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 우한교민을 격리 수용할 곳으로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천안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우한지역 교민을 격리 수용할 곳으로 천안 소재 시설이 결정됐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 정부의 결정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천안시장이 궐위된 상태서 아무런 협의 없이 정부서 무책임하게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경솔한 행위”라며 “수용시설이 천안으로 결정된 이유와 시민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