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충남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장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김일수 부교육감 등 주민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도의 물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 주제로 제시한 ‘평화를 위한 물’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영상에 담아
[박길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National Center for Water Resources Planning and Investigation)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와 교직원의 환경위생 업무 경감을 위해 공립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42개 학교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분기별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는 환경부 지정 먹는물 검사기관을 통해 음용 지하수와 정수기기(정수기, 필터 부착된 음수기, 필터 부착된 물끓임기)를 검사하고, 2분기에는 저수조경유 수돗물과 옥내급수관 수질검사를 추가해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온 기기는 즉시 음용을 중지하고, 개선 조치를 한 후 10일 이내 재검사를 실시하며,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치안정감으로 경찰복을 벗은 윤소식 국민의힘 대전유성갑 후보는 "이번 총선은 반칙과 특권의 상징인 586 운동권을 척결하는 것이 쟁점"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서 586 운동권 청산에 앞장서겠다"며 "낡은 시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정치인이 등장 해야만 대한민국이 올바로 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평생을 입은 경찰복을 벗는 그는 "유성 출신으로 공직의 경험을 살려 지역을 위해 의미있
아산시는 28일 한국지하수‧지열협회가 주최한 정기총회에서 지하수 보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매년 방치공 찾기운동을 실시해 지하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지하수 보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이에 평소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 이용을 위한 노력과 혁신적인 지하수 관리 체계를 통한 지하수 보전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아산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원으로 앞으로도 지하수를 깨
[박길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6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요청으로 만남을 갖고 세계물포럼 유치 지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중동지역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토 대부분이 사막 지대로 대부분의 수원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홍수피해 등 물 재해 예방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물 문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미래형 친환경 도시인 네옴시티와 같이 대규모 도시 조성과 해수담수화 시설 도입 등 기반
[황재돈 기자] 법원이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이진규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건설업체 운영자 A씨(57)와 현장소장 B씨(67)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 건설업체에는 벌금 3000만 원을 부과했다.이들은 지난해 3월 16일, 충남 천안의 한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대표와 근로자 2명 등 3명이 무너진 옹벽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옹벽 아래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전광역시 ‘2023년 하수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대덕구에 따르면 ‘하수행정 종합평가’는 하수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시침수예방, 생활환경·하천수질 개선 등을 평가한다.이번 평가는 △하수도 체납액 징수 △공공하수도 설치·관리 △개인하수도 지원 △우수사례 △인센티브 등 총 5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대덕구는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및 공공하수도 시설물 설치·관리
[박성원 기자] 보건당국이 겨울철에 접어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와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5년간(2018~2022년, 잠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45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27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일원에서 ‘청주시 제2매립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제2매립장’은 200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청주권 광역매립장(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이 올해 말 사용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한 쓰레기 매립장이다.앞서 시는 주민 입지공모를 통해 2016년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결정,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완공했다.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27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했고, 정부세종청사 직원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 정부세종청사 8동 1층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제작한 회수 봉투와 리플릿을 나눠주고,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과 수거함 설치 장소 등을 안내한다. 무엇보다 폐의약품의 무단 매립 또는 폐기로 인한 악영향을 방지하는데 있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됨에 따라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24일까지 진행하는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 위생사항 전반이다.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부과 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김희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미선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에 우수 사업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하수도 시설물 공동 이용을 통해 재정을 건전화하고, 계곡수 또는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취약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보은군은 취약지역 수질 관리 개선 분야에서 '회인면 물 취약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으로 선정돼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군은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수질과 수량에 불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2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 ‘민간기업 개선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급수 취약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지난 8월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인 대소, 삼성 지역에는 기업이 다수 위치해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물이 부족한 실정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역 특화 자원인 폐갱도를 활용해 숲속 대형물놀이시설을 조성한다.시는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마근린공원 폐갱도활용 숲속 물놀이시설 타당성 조사 기본구상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옥마근린공원 폐갱도활용 숲속 물놀이시설은 폐갱도 지하수를 활용한 대형물놀이시설과 해가림시설, 냉풍 쉼터 등 특색 있는 숲속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옥마근린공원은 기존에 폐갱도를 활용한 수경시설을 조성했었으나 시설이 노후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집중 호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17일 논평을 통해 "봉산리 불법 폐기물 매립지에 오염된 토양의 재매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입, 조치원읍 봉산리 23-1번지 일원에서 토양 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시당에 따르면 그간 퍼 올린 토양과 폐기물 분류를 마치고, 오염된 토양은 그냥 재매립할 예정이다. 이는 정화사업의 근본적 취지를 망각하는 행위로 규정했다.직접 당사자인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재매립할 토양 시료 조사 결과조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한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남대는 연간 100만명 정도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지하수 수질 악화 및 고갈 우려 등의 사유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이에 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관로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총 43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상수관로 11km, 가압장 1개소의 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2022
[박성원 기자] 국내에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다목적 산업재 ‘벤토나이트’를 우리 기술로 품질을 높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봉주 박사는 국내산 저품질 벤토나이트를 외국산과 동등한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벤토나이트’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점토의 일종으로,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크게 팽창하는 특성을 지녀 토목 분야에서 방수재로 많이 사용된다. 불순물을 흡착해 제거하는 능력도 탁월해 정제 및 탈색, 건조제, 화장품과 의약품의 원료로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달 개최된 ‘충청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다. 군은 올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례 3건을 충남도에 제출했으며, 그중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조 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 사례는 주민 공감대 형성 과정과 도 공모사업 선정, 정부 예산 확보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저류조 개발사업은 남양면 금정리 일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일일 1만 톤의 대체 수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수해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내년도 군 주요정책과 관련한 정부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김돈곤 군수는 2일부터 기재부, 농식품부, 충남도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군은 먼저 주요 사업별로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개발의 핵심 조건인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하수 저류댐 개발사업(남양지구)’ 설치를 추진중이다.또 금강변 대규모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