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연금공단에서 보낸 ‘연금’지와 ‘달력’을 받았는데 올해는 두 개가 한 봉투에 들어있었다”는 것이었다. 필자가 제안했던 것이 떠올랐다며, 이제라도 이루어졌으니 보람이 있겠다는 내용이었다.몇 년 전 12월, 연금지와 탁상용 달력이 사흘 간격으로 우송되었다. 불합리하다고 판단되어 연금공단 콜센터에 전화했다. “두 가지 인쇄물은 크기가 비슷하므로 발송시기를 조정하여 하나의 봉투에 담아 한꺼번에 보내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봉지 값과 우송료, 인건비 등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특히 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27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했고, 정부세종청사 직원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 정부세종청사 8동 1층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제작한 회수 봉투와 리플릿을 나눠주고,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과 수거함 설치 장소 등을 안내한다. 무엇보다 폐의약품의 무단 매립 또는 폐기로 인한 악영향을 방지하는데 있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류재민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부터 막이 올랐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 모두 정국 주도권을 놓고 전면전을 벌일 전망이다. 충청권도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정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의 1년 정책 진단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감 첫날인 10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안부 국감에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증인으로 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가 2029년을 바라보고 있으나 '국정감사(이하 국감)'의 서울 쏠림 현상은 2023년에도 여전하다. 이미 지난 2012년 세종청사 개청 이후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 회의장과 보좌관실, 수석·전문위원실, 소회의실, 위원장실, 조사관, 속기사실 등을 갖췄으나 11년째 활용률은 미진하다. 정부세종청사 공직자들의 관외 출장비 논란이 수면 위에 올라온 2016년 전·후 반짝 세종청사 국감 활성화가 도모됐을 뿐이다.당시 출장비는 2016~2018년까지 3년 기준 917억 원에 달하고, 출장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우표형 골드바를 출시한다.해당 제품은 13일부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금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우표형 골드바는 2종(10g, 18.75g)으로 국내 유일 KRX 금시장 품질인증 기관인 조폐공사가 순도 99.99%를 보증하며,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1000원권 일반우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표형 골드바의 앞면은 우정사업본부가 한글을 모티브로 발행한 일반우표(2021년 발행) 디자인을 적용했고
[황재돈 기자] 충남 보령시가 드론을 이용한 섬 지역 우편물 배송에 나섰다.시는 15일 원산도에서 김동일 시장과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지점 우편물 드론배송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경과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발표, 우편물 드론배송 시연 영상 시청, 현장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드론택배 시범운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드론 물류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 실증사업’으로 개발한 드론을 활용했다. 섬 2곳에 배달하는 다지점 배송은 국내서 처음 시연된 것이다.앞서 시는 원산도 드론터미널에서 인근 5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이하 특공) 제도'를 악용한 사례 45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문책성 징계가 3건(4명), 고발이 1건(1명), 주의가 34건(29명), 통보가 7건으로 나타나는 등 부적격 계약자만 76명에 달했다.이를 포함한 부적격 당첨자는 116명이나 됐다.감사원은 지난 달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위원회 의결 사항을 공표했다. 지난해 12월 2일 국회 감사 요구 접수에 따라 주택 특별공급 대상기관 현황과 당첨자 명단, 부동산 매매정보 등의 자료수집에 나섰고, 지난 2010년 10월부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하헌휘 세종시의원 16선거구(새롬동) 후보가 14일 민주당 상대 김현옥 후보와 맞대결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본지를 통해 자신만의 비전과 강점, 공약 등을 어필했다. 하 후보는 "세종시의 중심 새롬동을 대표할 젊고 참신하고 유능한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제게 새롬동을 맡겨 달라.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새롬동의 시급한 현안으론 효과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효율적 대중교통 시스템 정비, 상가 공실 해소 등을 꼽았다. 이 같은 과제 해결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같은 당 최민호 시장 후보와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6.1지방선거에서 달라진 라인업으로 약진을 꿈꾸고 있다. 30·40대 MZ세대 표심을 흔들기위한 젊은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선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황준식(42) 세종시의원 12선거구(고운동)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 최민호 시장 후보, 세종시의원 후보 등 당원과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황준식 예비후보는 "세종시 첫 입주 시점부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9일 본회 추담홀에서 우정사업본부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과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정부 각 부처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고, 특히 특수형태근로자 등의 건강검진 정책적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직원의 후생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건협은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및 뇌심혈관 건강검진 등 맞춤형 건강중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건협 김인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9일~24일까지 16일 간을‘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은 코로나19에 명절소포 물량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분류작업을 위한 인력을 증원하고 완벽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특별소통기간 약 1650만 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84만개(근무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는 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택배사들이 지난 21일 과로사 방지를 위한 합의안을 파기했다는 이유에서다. 합의를 이뤄낸 지 6일 만에 갈등이 불거지면서 설을 앞두고 '물류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택배노조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양일간 진행한 택배노조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97%가 투표해 이 중 91%가 총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택배사와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택배 현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29일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앞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이하,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등기우편물 배달방법으로 개선되는 내용은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간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이다.먼저 집배원과 수취인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취인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1588-1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 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이번 추석은 코로나19에 명절소포 물량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정사업본부는 분류작업을 위한 임시인력 추가 배치 및 완벽한 코로나 19 방역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이에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 기간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3대)를 최대로 가동한다. 추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감염병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의 등기우편물을 비대면 배달할 수 있도록 ‘우편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추진한다.현재 등기우편물은 ‘우편법 시행령’ 제42조제3항에서 본인이나 동거인 등에 배달하거나, 무인우편물보관함과 전자 잠금장치가 설치된 우편수취함에 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등기우편물을 대면 접촉 없이 배달할 수 있도록 시험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등기우편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9월 1일~24일까지 전국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우체국쇼핑 ‘2020년 추석 선물 할인대전’을 연다.우체국쇼핑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 인기 상품인 과일 세트, 곶감 세트, 한과 등 특산물과 생활용품을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로 귀향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우체국쇼핑 특산물로 대신 할 수 있도록 가격대별 선물용 상품도 실속 있게 준비했다. 올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38곳의 농어민을 돕기 위해 특별 기획전도 마련했다. 해당지역 특산물 600개 상품을 최대 30%
시간 당 최대 8만개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중부권 IMC, Integrated Mail Center)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 대전시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건립한 중부권IMC 개국식을 가졌다.우정사업본부는 일반우편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포우편물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류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포·택배구분 전용 허브 물류센터인 중부권IMC를 건립했다.중부권IMC는 대전시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 위치하며, 총 1033억 원이 투입
우정공무원교육원(원장 김희경)은 24일부터 9월 29일까지 ‘우체국 이야기’를 주제로 ‘우체국 예금·우체국 보험과 함께하는 우체국 문화전’을 개최한다.올해는 제2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제28회 글짓기 대회를 우체국 문화전으로 통합 운영하며, 우체국 문화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이번 우체국 문화전은 그림그리기 초등(저), 초등(고) 2개 부문, 글짓기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중·고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각 부문별 1인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그림그리기 본선 진출자는 작품 원본을 추후
정진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1일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과중 물량, 야간 배달 등 집배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현장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사망한 집배원은 모두 185명. 이중 업무 관련 사망으로 추정된 집배원은 80여명(79명)에 달한다.특히 국내 집배 노동자 노동시간은 연간 2700시간 이상으로 OECD 평균의 1.5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된 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사업본부)가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 구호우편물 무료배송 등 지원에 나선다.1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총 7개 지자체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약 6개월간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 지원을 실시한다.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은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