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강조하며 추진되고 있는 시책 및 예측되는 국가 정책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먼저 유에이엠(UAM·도심항공교통) 터미널 조성의 선제적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정부 로드맵을 보면 2030년쯤 상용화가 시작되는데 2030년에 터미널 조성에 들어갈 게 아니라, 2030년 전 터미널은 완공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대전역이나 유성터미널로 갈 수도 있고 또 보문산으로 직접 갈 수 있지만 새로 짓는 대형 건축물 옥상에도
[한지혜 기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유성갑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5년 공직 경험을 살려 고향 유성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은 전국적인 온천 관광지로 늘 사람이 붐볐지만, 과거의 영광이 된 지 오래”라며 “평면교차로로 변경된 장대교차로, 유성터미널도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지방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대전에서 국책사업 하나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고, 6년을 보냈다”며 “피해
[유솔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우수한 과학인재를 바탕으로 대전시를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4기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5주차 강연에 나서 “우수한 과학인재가 모여 산업역량을 발휘해 기업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꽃피우면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며 “지역소멸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소명을 이룰 수 있는 도시는 대전 밖에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간판 등 무분별한 옥외광고물 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를 도입한다. 시와 5개구는 20일 오후 5시 유성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총 9개 안건이 논의됐다. 이중 구청장협의회는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허가 또는 신고 없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옥외광고물을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단기적으로는 상반기 예정된 정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한국형 IMEC(반도체종합연구원)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3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선8기 주요 현안 과제와 정부 건의 사업을 공유했다.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은 최근 정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시는 이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할 계획
[유솔아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하 유성터미널)이 ‘초고층 랜드마크’에서 ‘순수 터미널’로 재편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유성터미널 건립은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해오던 지역 현안이다. 앞서 대전시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지만 법정 분쟁과 시행사 경영난으로 4차례 무산됐다. 이후 터미널에 45층 주상복합을 함께 짓는 공영 개발로 방향을 틀었지만, 6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와 긴 사업 기간이 걸림돌로 남아있었다. 이에 시는 공영과 민간개발 ‘동시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 주상복합 건설을 철회하고 순수
[한지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전 구간 무가선으로 건설된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형태가 아닌 터미널 기능에 초점을 맞춰 규모를 조정해 빠르게 첫 삽을 뜨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주 초 언론브리핑을 통해 급전방식 결정 등 트램 건설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38km 전 노선을 무가선으로 하되, 트램 기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컨소시엄 입찰을 통해 수소트램과 배터리 충전 방식 등 다양한 형식을 제안받을 예정이다.다만, 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과정은 과제로 꼽힌다. 시는 현재 대전과 비슷한 규
[김재중 기자] 취임 6개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트램, 유성터미널, 장대교차로 사업이 민선7기 대표적인 난맥상”이라고 전임 정부 책임론을 주장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6일 오전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간부공무원들에게 “민선7기 난맥상에 대해 공직사회도 반성해야 한다”며 산업단지 조성, 휴양림 조성,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호남지선 확장·지하화, 대전천변도로 확장과 대청댐 용수 공급 등 토목·건설 관련 개발정책에 대한 속도전을 지시했다.이장우 시장은 우선 “트램은 전임시장 4년 동안
[한지혜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가 숙원 사업 해결 성과를 언급하며 자신이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도시 유성’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정 후보는 9일 오후 유성 궁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더좋은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민주당 구청장 및 시구의원 출마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축사에서 허태정 시장 후보는 “유성온천 축제가 끝났다. 아름다운 꽃들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유성구민, 대전시
오늘 7일부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대전시에 대한 행안위의 감사도 예정돼 있다. 혁신도시 지정 지연 문제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좌초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혁신도시 지정 지연은 오히려 대전시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지연의 원인과 대책을 따져 물어야 할 사안이며, 유성복합터널과 트램에 대해선 대전시가 명확한 해명을 내놔야 할 문제다. 유성복합터미널과 2호선 트램은 대전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데도 사업이 왜 지지부진한지 그 이유조차 잘 모르고 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충청권 주요 현안이 얼마나 조명 받을지 주목된다.5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세종시와 세종지방경찰청, 오후에는 대전시와 대전경찰청 국감을 벌인다. 충청권에서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과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갑)이 행안위 소속이다.행안위 대전시‧세종시 국감 ‘주목’대전 혁신도시-세종 행정수도‧국회의사당 건립 등대전의료원 설립‧유성터미널 질의 예상이번 행안위 국감에서는 행정수도 이전과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을 비롯해
