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은 11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열린 기관장 주재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박 시장은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 도출된 내부 청렴도 취약 항목의 원인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반부패 청렴 추진단’과 외부 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주도했다.그는 회의에서 “오늘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는 부패 취약 항목에 대한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아주 중요한 자리
[류재민 기자]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20일 다음(daum) 카카오의 뉴스 검색 기본값 변경 조치를 “인터넷 언론사를 폄훼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불온한 프레임”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의춘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인터넷신문협회는 그동안 포털 다음의 뉴스 검색 차별이 언론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심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포털 다음을 항의 방문해 황유지 대표를 면담하는 등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왔다”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이하 IRB)가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 포럼(Forum for Review Committi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 이하 FERCAP)의 4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충남대학교병원 IRB는 지난달 26~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 국제 콘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해 국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이번 FERCAP 인증 획득은 지난 200
[박성원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은 9일 제10대 이정상 신임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정창수 전 국토해양건설부 차관, 박환호 고엽제 전우회 대전시 지부장 및 보훈단체장들과 유관기관장들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보훈병원 대전‧충청권역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 진료의 최일선 의료기관으로서 개원 후 26년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전통을 이어나가면서도 보훈가족과 시민들을 섬기고 돌보는 자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의 지정주제에 대한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재공모’를 실시한다.지정주제는 ‘건강검진 종합소견 제공 모델링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응모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하여 IRB의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하고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건양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2022년 평가 및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의 세부 평가
[아산=안성원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25일 ㈜HCT, ㈜H&H BIO와 충남권 최초로 ‘동물실험윤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준수하고 반려동물 등의 복지 현황 개선 및 올바른 바이오 분야 연구의 준법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부총장, 김성조 동물실험윤리위원장과 ㈜HCT 허봉재 대표 그리고 ㈜H&H BIO 권용택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국가 미래산업의 주축이 될 바이오분야에 대한 인프라 강화
[천안·아산=안성원 기자] 제9대 천안과 아산시의원 ‘두 명 중 한 명’ 꼴로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8대 의회와 비교하면 천안시의원들은 보유 면적과 가액이 크게 감소한 반면, 아산시의원들은 증가했다.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한광수·신동현·윤권종, 천안아산경실련)은 17일 ‘천안시·아산시 의원 농지보유실태 분석결과 보고서’를 통해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의원 44명을 대상으로한 농지보유실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 ‘2023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토대로, 전·답·과수원에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이주선 간호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주선 간호사는 2017년 10월 연명의료결정제도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했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운영,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등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환자의 자기결정 존중과 존엄한 임종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11년 차 근무 중인
[류재민 기자] 충청권(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 대다수가 1년 새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4명(성일종·박범계·홍성국·이정문)에 불과했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들은 대부분 아파트와 토지 등 부동산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본인을 비롯한 가족 소유 예금과 주식 가격 상승도 재산 증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국회공보를 통해 ‘2023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 중 충청권은 20명 의원 가운데 16명(80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25명 평균 재산이 9억 9107만 원으로 나타났다. 맹의석 아산시의원이 최고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고, 이춘호 시의원은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맹의석 시의원은 전년보다 6억 9331만 원 늘어난 71억 8218만 원을 신고했다.본인과 배우자의 부동산 가액 상승과 주식 수익 및 예금 증가가 재산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경귀 시장은 20억 6914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의원 22명 중 8명이 1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액수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정명국 의원이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고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대전시의원 22명 중 8명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정명국 의원은 지난해 대비 1억 9796만 원 증가한 22억 8006만 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정 의원은 본인 명의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2채,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의장단
[안성원 기자] 충남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대다수가 전년 대비 재산이 증가했고, 평균 재산은 17억 5197만 원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충남 시장·군수 15명 가운데 김기웅 서천군수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돈곤 청양군수 등 3명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장들의 재산이 늘었다. 특히 김기웅 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건물·예금·자동차·선박·회원권 등 총 120억 5016만 4000원을 신고해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는 전년 대비 3억 66
[유솔아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충청권 3개 시·도(대전·세종·충남) 교육감 가운데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설동호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총 17억9613만 원을 신고했다. 보궐선거를 치르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치다.설 교육감은 본인 명의 대전 유성구 반석동 아파트(6억7400만 원·132㎡)와 대전 유성구 구암동·전북 진안군 부귀면 토지(1억5576만 원·11664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대비 3억 4111만 원 증가한 30억 817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직무관련성 등을 이유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주식 다량을 매각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고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자신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으로 총 30억 8171만 원을 신고했다.장남의 취업으로 인한 오피스텔 전세권 취득 외 토지, 건물 등 가액 변동은 없었다. 배우자 명의의 채무를 일부 상환했고, 예금 자산은 8870여 만 원 늘었다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누굴까. 또 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중 지난 1년 간 예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저축왕’과 가장 넓은 토지를 보유한 ‘땅 부자’는 누굴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0시 관보를 통해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가 도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64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웅 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120억50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시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경기도 양평 토지를 포함해 총 76억9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신고 때보다 5700만원 늘어났는데, 급여소득 등 예금 증액분이 반영된 결과다. 김건희 여사는 약 50억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원에 임야와 대지, 창고용지 등 3억원 대 토지도 소유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 본인 실소유 재산은 5억 3739만원 예금이 전부였다. 윤 대통령 부친과 모친은 독립생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이 지난해 국내 경제 상황에 따라 부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대상 23명 중 10명의 재산은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고, 13명의 재산은 기존 자산 처분과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보 자료를 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서울 마포구 소재 본인 명의 아파트(12억 3600만 원)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 지분 1/2로 정정·신고했다.기존 배우자 명의의 조치원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다수 토지들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선거기간 은행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전원이 23일 벌어진 자당 김학서 의원 욕설 파문과 관련 대시민 사과를 했다.하지만 사과 직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의장이 김 의원의 공식 사과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지난해 불거진 상 의장의 ‘성추행’ 사건에 추가 폭로를 이어가면서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의원, 사과 위해 의사진행 발언 신청...상 의장 '거절' 국민의힘 "동료의식 져버린 행위" 비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전원은 24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날 본회의장에서 논란을 일으킨 김학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재의 요구로 13일 다뤄진 '출자·출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둘러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본회의 전부터 민주당과 국힘 의원들간 대리전과 신경전이 펼쳐졌는데, 이날 오전 10시 이 안건을 다루기 위해 열린 제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뜻밖의 결과마저 나왔다. 예상대로 해당 조례안 통과를 추진해온 더불어민주당 13명 의원들은 전원 찬성표를 던지며 시장의 재의 요구를 거부한 반면, 국민의힘 7명 의원 중 1명이 찬성 대열에 섰다. 결론적으로 최 시장의 재의 요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