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 공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저출산율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반영하는 공약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야당은 기본주택 100만 가구 조성과 신혼부부 무이자 1억원 대출 및 원금 감면 등을 약속한 반면, 여당은 인구부 신설과 아빠 출산휴가 한 달 의무화 등을 내걸었다. 그 밖에도 기후 위기 대책과 균형 발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보호 육성 등과 더불어 각종 복지와 관련된 공약들이 핵심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국회의 역할로 비추어볼 때, 주요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오는 4월 6일 유아교육에서 지향하는 교육과 돌봄과 학교에 대한 재성찰을 위해 (사)한국유아교육학회(회장 순천향대 고영미 교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순천향대 유아교육과 고영미 교수가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사)한국유아교육학회는 1975년 창립 이후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유아교육 분야의 대표 학회로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학문적 성장과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아교육의 본질 탐색과 실천: 교육, 돌봄, 그리고 학교’를 주제로 순천향대 석경홀(오프라인)과 ZOO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이 된다고 하는데,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서둘러 구체적인 내용을 학부모들이나 통합 당사자들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겠어요?”어린이집은 만0~5세가, 유치원은 만3~5세가 이용한다. 유아가 3세가 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다닐 수 있다. 비슷해 보이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다른 시설이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로 규정돼 있는 반면,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설립 운영되는‘학교’다.이 두 기관을 통합하여 관리를 일원화하고 영유아 교육의 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인 시위를 통해 "교육부의 세종교육 홀대를 당장 멈춰라"고 목소리를 냈다. 교육부가 올해 지방교육재정 세종시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대폭 삭감한 데 따른 항의다. 최 교육감은 7일 오전 8시 20분 교육부 앞에서 '내맘대로 보정액에 세종교육 무너진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최 교육감은 "세종시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행정수도와 교육 수도의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최근 교육부가 세종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어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가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의회 교육위는 15일 오후 2시 청주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병천·박재주·유상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도내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 대한 이해,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의 특징과 현실을 반영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김현문 교육위원장이 맡았고, 발표는 김민정 서원대 교수(유아교육과)가 ‘영유아의 입장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가 ‘충북형 유보통합’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도의회 교육위는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청주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보육에서 바라보는 충북형 유보통합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보육 관점에서 본 충북형 유보통합의 정책 방향, 추진 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김현문 교육위원장이 맡는다. 발제는 김민정 서원대 교수(유아교육과)가 ‘영유아 입장에서 본 충북형 유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유보통합·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 기초·기본 학력 증진을 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지난 1일 와 인터뷰에서 올해 추진할 각종 정책을 세세히 설명했다. 우선 지난 30여 년간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 온 '유보통합'은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되고 관리체계가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일원화되면서 현실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해 본격 이관업무가 추진되는 유보통합은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유치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8일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2367명 규모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등용했다"고 밝혔다. 또 "초등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디지털 교육 등 각종 교육현안에 대비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중심 지원행정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204명이 승진·전직·전보 발령됐다.급별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역 맞춤형 유아교육계획을 수립해 유아교육 발전발전의 디딤돌을 다진다.교육청은 미래유아교육 지원 강화와 유아교육 현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확대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등 4개 중점과제, 17개 추진과제, 43개 추진항목으로 구성된 ‘2024 충남 유아교육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유아교육 기회 확대=유보통합, 3~5세 교육비 부담 대폭 경감, 유아교육 질 제고를 위한 교육 운영 모델 다양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기초학력과 방학 중 성장지원, 교권 보호 등의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25일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기초·기본 학력 강화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최 교육감은 2023년 성과에 대해선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감소 ▲2023학년도 수능 성적 높은 성장세 ▲전국 최초 주민발의 교육활동보호조례 제정 등을 들었다. 먼저 최 교육감은 "올해 기초·기본학력을 새롭게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교육청 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대전유보통합추진단(추진단)’ 대상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 부교육감(단장)을 비롯해 민동희 시 복지국장, 정흥채 시교육청 교육국장(부단장), 시교육청 및 시·구청 관련 부서 과장·팀장 등 실무위원 총 37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영유아 보육 업무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앞서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유보통합 등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오전 김 교육감과 이 부총리는 내포에 있는 가람유치원을 방문, 방학 중 방과 후 학교와 돌봄 활동현장을 살폈다.이어 유아교육발전 방향에 대해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보통합 관련 충남의 진행 상황과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오후에는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지사, 지역 18개 대학 총장들과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글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세종시'는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까.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을 꿈꾸는 이면에 대내·외 여건으로 인한 정체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상·하 2차례 시리즈를 통해 2024년 주요 변화 요소와 현안을 찾아봤다.이 과정에서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사회까지 대응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글 싣는 순서상. 2024년 상반기 '세종시'에 어떤 변화 올까하. 갑진년 세종시의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 2024년 하반기는 명실상부한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이 13일 충남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충남도와 유보통합 추진단을 발족하고 유보통합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추진한다.김일수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가 공동단장을 맡은 추진단은 실무담당 직원 38명, 외부 자문위원 5명을 포함 총 43명 규모로 구성했다.추진단은 앞으로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5년에 대비 영유아 보육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정원과 예산 이관 범위 등을 협의한다. 도와 시군구 지자체의 보육업무를 교육청으로 원활히 이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도 한다.세부적으로는
[이미선 기자]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가 11일 오전 충북대 융합기술원(오창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윤여표 충북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등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했다.이날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다양한 유보통합 모델, 늘봄학교 확대, 교사의 역할 전화과 과감한 에듀테크 도입 등을 교육발전특구로 제안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충북은 도
[이미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정부가 소요예산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보통합 여건 조성 촉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입장문'을 발표, 재정확보 및 인력 재배치 등을 위한 다섯가지 방안과, 실무협의체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우선 협의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유보통합이 본 궤도에 오른 현재까지도 정부는 구체적인 재정게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 초중등교육의 주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
[한지혜 기자] ‘2023 대전시민네트워크’가 올해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조원휘(더불어민주당, 유성구3), 안경자(국민의힘, 비례), 송대윤(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을 선정했다.이들은 29일 모니터링 보고서를 내고 “참관인들이 매일 기록한 위원별 점수와 전체 모니터링단이 모인 평가 회의를 통해 상임위별 우수의원을 선정했다”며 “이번 행감은 지난해 첫 행감에 비해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시의성 있는 질의도 유의미했다”고 말했다.다만 이들은 “의제 다양성은 확보됐지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2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도의회 제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이날 충북도는 조례안 통과에 대해 “지난 6월 ‘제4차 국가 생명공학육성계획’에 반영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을 예정”이라고 전망했다.조례안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나성동 일대로 확정된 '소규모 숙박시설' 입지를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교육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 사회적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논의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은 원거리로 고려된 반면, 어린이집은 근거리로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세종시 어진동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앞에서 "어린이집 주변에 소규모 숙박업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에 나섰다. 최근 관광객 유치 및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해 고시된 '소규모 숙박업소 입지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는 9일 대전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 이용료를 규정한 조례가 있음에도 천차만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학교별 임의 조항이 아닌, 명확한 규정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이 이날 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한 축구회와 축구클럽이 같은 기간 운동장을 사용했음에도 사용료는 117~252만 원(1년 기준)으로 차이가 났다. 또 지역 체육연맹들이 같은 기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다목적 강당을 사용했는데, A학교는 24만 원,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