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를 방문해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저감 공정 현장을 점검했다.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원전 25기 및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원자력연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작업복‧ 장갑‧ 플라스틱 등 방사능 농도가 낮은 중저준위 방폐물이 연간 약 1300드럼(200기준) 발생하며, 열분해감용, 금속용융제염 등을 통해 약 1200드럼을 저감하고 있다.이날 유국희 위
[박길수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금속방사성폐기물의 우라늄을 초음파로 제거할 수 있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nic, HIFU) 기반의 방사능 제염기술’을 중소기업 ㈜에네스지와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고강도 집속초음파 제염기술은 초음파 빔을 일정 영역에 모으는 기술로 일반 초음파보다 수백 배 이상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방사능 제염이 어려운 복잡형상의 금속이나 오염도가 높은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제염이 효과적이다. 현재 금속에 방사성폐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