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22일 국사봉(오가면 신장리 소재)에서 장기간 계속되는 최악의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기 위한 기우제를 봉행했다.예산군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우제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 ▲의관정제 ▲강신례 ▲고제 ▲축문 ▲첨주 ▲분축 ▲음복 및 길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황선봉 군수가 제주(祭主)를 맡아 비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하늘에 담아 제를 지냈다.군은 지난 2015년도에 국사봉에서 기우제를 올린 바 있으며 그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충청권 의원들이 4일 충남지역 가뭄 현장을 살핀 뒤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보(洑) 개방' 지시에 대해 "근시안적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4대강 보 개방 결정 철회와 가뭄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4선. 충북 청주상당)는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와 공주보 사업소를 찾아 충남 가뭄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문 대통령 보(洑) 개방 지시에 "근시안적 해법" 비판정우택 "예산확보 및 재난지역 여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