처럼 푸근하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바깥을 내다보니 그동안 하얗게 쌓였던 눈들이 녹고 그늘진 곳에서나 듬성듬성 잔설이 보인다. 뜬금없이 먼 산을 한참 바라다보니 문득 초등학교 때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여름 장마 때면 붉은 황톳물이 내려가고, 겨울에 얼어붙던 큰 내에는 돌 징검다리가 놓여 있었다. 하얀 신작로에 차는 좀처럼 다니지 않고 소달구지나 다니던 아득한 시절, 반세기하고도 십년을 더 보태야지 싶다. 이렇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 것은 요즘 언론에 떠들썩한 인권문제 때문이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는 2~3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우선접종대상자 파악 등 사전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오는 3월 경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전에 우선접종 대상자를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접종이 사회적 갈등요인이 되지 않도록 매뉴얼과 유사시 대응방안까지 완비하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 보건복지국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백신 우선접종대상자 수는 아직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시 담당자는 "질병관리본부의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며 "병원급별이나 기준 나이
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23일 K-방역 확립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계철 교수는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해 판데믹에 대처할 수 있는 대량검사 시스템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민간기관의 코로나19 유전자 검사관리, 코로나19 항체조사를 위한 시약 평가, 다양한 검체 간의 성능비교 평가,
대전선병원이 2020년 KONIS(Korean National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손위생·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감시체계 입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KONIS 손위생·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감염 예방 감시사업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서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 용역사업으로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에서 입력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대전선병원은 2020년 KONIS 손위생·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 예방 감시체계 실무자 온라인 위크숍에서 입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유일하게 손위생·중심정맥관 관련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병상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각 지자체는 3차 대유행을 대비키 위해 병상 확보전에 돌입했다.충남 중환자 병상 ‘0’..병상가동률 64%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상록리조트 492병상 추가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에 마련된 중증환자 병상 8개(단국대병원 5개, 순천향대천안병원 3개) 중 현재 사용 가능한 병상은 ‘0’개다. 때문에 현재 격리중인 중증 이상 환자 15명 중 6명이 타시도로 이송됐고, 1명은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경증·중등증
충남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과 정성훈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발표된‘2021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 34명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2013년 충남대에 부임한 정 교수는 새로운 분류체계 정립 및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한 진화가설 추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농업천적 및 해충들의 분류학적 기초자료 구축과 새로운 종(種) 발굴을 통해 국내 생물자원의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곤충계통분류학 연구 분야에서 국내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로 인정받았다.또 정 교수는 국
스크린 영화 속 초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Superhero)가 있다면, 우리 주변에는 묵묵히 주어진 소명을 실천하며 일상을 지키는 작은 영웅들이 있다. 코로나19 시대 국민의 내일을 지키고,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토종 씨앗과 지역 문화재를 보물처럼 여기며, 자신의 것을 나눠 이름 모를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을 맞아 우리 동네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① 코로나 파견 근무, 박 과장의 잊지 못할 하루2020년 국민들의 삶은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뉜다. 1월 2
현재 코로나19 전파 양상은 음식점, 헬스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자를 발생시키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국가 단위에서 코로나-19의 전파 양상을 시뮬레이션하는 수리 모델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자체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이 없어 정확한 전파양상과 방역 방법을 알기 어려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 선박 대피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 아이캡틴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전파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 25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내년의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건협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 소독티슈 등 후원물품과 2억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2곳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2600여명 입소자의 흉부방사선 촬영을 실시했다. 중앙검사본부는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로부터 코로나19 검사수탁기관으로 지정되어 45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또 의료소외계층 3만 6000여
최근 아산시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확대를 촉구했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이 24일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지침 변경을 요구했다. 공개 범위 확대를 원하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아산시가 지침상 어렵다는 소극적 입장을 보이자, 직접 중앙부처를 상대로 정책개선에 나선 것. (본보 20일자 강훈식, 아산시에 '코로나 확진자 정보 확대' 요구 보도)이날 강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언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들의 동선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전국의 각 지자체별로
계룡시가 급변하는 정책환경 및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조직보강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보건소 및 정책예산담당관 조직 보강, 국가정책‧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증원이며, 이번 조직보강을 통해 보건소는 ‘1개과 8개팀’에서 ‘2개과 9개팀’으로 개편되며, 과 신설에 따라 보건소장의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조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조직인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에 따라 보건소의 역할 및 범위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충남도내 시·군 중 보건소가 1개 과로 운영되는 시·군은 계룡시
충남 아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대한 불만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선 만난 자가격리 대상자를 신고했음에도 소극적인 대응으로 불안감을 키웠다는 주장이다.지난 17일자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청원인은 “아산시 코로나19 일처리하는 과정 정말 개판입니다. 개선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을 폭로했다.청원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침 8시 30분쯤 3살, 6살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면마스크를 쓰고 통화하며 자신을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라고 말하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을 깜짝 방문해 정은경 청장과 직원들 노고를 격려했다.박 의장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K-방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게 된 데에는 국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 그리고 정은경 청장을 비롯한 질병관리청 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또 “정은경 청장이 취임사에서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는 심정을 밝혔는데,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지혜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는 15일 목천읍 화수목 정원에서 충남지역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성공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의 빅데이터 활용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성공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일상과 기준이 되는 가치와 어떤 모습으로 바뀌는지를 가늠해 보고, 새로운 현실이라는 측면에서 트렌드와 실용적 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삼성전자·LG전자·롯데그룹 등 다수의 기업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