김재혁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가 좌초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정상화를 임기 중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28일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던 김 후보자 역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좌초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박수빈 의원(서구6, 민주) 질문에 “당연하다”며 수긍하면서 “도시공사 사장이 되면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혁 후보자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된 원인에 대해 ‘도시공사의 경험부족’을 가장 중요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24일 또다시 무산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이금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다시 한번 좌초된 것에 구민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유성구의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4차례의 민간개발방식이 모두 실패했다”며 “사업실패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의 문책없이 시일에 쫓겨 새로운 방안만 발표한다면 다시한번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유성구민들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결국 또 한번 좌초됐다. 이번이 4번째다. 대전도시공사는 이 일을 추진해온 사업자인 KPIH와의 사업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약속 기한인 지난 18일까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조달) 대출을 실행시키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도시공사는 기한을 2번이나 연장해주었지만 사업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제는 이 사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사업자를 새로 찾는 문제와 함께 사업 방식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그동안 실패가 모두 민간개발 방식이라는 점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바꿔보자는 의견
대전시의회의 대전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간담회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유영균 사장 후임으로 김재혁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낙점을 받아 놓은 상태다. 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실패를 거듭해온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최고 실무책임자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지금 도시공사 사장의 최대 임무가 되어 있다. 김 후보자는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이 분야 경력이 거의 없다시피한 인물이어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인사청문회에서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는 이유다.김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11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먼저 김관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안 중 7억 7132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 계상하고 본예산 대비 29.42% 증가한 6826억 3792만원을 최종 수정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세종시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31~34번)의 동선을 공개했다.31~33번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며, 34번은 21번 확진자(해수부 공무원)의 배우자다. 31번은 한솔동 첫마을 3단지에 살고 있으며 50대 남성이다. BRT 버스 990번, 900번, 1001번, 751번 등을 이용했다. 32번은 어진동 푸르지오시티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으로, 증상은 없었다. 33번은 대전 계산동 오투그란데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남성으로 오송역과 서울역, 베트남 대사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대전 유성터미널 등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다시 삐걱거리고 있다. 사업자 측의 내분이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워진 상태다. 내분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현 사업자가 추진하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한정 없이 길어지거나 물 건너갈 가능성이 있다. 대전시는 이 사업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송 모 씨가 주체가 되어 만든 KPIH라는 법인에서 이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주주는 송 씨가 약속을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서로 상대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여론전까지 벌이고 있다. 양
대전 유성구청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됐다.20일 유성복합터미널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8일 유성구청이 케이피아이에이치를 상대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제기한 고발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처분했다.앞서 지난 8월 유성구청은 관할 관청에 분양신고를 하지 않고 유성복합터미널 판매시성 등에 대해 총 157명과 사전예약을 체결하고 예약금 명목으로 총 96억원 상당을 지급받은 혐의로 케이피아이에이치 법인과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었다.케이피아이에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자인 KPIH안면도가 21일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억 원 중 1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이번 10억원 납부는 충남도가 지난 15일 KPIH안면도에 대해 21일까지 10억 원 납부를 조건으로 1차 투자이행보증금 납부일을 내년 1월 18일까지 연기해 준데 따른 것이다.도는 KPIH안면도가 그간 두 차례에 걸쳐 납부일 연기를 요청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10억원 납부로 나머지 잔금도 기일 내 납부할 것으로 보고 있다.송동훈 KPIH안면도 대표는 "유성터미널 사업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