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전 중구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 감사는 22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치를 혁신해 내겠다"며 "포기하지 않는 진심과 당당한 신념으로 중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정 감사는 "겨울 빈들에 서서 묵묵히 희망의 새봄을 기다리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물음에 응답하고 책임지는 자세와 새로운 정치의 지평을 열겠다는 다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초선·대덕구)은 20일 "시민과 더불어 소통하는 시당을 만들기 위해 당내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당에 대한 시민과 당원들의 불만을 모두 알고 있다"며 "당내·외 소통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예산과 권한을 부여하는 체제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시·구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파행을 겪는 등) 시민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당시 제도가 미비한 점도 있었다. 최근 상무위원회에서 정비한 자치 당규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선거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박영순이 7전 8기 끝에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는 1995년 시민후보로 추천받아 민주당 후보로 시의원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첫 선거에서 2등으로 떨어졌고, 미련 없이 떠났다.그를 정치권으로 다시 부른 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충남 아산을 찾아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유세에서 “30년 지기 친구지만, 친구라서가 아니라 정말 훌륭한 일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시민 여러분이 기회를 주신다면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 정치 지도자감”이라며 복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날 임 전 실장은“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알고 있던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국가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충북 충주 출신 이인영 의원(3선. 서울 구로갑)이 선출됐다. 충청 출신이 집권 여당 대표와 원내 사령탑을 동시에 맡으면서 충청 정치권 입지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8일 오후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 의원은 김태년 의원(3선. 경기 성남수정)과 노웅래 의원(3선. 서울 마포갑)과 맞붙어 54표를 얻었다. 김 의원은 37표, 노 의원은 34표를 각각 얻었다. 이어진 결선 투표에서 이 의원은 총 125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김 의원을 꺾었다.신임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혁의 정체성을
목원대학교·단국대 천안캠퍼스·나사렛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목원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 30분께 학생회관근처 광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명의로 된 대자보가 발견돼 즉시 폐기조치했다.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나사렛대학교에서도 대자보가 발견됐다.단국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학생회관 인근 게시판에 해당 대자보가 붙여진 것을 근로학생이 발견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대자보를 수거해갔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도 “국제관 건물
충청권 ‘친노(親 노무현)‧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으로 분류되는 복기왕(50) 전 아산시장이 청와대 정무비서관(1급)에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8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 수석 인사에 이어 9일 정무비서관을 비롯한 6명의 비서관 급 인사를 단행했다.▲제2부속비서관 신지연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등이다. 복기왕 전 시장은 송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50)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3선·아산갑)과 16년만의 리벤지 매치를 예고했다.20일 아산시 온천동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진 복 위원장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모드를 취하고 있다. 원내 복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민선 5·6기 아산시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이명수 의원과 맞붙어 승리했다. 하지만 10개월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복 위원장은 16년 만에 이 의원과의 재대결
세월호 사고가 터졌을 때 대통령이 최순실 및 문고리 3인방과 대책회의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박근혜 정권이 왜 망했는지를 말해주는 가장 상징적인 뉴스다.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고도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하다가 최순실 의견에 따라 재해대책본부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보다 무능한 정권은 없을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몰락이 ‘문고리 정치’의 결과라면,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 MB가 겪는 고초는 ‘형님 정치’의 대가인 셈이다. 박이든 MB든 기존 제도와 정치시스템을 무시하고 정권을 투명하게 운영하지 않은 결과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박
대전시장 예비후보자 7명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가 절반이 넘는 무려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19일 현재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모두 7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2명이며, 자유한국당은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등록했다. 바른미래당은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만 등록했으며, 정의당은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선관위에 등록된 전과 기록에 따르면 시장 예비후보 7명 중 4명에게 전과가 있었다. 후보별로 보면 민주당
