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무단으로 골프를 치는 등 복무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감사원 자료를 통해 지난 2021년~2022년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직원 9명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마련한 육아시간 제도를 이용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재택근무를 신청한 뒤 골프장을 이용했는데, 이 중 1명은 관리자의 사전 승인조차 없었다. 또 다른 직원 2명은 출장 중에 골프를 치러간 것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가 활성화됨에 따라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2023년 충남형워케이션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충남형 워케이션은 상반기 4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6회, 하반기 9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6회 등 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워케이션 참여자는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을 3박 4일간 업무 및 휴양공간으로 이용하게 되며, 여가시간에는 리솜 주변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 해 일과 휴양을 연계
[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은 휴양지에서 일하는 충남형 워케이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형태를 뜻한다.충남도는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추세에 발맞춰 민선 8기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충남형 워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군은 휴양과 업무가 가능하고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플라스 리솜과 함께 ▲예당호 모노레일 ▲느린호수길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2023년 시범사업에
[박성원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 대책을 내놨다. 정부 예상보다 재유행이 빨라지자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방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내놓은 추가 조처다. 먼저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 PCR 검사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검사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7월 기준 확진자 신고도 의료기관 신고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서울 등 수도권에 우선 집중 설치하고(55개소), 기타 비수도권도 15개소를 선제적으로 설치하되, 확진자 급증 시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충청남도 15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 :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이란 데이터를 사내 PC가 아닌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한 업무연속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 상황으로 비대면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기존 정부원격근무방식(GVPN)에서 한층 더 발전된 재택근무 시스템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강훈식 의원(재선. 충남 아산을)이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근로기준법상 기본 근로시간은 1주 40시간과 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로자가 주 5일 근무를 하는 법적 근거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1주 40시간을 36시간으로 변경해 사실상 주 4.5일, 즉 나흘 반나절을 근무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에서 허용된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함께 포함했다. 실제 유럽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청과 교육청 내 ‘성범죄‧갑질’ 문제가 조직 규모 만큼이나 커지는 모습이다.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각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실제 지난 달 26일에는 세종시 20대 공무원 A 씨가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 원인을 놓고 유족들의 주장이 직장 내 문제로 향하고 있다.경찰은 최종 부검에,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매월 초과 근무’ 등의 사실 확인에 나선 상태다.문제는 이 같은 사례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데 있다.세종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김다소미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71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채용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8%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 문항을 살펴보면 단연 ‘확진자 증가로 인한 지원자 감소’가 66%(복수응답)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확진된 지원자의 후속 전형 불참 사례 증가’(27.1%),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채용 계획 수립 어려움’(2
[이미선 기자] 대전 지역 사립고등학교 행정실장의 갑질 논란이 또 불거졌다. 행정실장을 비롯해 학교장, 이사장 등 대전 교육계의 갑질 행위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논란은 갑질 행위 당사자로 지목된 행정실장이 설동호 대전교육감 비서실장의 가족으로 알려지며 피해자들은 공정하고 엄정한 감사가 이뤄질지 우려하고 있다. 8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대전 서구 D고등학교 행정실 직원 4명이 행정실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 학교 행정실장인 A씨는 상습적인 폭언은 물론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그만 둔다는 각서
[박성원 기자] 올해 전체 아파트 입주물량 중 '중대형'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 아파트의 입주물량을 전용면적 규모별로 살펴본 결과 △60~85㎡ 이하 17만 5966가구(55.1%) △60㎡ 이하 12만 5498가구(39.3%) △85㎡ 초과 1만 7955가구(5.6%)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 85㎡ 초과 가구 수 비중(5.6%)은 연간 집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용 85㎡ 초과 입주물량이 2010년 10만 1944(33.6%)가구로 최고치를 찍은
[디트메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이 증가하고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15일 통계청에서 발간한 ‘2021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비만율은 38.3%로 2019년(33.8%)보다 4.5%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만율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이다.비만은 고혈압, 당뇨, 지방간, 골다공증 등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곤 한다.
