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 범위를 확대한다.‘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행복택시 운영지침을 개정해 행복택시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을 마을 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기존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완화했다.대상 마을은 기존 52개에서 55개로 늘어난다. 포함된 3개 마을은 내수읍 ▲구성1리 원
[한지혜 기자] 충북도는 제2기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 운영을 시작한다.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위촉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회의를 열고, 내달 중 자치경찰위원 2명을 선정해 추천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2021년 5월 28일 출범한 제1기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일은 오는 5월 27일이다. 도는 성별‧경력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치경찰위원장을 포함한 위원구성협의체를 5명 이내로 구성, 위원 추천을 받기로 했다.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9일부터 20일까지 여수시 예술랜드에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직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 준비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행정사무감사 ․ 조사 ▲ 지방의회 소속직원의 역할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은 “집행기관과 독립적으로 사무처리를 하는 사무국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회사무국 직원역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이 18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 및 조직력 약화 개선책 ▲공직자 공정 인사와 적재적소 배치 ▲방치된 폐농기계 사후관리 대책 ▲타 지역 이주 방지대책 ▲서천군 계획위원회 위원구성 ▲서울시 공무원연수원 홍보시스템 ▲2024년도 긴축재정 대책 등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빈번한 순환보직은 비효율·조직력 약화한 의원은 “순환보직의 빈도나 범위는 조직이 처한 환경에 따라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고 부정적인 결과로도 나타날 수 있다”며, 빈번한 보직순환으로 인한 전문성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가 전·현직 회장 임기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길연 충남도의장이 후반기 회장에 선출됐지만, 전반기 회장을 맡았던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임기 연장을 주장하며 내홍이 불거졌다.앞서 협의회는 지난 2일 전북 부안군에서 정기회를 열어 조길연 의장을 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김현기 의장이 다음날(3일) 돌연 임기 연장을 주장하고 나섰다.김 의장에 따르면 협의회 정관에 회장 임기를 ‘1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월 21일 협의회 18대 전반기 회
제9대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지난해 7월 4일 개원 후 1주년을 맞았다.천안시의회는 지난 1년간 68만 천안시민을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 전반의 사항을 견제하고 감시했다.아울러 천안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특히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의원연구모임 등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천안시의회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은 ▲의회운영위원회(김길자 위원장, 이지원·육종영·김미화·김영한·박종갑·이종만·유수희·이상구·김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의회는 제302회 정례회를 16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27일 폐회했다고 밝혔다.정례회 기간 중 제9대 원구성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금산군 21개 담당관·국(과·단)·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8일간 실시했다.특히 지난 5대부터 8대까지 위원회 별로 진행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제9대에서는 의원 6인이 참여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금산군 행정 전반을 살피고 주요 사업의 현안과 문제점을 다뤘다. 제9대 금산군의회 첫 행정감사가 진행된 것이다.김기윤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은 집행부의 행정사무감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인 최충규 구청장을 향해 한국타이어 대형 화재 발생 이후 대응 등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최 청장은 사전에 질문지를 전달받아서인지 자신의 주장을 가감없이 토로했다.대덕구의회는 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를 진행했다. 이날 구정질문에는 전체 의원 8명 중 김홍태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이 발언자로 나섰다.일문일답이 아닌 일괄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의원들은 대략 5분 내외에서 질문을 마쳤고, 최충규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가 대전권 지방의회 중 처음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을 제한한다. 징계 범위에 따라 최대 3개월간 의정활동비 등 지급이 중단되는 것인데 원구성 파행과 관련한 내용은 빠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7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양영자 의원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 ‘대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5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시행된다.이 조례는 의원 징계처분 시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감액 지급하는 등 제한 규정이 담겨 있다. 이는 국민권
[금산=지상현 기자] 충남 금산군의회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소식지 4호(3월)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의정소식지 4호는 제9대 금산군의회 개원부터 의회 현황, 전반기 원구성 현황, 사진으로 보는 의정활동, 언론으로 본 의정활동(의정뉴스), 회기 운영 및 안건 처리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금산군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2회(반기별 1회) 의정소식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의정소식지를 통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심정수 의장은 "제9
