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아산시는 28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우한교민을 수용한 주민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양 지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1년 전 청와대 국민청원에 60만 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우한 교민 입국을 두고 혐오와 배제의 기운이 널리 퍼졌었다”고 코로나19 초기 상황을 회고했다.양 지사는 이어 “충남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차분하고 성숙한 대응에 앞장섰다”며 “현재 K-방역의 놀랄만한 성과는 이런 공동체 정신에서 출발했고, 그 출발점이 ‘We are AS
한국행정학회 주최, ‘포스트 코로나시대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10일과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포용사회,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행정책임(2)’이란 대 주제로 치러진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연관된 내용이 주목을 받았다.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연구소장: 최영출 교수)가 주관한 8회의 1분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적개발원조와 지적재산권 이슈’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최영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필요 없는 과거 특허기술이 개발도상국에게는 첨단기술이 될 수도 있으니 이들에게
“싹 다~갈아엎어 주세요.” 미래통합당 선거 로고송은 먼지처럼 사라졌다. ‘폭주냐 견제냐’는 슬로건도 안 먹혔다. 윤석열과 조국에 옥중 ‘선거의 여왕’까지 소환했지만, 판세를 뒤엎지 못했다. 개헌 저지선만 겨우 건졌다. 21대 총선에서 통합당은 참패했다. ‘핑크 아웃’이다.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통합당 참패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미증유 위기가 정권 심판보다 ‘안정론’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놨다. 공천 파동과 선거 막판 터진 막말 파문이 악재로 작용했다고도 했다.통합당 추락은 예고된 참사였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무섭게 확산되는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한 시민불안과 지역경제 침체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시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박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에서 오늘 하루에만(오후 8시 기준)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확진자 분들의 동선이 시민들의 주요생활권과 일치하고 있어 한 번 감염이 되기 시작하면 확대를 막기 어려운 구조이기에 시에서 공중이용시설,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을 시작으로 천안시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즉시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확산예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 구호물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심사평가원에서 지원받은 일회용 마스크(KF94) 3000개, 손소독제 150개를 강원도 삼척시 보건소 등을 통해 지난 10월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가구를 비롯한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 장용명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재난취약계층 구호물품 나눔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에서 1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19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36)으로 17번째 환자와 같은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했다.이 환자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환자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5일 오전 17번째 환자의 확진 뒤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보건당국은 19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아산갑)는 우한교민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입주 이후 교민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파로 인해 보다 침체에 빠진 아산지역 경제상황을 점검한 후, 아산시와 충남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3일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아산지역 경제인단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에는 아산 전통시장 회장, (사)전국중소상공인연합회 아산지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아산시지부, (사)충청남도 관광협의회, 방역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의원은 지역상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시장과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찾은 고객이 지하 1층 생활 잡화 매장에서 마스크를 살펴보고있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여파로 마스크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측은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비하고자 손님과 직원 모두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화장실에는 손 세정제와 엘리베이터내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대한민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확진자가 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진 것도 사실이지만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일부 보도가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하고, 인종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30일 신종 코로나 관련 보도에서 ‘우한 폐렴’ 용어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병명을 사용하고, 허위 조작 정보의 재인용 보도 등 자제를 당부했다.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과 혐오 표현에 대해 더욱 신중해야 하는 언론의 책무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
#. 이른 아침, 지하철 안에는 평소보다 더 깊은 침묵이 흘렀다. 하얀색, 검정색. 열에 일곱 여덟은 마스크를 끼고 연신 경계의 눈초리로 주위를 살폈다. 행여 어디선가 기침소리라도 들리면 모두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멋쩍은 누군가는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사람들의 시선을 피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만들어낸 출근길 풍경이다. #. 저녁 술자리에서 중국인에 대한 이야기가 안주거리로 등장했다. 방학 중 고향에 갔던 중국 유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차단해야 한다느니, 길거리에서 중국어만 들려도 기분이 꺼림칙하다느니 하는 말들