2009년 5월, 한낮의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던 온양온천역 광장은 마치 거칠고 황량한 광야처럼 보였다. 광장 한복판에는 흰색 천막이 둘러쳐 있었고, 천막 사이로 한 사내가 홀로 서 있었다. 그는 천막 안 분향소에서 남루한 상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고 있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 있던 그는 ‘상주(喪主) 복기왕’이었다.그는 2001년 청년지도자 그룹들과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노무현 당시 후보를 만났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멤버 중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가장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52)은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수감되기도 했다. 유력 대권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와도 학생운동을 하다 인연을 맺었다. 정치적 이력의 시작이 사실상 이때부터라고 허 청장은 설명했다. 2달간 수감된 뒤 대사면되면서 석방됐다. 이때 쌓은 인맥은 현실정치인인 지금에 와서야 빛을 발하고 있다. 안 지사를 비롯해 이인영 의원이나 우상호 원내대표, 임종석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386 인사들이 이때 맺은 인연이다.허 청장은 자연스레 2002년 대선에 참여했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기사보강 : 14시 25분] "정치는 사랑으로 인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포부를 폈던 김학일(52) 전 대전마케팅공사 이사가 4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간판을 달고 대전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안철수와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등 바쁜 정치행보를 이어왔다.유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김 이사는 특별한 지병이 없었음에도 4일 새벽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국민의당 김학일(52) 후보는 오래전부터 정치인의 삶을 꿈꿔왔다. 196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때 누나와 함께 대전으로 나온 그는 자양초와 동명중, 남대전고를 졸업하고 충남대에 입학했다. 충남대 공과대 학생회장에 당선돼 정치에 대한 꿈을 키워온 그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에 참여한 뒤 지난 13대 대선에서 민중후보 백기완 추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막연했던 현실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결심하려던 찰나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둘째 아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병원 측 실수로 뇌병변 1급의 장애를 갖게 된 것. 그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총선 후보들 중 누가 어떤 전과를 갖고 있을까.는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전과 정보를 살펴봤다.대전에서 출마하는 12명의 현역 국회의원 및 총선 예비후보들 중 절반인 6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동구 강래구 지역위원장과 중구 출마가 예상되는 송행수 변호사, 서구 갑 박병석 의원, 서구 을 박범계 의원은 전과가 한 건도 없었다.하지만 유성구와 대덕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현태(47) 예비후보가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지역은 대덕구다.정 예비후보는 1일 오전 더민주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시민운동 15년과 정치에서 15년 일한 사람으로써 나쁜 정치가 판을 치고 특권층이 지배하는 거꾸로 된 사회를 바로잡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더 이상 거짓과 가짜가 원칙과 정의를 심판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청춘과 아이들이 꿈과 희망, 오늘의 도전과 내일의 낙관을 잃지 않기를 갈망한다"며 "어르신들과 약자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윤석대(49) 예비후보는 세대교체론을 핵심 이슈로 내세우고 있다. 대전의 정치 1번지로 일컬어지는 서구 을 선거구지만 정치를 이끌었던 주요 정치인들이 대부분 지나간 인물들이라는 평가가 깔려 있다.사실 윤 예비후보는 학생운동을 하다 투옥되기도 했으며 진보세력인 민주당에서 정치를 입문했지만 현재는 보수세력인 새누리당 당적을 갖고 있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1967년 대전에서 태어난 그는 삼천초와 한밭중, 동산고, 충남대를 졸업한 대전 토박이이자 서구 을 선거구 토박이다. 한남대 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책특보를 지낸 정현태(47)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정부 복지후퇴저지특별위원회 상임위원겸 대덕구위원장이 20대 총선에 출마한다. 정 위원장은 28일 오후 2시 대덕구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정 위원장은 "민주 시민운동 15년 등 대덕에서만 30년을 일해왔다"면서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꿈꾸는 사회,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행복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덕구민을 대표할 수 있고 범야
디트뉴스24는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맞아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전시의원과 구의원 선거구별로 현재 거론되는 후보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혹시 누락된 후보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부탁드립니다.(담당 지상현 기자 010-2712-7846, shs@dtnews24.com) 대전 대덕구 2선거구에 출마하는 시의원 후보들. 왼쪽부터 이희재 시의원, 심현영 시의원, 정진항 전 시의원, 임봉철 위원.대전 대덕구 2선거구는 비래동과 송촌동, 중리동을 선거 지역으로 하고 있다. 대전의 3대 원도심으로 일컬어지는
는 6.2 지방선거를 맞아 충남도지사 후보를 상대로 ‘대변인이 직접 쓴 ○○○ 후보의 라이프 스토리’를 연재합니다. 각 후보의 유년·학창시절에서부터 최근까지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예정인 만큼, 지지 후보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돌 사진. 노무현 대통령은 안희정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을 사람관계로 든다. 여러 종류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