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군 정림사지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화려하게 개막한다.올해 야행은 지난해와 달리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오프닝 퍼포먼스가 따로 준비돼 있어, 재치있는 특별영상과 8개의 보물에 해당하는 부여 외리 문양전 모양의 3D 홀로그램 점등식이 예정됐다.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에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열리며 유쾌한 웃음과 이색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점등 퍼포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여름이 오고 연꽃이 만개할 즈음, 부여 궁남지에는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수십여 종의 연꽃이 화려하게 핀 모습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연꽃 성지인 궁남지가 가을이 되니 ‘국화 성지’로 변모했다. 기존 구드래 일원에서 열리던 ‘부여 국화축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궁남지에서 개최된다.국화향(香) 가득한 축제장 곳곳엔 국화로 제작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끈다. 부여를 상징하는 정림사지 5층석탑, 사비문, 백제금동대향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궁남지에 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지속발전가능협의회(협의회)가 지역민 편의를 위해 지역 내에 설치한 쓰레기통이 오히려 지역민의 자부심을 실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쓰레기통 외관 디자인에 부여 대표 문화재인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석탑’ 사진을 차용했기 때문인데, 문화재 가치 측면에서 쓰레기통 디자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협의회는 최근 시내 인도에 20여 개 쓰레기통 20여개를 설치했다.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석탑 사진 포장지를 씌웠다.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지역민 A씨
전쟁의 포성이 잦아들고 휴전 협정이 맺어질 즈음인 1955년.부여군 지역 유지 몇몇이 백제의 삼충신으로 일컬어지는 성충, 흥수, 계백을 모시는 삼충사(三忠祠) 창건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백제대제(백제문화제의 최초 명칭)’의 계획안이 처음 나왔다. 여기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기금을 모아 제사(祭事)를 지내며 시작한 게 지금의 ‘백제문화제’다.올해로 69회차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13년 만에 ‘대백제전’으로 공주, 부여 일원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다.본지는 이번 편에 이어 총④편에
전쟁의 포성이 잦아들고 휴전 협정이 맺어질 즈음인 1955년. 부여군 지역 유지 몇몇이 백제의 삼충신으로 일컬어지는 성충, 흥수, 계백을 모시는 삼충사(三忠祠) 창건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백제대제(백제문화제의 최초 명칭)’의 계획안이 처음 나왔다. 여기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기금을 모아 제사(祭事)를 지내며 시작한 게 지금의 ‘백제문화제’다.올해로 69회차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13년 만에 ‘대백제전’으로 공주, 부여 일원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다.본지는 이번 편에 이어 총④편에
전쟁의 포성이 잦아들고 휴전 협정이 맺어질 즈음인 1955년.부여군 지역 유지 몇몇이 백제의 삼충신으로 일컬어지는 성충, 흥수, 계백을 모시는 삼충사(三忠祠) 창건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백제대제(백제문화제의 최초 명칭)’의 계획안이 처음 나왔다. 여기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기금을 모아 제사(祭事)를 지내며 시작한 게 지금의 ‘백제문화제’다.올해로 69회차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13년 만에 ‘대백제전’으로 공주, 부여 일원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편에 이어 총④편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13년 만에 열리는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부여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그는 25일 예정된 나라현의회 일정까지 연기하면서 이와타 구니오 나라현의회 의장 등 8명과 23일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공식 개막식에 참석했다.그 배경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의 돈독한 ‘우정’과 거듭된 참석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24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김 지사와 공식 접견하고 다음날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다.이들의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오는 23일 대백제전이 열리는 ‘백제문화단지(문화단지)’에 의미를 부여하며 활성화 의지를 내비쳤다. 문화단지에서는 지난 2010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참석한 ‘대백제전’ 개막식이 개최된 바 있다. 13년 만에 이곳에서 다시 열리는 만큼, 공간이 주는 품격과 아우라를 확장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단지, 부여 전체 관광지에서 소외 경향”‘만성적자’ 오명..롯데와 손잡고 활성화 노려 문화단지는 백제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2010년 건립됐다. 12년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오는 9월 23일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가 ‘대백제전’으로 확대 개최되는 가운데 부여 개최 장소가 ‘백제문화단지’로 변경됐다.집중호우로 인해 매년 열렸던 구드래 일대가 금강물이 불어나 침수되면서 조형물이 완파되고 완충초(잔디)가 회생 불능한 상황에서 남은 기간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반면 공주시 개최 장소였던 미르섬도 일부 유실됐지만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변동없이 추진된다.박정현 부여군수는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김다소미 기자] 올해로 남과 북이 정전협정을 맺은지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지난 2019년 이후 남·북 관계는 경색 국면에 접어들고 대내·외 안팎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이런 한반도의 현실 속, 우리와 다를것 없는 ‘북녘 아이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만나보며 진정한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특별한 사진전이 마련됐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여군협의회(회장 최철근)가 주최하는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이 14일 오전 11시부터 16일 낮 12시까지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2008년부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고 평가받는 '백제 조형물'. 