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20일 남짓 앞두고 충청권에서 ‘국가 균형발전론’을 이슈화하고 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론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이슈로, 이번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모양새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매번 각 당이 제시하는 균형발전론에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충남도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조금 전 홍성에 갔을 때 어떤 분이 제 귀에 대고 ‘균형발전’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나이 든 여성분이셨는데, 어쩌면 특별한 정치적 활동을 하는 분 같지도 않았는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은 4·10총선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맨 먼저 여야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11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사실상 팽팽한 승부를 펼친 셈인데,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충남은 충청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다.충남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5곳에서 리턴매치가 열린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6선 도전에 나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박수현 전 국민소통 수석이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서산·태안에서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3선 사냥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서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된 장종태 예비후보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함께 서구를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박 전 의장은 지난 24년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했으며, 저도 8년 동안 서구청장을 하면서 함께 일했다"며 이같이 말한 뒤 "당원들과 유권자들도 구청장을 한 제 인지도와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판단해 주신 것 같다"고 경선 승리 원동력을 설명했다.경선에서 함께 한 이용수 이지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전략공천한 가운데 그동안 경선을 요구해온 예비후보 6명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일부 후보들은 1인시위 뿐 아니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피력하고 있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강철승 예비후보는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김제선 전략공천은 사천(私薦)도 아닌 사천(邪薦)"이라며 "역사를 거꾸로 돌려서는 안되고, 민주주의가 후퇴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강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6명의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논산시 내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시장시절 민생현장을 살펴왔던 경험에 젊고 강력한 추진력을 더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 논산·계룡·금산을 발전시키고,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황 후보를 논산·계룡·금산 단수공천자로 조기 확정·발표했다.이날 황 예비후보는 3선 연임 시장 경력과 전국 시장·군수·구
[보령·서천=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선거구 제22대 총선주자로 나소열 예비후보가 확정됐다.박범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구자필, 나소열, 신현성 3인의 보령·서천 선거구 경선주자 중 나소열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나소열 후보의 5전6기 총선 도전 성공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나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경선 기간 동안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당원동지들과 보령·서천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오만함을 반드시 심판하고 민생 우선 정치를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예비후보는 29일 첫 공약으로 “수도권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중부권 메가시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께 드리는 첫 번째 약속’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을 100만 대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개발 ▲군사보호구역 해제 부지 지방정원 조성 ▲GTX-C 노선 연장 ▲50만 특례시 추진 ▲천안~공주 고속도로 건설 ▲천안외곽순환도로(성거~목천) 조기 건설 ▲부성역, 성환 복모역(가칭) 신설을 제시했다.이 예비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16호)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천안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안을’은 이 전 위원장과 이규희 전 국회의원, 김영수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3인 경선 지역이다.이 전 위원장은 2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 속사정을 잘 알고, 지방을 대변할 수 있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지난 지방선거 천안시장 후보로 출마했고, 낙선 후 현장 중심 간담회와 토론회 등 지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내달 15일까지 1억 7000만 원 규모의 ‘2024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유성매직 공모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지원형 일반공모 3개 분야 및 의제해결형 기획공모 8개 분야 등 11개 분야에 총 60여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성장지원형 일반공모는 이웃간 관계 증진을 위한 초기모임 형성부터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포함해 씨앗·줄기·열매 단계별로 150만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한치흠 행정안전부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2월 26일 자로 임명했다. 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제3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주요 경력으로는 행정안전부 민원제도과장, 자치분권제도과장 등을 거쳐 2020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역경제과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역임해 왔다.한치흠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4·10 총선 24개 선거구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충남 천안병에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이정문 국회의원과 김연 단국대 의과대 연구교수 2인 경선이 확정됐다.대표적인 ‘충남 친명’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신현성 법무법인HS 대표변호사, 구자필 사단법인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 등 3인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심사 기준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가 인재영입에 따른 전략공천설에 내홍을 겪고 있다. 여야 모두 새로운 인물 투입으로 기존 판을 흔들지에 지역정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인재영입 15‧16‧17호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재관 전 위원장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과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소개했다.이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대선 후보 당시 정무특보단 부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충청권 인사 3명을 인재로 영입했다. 이들은 4.10 총선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가 유력시된다. 지역에서는 이들의 전략 공천설이 커지며 기존 예비후보들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15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16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17호)를 인재로 발표했다.충북 청주 출신인 신용한 전 교수는 청주고를 졸업
[박성원 기자] 대전시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2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지방시대 위원,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대전시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논의해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시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시행계획(안)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의회 서승필 의회운영위원장이 2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2023 풀뿌리 자치분권상’을 수상했다.‘풀뿌리 자치분권상’은 충남지역언론연합회가 충남지역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도록 자치분권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는데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서승필 의원은 기초의원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충남지역언론연합회는 “서의원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를 다수 대표 발의해 주민자치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낸 공이 크다”라며 시
[황재돈 기자]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에 조속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검증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초 후보자 검증을 신청했지만, 40여일 째 이런저런 이유로 판단이 유보되고 있기 때문.황 전 의장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20년 천안시장 후보 검증 당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때와 변한 게 없는데, 판단이 유보되는 것에 의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틀 전 검증위로부터 ‘공천을 신청할 수 있지만, 검증위를 통과한 것이 아니기에 예비후보는 등록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수도 위상을 안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까. 지방시대 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이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육동일)는 16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여민실에서 '지방 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공표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마련했다.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정보공개, 시민참여 강화 등 시정 운영 개방성을 높인다.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1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제2수도 도약을 위해 올해 적극적, 자율적인 자치행정을 펼치겠다”며 “현장 소통과 공감 행정을 기반으로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자치분권 특별회계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업 선정 기준을 대시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주민 누구나 마을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표준설문안을 마련,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이 자율정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방식을 개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고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 찹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제9대 전반기 천안시의회 의장으로서 두 번째 드리는 신년사입니다.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원했던 시간이 어느덧 과거가 되었고 이제 또 새로운 출발을 할 때입니다.시작하기 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는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며 성
아산시는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 호텔 아이리스 홀에서 개최된 제4회 지방자치 어워드 자치로 살아남기[정부(기관)]분야에서 참여자치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제4회 지방자치 어워드는 전국 98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본선 및 예선을 거쳐 현장 심사에는 총 5개의 출품작이 심사 대상이 됐다.출품작에 대하여 자치분권대학 수료생 등으로 이루어진 1509명의 토너먼트 심사단이 사전 심사를 진행되었고, 당일은 약 100명의 심사위원이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아산시는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