[김다소미 기자]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자리를 잡았지만 직장인이 선호하는 업무 형태는 ‘지정 좌석이 있는 오피스 출근’인 것으로 나타났다.재택근무로 인해 업무와 일생생활 경계선이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부작용과 대면 업무 필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23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과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가 직장인 2625명을 대상으로 ‘2022 직장인 업무 환경 인식’에 대해 공동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37.1%)’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출근과 재
[박성원 기자] 지난 2020년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통행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대비 12.1% 감소했고,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26.8%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지난 2020년 기준 대도시권 광역교통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2019년 대비 2020년 대도시권 광역통행량은 평일 통행량은 10.7% 감소했고, 평일대비 여가통행 비중이 높은 휴일과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더욱 큰 폭인 1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버스, 도시철도, 일반·고속철도, 고속·시외버스
2021년 1월 18일 국제 신용평가사 Moody’s(무디스)가 발표한 ESG 신용영향점수에서 우리나라는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과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번 평가로 한국은 세계 정상급 지속가능성을 가진 국가에 속하는 영광을 차지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세부평가를 살펴보면 지배구조(G)에서는 1등급을 차지했지만 환경(E)과 사회(S)부분에서는 2등급을 차지했다. * ESG :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이런 ESG 경영의 다소 아쉬운 환경과 사회분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에 대비해 시의 핵심기능을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작동여부를 점검했다.천안시는 2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비상대책부본부장인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핵심기능 관련 관계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대비 천안시 기능연속성계획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이미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의 현장 작동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공유함으로써 현장 매뉴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고도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했다.지난해 시
[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재택 근무’와 ‘출근 전 신속 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을 건다.예컨대, 문경만 소통담당관실 주무관은 자택에서 신속 항원검사를 한 뒤 ‘음성’을 확인하고 정상 출근했고, 같은 부서 이종우 주무관은 같은 날 재택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전파력이 크고 무증상이 많아 사회 필수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조치다.시교육청은 본청 전 직원 420여 명에 대한 선제적 신속 항원검사에 착수했다. 음성인 경우에만 정상 출근하고, 양성 직원들은 PCR 검사 등을 통해 추가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박성원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가 사업장의 근무 형태 변화에 대해 지난 2년간의 내부 데이터(2020년~2021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오피스 출근 방식에서 비대면 업무환경으로의 전환율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20년 1월 대비 지난 2년간 재택근무 신청 비율은 월 평균 7배나 증가했다. 이번 분석은 2020년도와 2021년도에 기록된 재택근무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재택근무 비율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가 분노로 확산된 ‘코로나 레드’를 거쳐 이제는 ‘코로나 블랙’으로 확산되고 있다.코로나 블랙은 끝도 없이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분노가 암담함과 무기력함으로 전환되는 상태를 표현한다.코로나19 장기화 ‘우울증 진료자’ 업(Up), ‘기업 생산성’ 다운(Down)실제 여러 기관이 발표한 지표가 현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12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 5명 중 1명 가량이 우울 위험으로 나타났다. 건강보
[황재돈 기자] 충남 공직사회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는 7일 도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직원은 지난 6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B직원은 지난달 31일 만난 지인이 양성판정을 받자 PCR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방역당국은 같은 층에 근무하는 동료와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상황이다. 검사 결과는 7일 오후 또는 8일 오전 중 나올 예
생리불순은 생리 주기나 출혈지속일수 및 출혈량 등이 정상월경 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생리주기는 산부인과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중요한 건강 척도가 된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일부 여성들에게서 생리불순 사례가 발생하며 부작용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지난 9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백신접종 후 부정출혈, 생리불순’ 사례는 일주일간 700건이 넘는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 15만건, 3만건이 넘는 이상 증상이 보고됐다.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의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