심오한 미학을 품은 이 작품들을 바라보는 세계인들의 시각은 어떨까.지난 27일 백제의 마지막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남 부여군에서 국제조형예술심포지엄이 열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정림사지는 백제 사비기 불교 문화 뿐 아니라 백제문화의 중심지"라며 "백제인들의 탁월한 감성과 창조적 사고를 통한 완벽한 비례미와 예술비를 보여주는 국보의 극치다. 여기서 국제 심포지엄을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재돈 기자] 김민수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8일 부여군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날 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부여군은 코로나19와 관광트렌드 변화 등으로 이전 절반도 안 되는 관광객이 방문해 지방소멸 위기까지 맞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정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부여군은 백마강 둔치 일원 130㏊ 부지에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백마강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난 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방송된 KBS 2TV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여기서 봄을 맞이한 부여군의 모습이 총 3회에 걸쳐 그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부여군을 테마로한 방송은 2회 차때 시청률 9.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백제문화의 대표 유적지인 정림사지와 고란사약수터, 낙화암 등을 테마로 한 미션과 1박2일의 시그니처인 잠자리 복불복 게임 등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열기구 체험과 가림성 사랑나무 등 부여군이
[공주·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이하 백제재단)과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13년 만에 열리는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지만, 준비 단계부터 주도권 싸움으로 삐걱대고 있다. 양 기관 갈등은 공주시가 이번 대백제전 홍보 포스터 선정과 관련해 재단 측에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공문을 두 차례 발송하면서 촉발됐다. 공주시의 홍보물 선정 ‘수용 불가’ 입장은 축제의 컨트롤타워인 ‘백제문화제재단’의 역할을 사실상 무력화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공동 주최인 부여군보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 핫플레이스 카페로 유명한 '바이더폰드'. 이곳엔 카페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알바생이 커피를 내리고 있다. 주인공은 아시아 최초 스턴트 퍼포먼스 부문 에미상의 주인공 김차이씨.그는 지난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에미상 6관왕에 이름을 올린 오징어게임(감독 황동혁)에서 '새벽'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정호연의 대역으로 활동했다.촬영이 없는 날엔 친한 동생이 운영하는 부여 카페에서 일을 도우며 부여의 매력에 점점 빠지는 중이다. 최근 일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개념인 '워케이션'의 성지로 거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 왕도와 궁남지, 세계유산, 굿뜨래, 카누 등 모두 부여군을 대표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특히 고대 국가 백제의 옛 수도였다는 사실은 지역민들에겐 큰 자부심이다.대도시처럼 화려한 야경도 없고, 탁 트인 바다가 없을지라도 ‘부여’를 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낀다는 그 ‘고즈넉함’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지역의 허리를 담당하는 드넓은 ‘백마강’을 중심으로 나름의 강남과 강북도 있는 부여.이곳의 진짜 ‘찐’ 로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가 출간됐다.지난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왕도 핵심 유적에서 주로 확인된 건물지 형태인 대형 ‘와적기단(瓦積基壇)’ 2동이 부여군 부소산성 군창지 주변에서 발견됐다.7일 부여군에 따르면, 와적기단은 백제 대표 유적인 정림사지, 왕흥사지, 군수리사지 등에서 주로 확인돼 왔으며, 부소산성이 속해 있는 관북리 유적, 익산 왕궁리 유적 등 백제왕도 핵심 유적에서 주로 보이는 형태다.특히 문화재청과 공동 시굴조사 중 발견한 이번 부소산성 군창지 기단은 현재까지 알려진 기단들이 평균 5~6단이 것과 달리, 20단 가까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돼 보존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인 ‘부여 10경’ 중에서, 궁남지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1일부터 17일까지 부여 10경 차량도착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궁남지가 83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백제문화단지 4900대 ▲국립부여박물관 4600대 ▲낙화암 4200대 ▲부소산성 관광주차장 4000대로 집계됐다.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 무왕의 ‘
[공주·부여=김다소미 기자] 세계문화유산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일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며,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1500년 전 동아시아 문화교류를 주도한 ‘한류원조 백제’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공주시와 부여군은 각각 무령왕과 계산공주를 이번 축제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뮤지컬과 쇼케이스를 통해 이들을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사비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공연 주제는 ‘백제, 빛으로 부활하다!’. 백제가무희와 관내 문화창작소 ‘요요’가 함께하는 관람객 참여형 퍼레이드다. 정림사지 주 무대에서부터 의열로까지 관람객이 함께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다.첫날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퓨전음악밴드의 감성 공연과 전통 백제의상을 입은 공연자가 전통 도구로 펼치는 마술·버블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충신이 들려주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