[유솔아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서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된 특별위원회 구성이 불발됐다. 서구의회는 지난 8일 274회 임시회에서 ‘서구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하 서철모 특위)’을 상정했다. 하지만 이어진 표결에서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의결정족수인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특위 구성이 부결됐다. 기권 표를 던진 의원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직관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최규 의원이다. 충청권 언론은 서철모 특위가 최 의원에 의해 무산됐다는 점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전체 20명 시의원 중 17명이 초선인 ‘세종시의회’는 2022년 시민사회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까.지방정부 권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교체된 사이 의회는 ‘13석 민주당 vs 7석 국민의힘’이란 여소야대 구도로 짜여졌다.민선 2~3대가 민주당의 일방 독주 체제였다면, 민선 4대는 이 같은 외형상 양당간 협치 기대감을 높였다.7월 의장단 등 원구성과 12월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적잖은 마찰이 있었으나 큰 잡음은 없었다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전반기 2년은 민주당 상병헌 의장과 박란희 부의장, 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면서 사회 전 분야도 활기를 되찾았다.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소망하는 2023년은 어떤 모습일까? ‘2023년도 부탁해!’ 특집 인터뷰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한지혜 기자] 2022년, 대전시의회와 5개 구의회를 감시하는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젊은 활동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들고 있는 ‘띠모크라시’(이하 띠모)다.‘띠모크라시’는 대전의 앞글자 알파벳인 ‘D’와 민주주
[지상현 기자]윤양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이 자신의 징계를 추진 중인 것에 반발해 탈당계를 제출했다.26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윤 의장은 25일 대전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윤 의장이 탈당계를 낸 이유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윤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7월 지방의회 원구성 당시 당명을 어긴 대전시의원 및 구의원 등 5명에 대해 징계를 추진 중으로, 윤 의장도 징계대상에 포함됐다.윤 의장은 지난 7월 6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
[지상현 기자]원구성 파행 등으로 지역사회의 비판을 받으며 의정비 반납 요구를 받았던 대전 대덕구의회가 되레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지역의 다른 기초의회가 일제히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에 편승해 대덕구의회도 적잖은 금액을 인상하겠다는 것인데 의정비 인상에 앞서 제대로된 의정활동을 보이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대덕구 등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공무원 보수 인상률(1.4%)의 70% 수준인 0.98% 인상을 의결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덕구의회가 월정수당 100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가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달까지만 해도 제9대 의회 임기가 시작됐음에도 한달 이상 원구성에 파행을 빚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대덕구의회가 이번에는 의회의 기능 중 하나인 '구정질문' 신청자가 없어 일정이 취소되는 촌극이 발생했다.원구성 파행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약속했던 7월 한달치 세비 326만원(의정활동비 110만원+월정수당 216만원)을 반납한 의원도 없다.20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2일 제265회 대덕구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 공고 및 의사일정을 공개했다.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가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과 위원 선임을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구의회는 이날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흥 의원을 선출했다.앞서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장과 경제도시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과 민주당 전석광 의원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상임위원회는 모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눠가졌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준규 의원이 위원장으로 조대웅 박효서
[김재중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이 “소통과 변화를 전제로 질서를 잡아 강력하게 시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당 운영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통을 통해 변화와 화합을 이루겠지만, (8대 시의회와 같은)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질서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방선거와 원구성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해당행위를 매듭짓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조속히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구상이다.
[지상현 기자]한달 여간 원구성 파행 사태를 빚었던 대전 대덕구의회가 가까스로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대덕구의회는 12일 오전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김홍태(65)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충북 청원 출신인 김 의장은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대덕구 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제8대 대덕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대덕구의원 8명 가운데 유일한 재선 의원이다.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효서(54) 의원이 맡았다.박 부의장은 대전 대덕
[지상현 기자]지난 달 개원한 대전 서구의회에서 역사상 첫 기록이 나왔다. 첫 여성 의장이다.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은 전명자(63) 의장이다.1959년 대전 중구 문창동에서 태어난 전 의장은 3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지만 가정환경으로 인해 초등학교만 다녔다.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뒤 건양사이버대학교를 거쳐 대전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전 의장에게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서구부녀회에서 오랜 기간 봉사를 하던 전 의장에게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