최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실제로 대전성모병원(이하 성모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성모병원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무근의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 대량 유포되면서 시민들로부터 문의가 빗발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된 가짜뉴스 내용은 ‘우한폐렴 양성확진자 대전성모병원에 발생, 안 가시는 게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 대전성모병원으로 이송, 트리아제룸을 현재 폐쇄 조치 중’ 등 두 건으로 사회관계
중국 우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정해지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29일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아산으로 결정나자 트랙터와 차량으로 도로를 봉쇄했다. 트랙터에는 '아산시민이 먼저다. 우한교민 수용 절대 반대', '경찰인재개발원 우한폐렴 격리시설 정부는 즉각 철회하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주민들은 경찰인재개발원 입구에 천막을 치고 밤새 농성을 이어갔다.30일 오전 8시께 도로를 막고 있던 트랙터와 차량은 강제로 치워졌다. 교민들이 귀국하기 전 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으로 인해 중국 우한지역에서 철수하는 우리 교민들의 격리수용 장소로 국가시설인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이 선정되었다.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다만 교민을 수용할 장소 선정에 있어 아산시는 강력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그동안 누차에 걸쳐 아산시는 장소 선정에 대한 합리적 기준 제시와 절차적 타당성, 지역과의 협의 등을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단히 유감스
아산지역 주민들이 정부의 중국 우한 교민 경찰인재개발원 격리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29일 오전 우한 교민 격리 시설 장소로 아산시 초사동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이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격리수용 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아산시를 항의 방문하고 농기계로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막아서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또 자유한국당 아산갑당원협의회는 오후 1시부터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우한폐렴의 아산 격리수용 철회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아산의 우한 교민 보호시설 선
작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박쥐에서 발견되는 병원체이지만 다른 동물을 숙주로 변이형이 발생한다. 이 변이형은 인간에게 감염된 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염을 거쳐 대규모로 확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지난 23일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 일대가 봉쇄됐으며, 29일 기준 전 세계에서 18개국 6057명(사망 132명)의 감염자가 보고됐다.한국에는 방한 중인 중국인이 지난 20일 최초 감염자로 확진됐고, 우한에서 귀국한 한국인이 2
세종시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면 우한폐렴) 세번째 의사환자인 30대 남성(A모씨)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3일에서 22일까지 우한시를 방문했고 22일 귀국했다.A씨는 체온, 기침, 가래 등은 정상이었지만 우려지역을 방문해 28일 오후7시30분 자신 신고를 했으며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 확인을 의뢰했다,세종시는 최근 우한시 방문 세종시 거주자 6명 모두 확인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집계했다.유선 및 문진 결과 5명 무증상이었으며 1명은 검사 결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입원환자 면회 제한 조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선다.29일 유성선병원에 따르면 △보호자 1명을 제외하고 입원환자 면회를 금지하고 △선별진료소 설치 와 함께 내부에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를 비치한다.아울러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력을 확인해 최근 15일 이내 중국에 방문했으면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출입구 일부 폐쇄 및 주차구역 통제도 검토 중이다.이 밖에도 병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골자로 한 감염관리 지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고, 신종 바이러스 특성상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다만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공포와 출처불명의 정보 확산, 심지어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잘못된 주장, 언론의 확대 재생산 등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서 전해진 것처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에 대한 찬성의견이 불과 사흘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첫 중국
대전 대덕구가 2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덕구지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외식업소 예방수칙 안내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긴급회의는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 폐렴이 집단으로 발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한폐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이와 함께 관내 음식점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화장실 손잡이 소독방법 및 손세정제 비치 등을 안내하고 및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포했다.정진일 위생과장은 △종사자 위생마스크 착용 △반찬 덜어먹기 △외식업소 출입문, 화장실 손잡이 소독
세종시교육청이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면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최교진 교육감은 28일 오전 전 간부가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한다.후베이 지역을 방문한 경우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할 수 없다. 등교 중지 학생의 출석은 인정된다.개학 학교는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를 비치하고 시설 방역 소독을 펼치는 등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