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유치원 휴원이 잦아지고, 초중고 원격수업이 길어지지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대디의 부담감이 더 커지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 36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일과 육아 병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1%가 부담이 심화됐다고 답했다. 부담감이 심화된 이유로는 ‘휴원과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어서’(55.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습 지도가 어려워서’(32.5%),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잦아져서’(32.2%),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180도 바뀌고 있다. 기업의 특성상 엄청 빠르진 않아도 근무형태와 사무실 환경, 채용 방식, 업황 등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기업 변화’에 대해서 조사 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6%)이 ‘올해 기존과 비교해 대내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 내 비대면 근무도 확산되고 있는데, 근무방식을 변화한 기업은 32% 였다. 기업별로 상세
KT&G가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올해 4회째를 맞은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일환으로, 일하는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정량적 지표와 잡플래닛의 정성적 기업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 대한 기업의 근무환경 관리 능력이 평가에 포함됐다.KT&G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리후
맞벌이 둘 중 한 명은 돌봄 공백을 버틸 수 없어 휴업이나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이 진행한 자녀 돌봄 공백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이 ‘그렇다’고 답했다.또 ‘연차사용이 어렵다’고 한 응답이 196명(69%)이었고, ‘가족 돌봄 휴가를 사용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사람은 238명(84%)으로 나타났다.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 맞벌이 41%가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외벌이와 한부모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25일부터 직원 3분의 1씩 돌아가며 재택근무하고, 시차 출퇴근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무실 밀집도를 줄여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인재개발원과 한밭도서관 등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조성해 단계적인 분산 근무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대전시청 출입기자의 확진 판정으로 시민 불안이 커지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원 간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행정서비스에는 누수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께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의원회관·도서관의 회의실, 세미나실, 간담회의실 등 이용을 중지하고 각 의원실 재택근무 등을 권고하는 코로나19 대응 추가 조치를 내렸다. 박 의장은 “국회도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지만, 외부 방문 인원이 일평균 천 명을 넘는 등 여전히 방역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 스스로 방역에 성공하지 못하면 대의기관으로서 여러 가치들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국회는 25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3%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22%) 대비 14.3%p 증가한 수치며, 같은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특히 2017년(19%)과 2018년(22.7%)의 실시 비율도 20% 초반 내외로 비슷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다만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57.3%, 중소기
대전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대중교통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시행 중인 시청 공무원 시차출퇴근제는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기관, 민간기업까지 대폭 확대해 등교 시간 혼잡도 방지할 방침이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내일(27일)부터 고2와 중3, 초1‧2, 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시차출퇴근제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화되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최근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해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4일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 이하 충남TP)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이와함께 충남TP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지침’을 수립해 △주력산업 동향 파악 및 기업 피해 현황 조사 △입주기업 동향 파악 및 입주기업 지원 제도 신설 추진 △재단 건물 출입구 통제
천안시가 지역에 코로나19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업체 확산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다.천안시는 26일자로 관내 2800여개 기업체에 코로나19가 해소될 때까지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재량근무제, 탄력근무제 등)를 한시적으로 전면 실시하고 기업 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권유 공문을 발송했다.천안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출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많아 시는 근로자의 밀접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전 기업체에 고강도 유연근무제를 권유하게 됐다.또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배분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가 7일 대전시청 4층 행복실에서 열린 ‘2019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전고용노동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며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관내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및 대전YWCA와 함께 실시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맥키스컴퍼니는 ‘직장생활은 즐겁고, 가정도 행복한 삶 실천’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연차휴가 촉진제도 및 휴가장려, 가정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한전원자력연료는 15일 오전 경영진, 간부직원 및 노동조합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생활 균형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한전원자력연료는 앞으로 리더(경영진 및 간부직원)들이 솔선해 일·가정 양립 실천에 앞장서 나가며 퇴근 후 업무연락 및 지시 자제, 효율적 회의 진행을 통한 업무집중도 향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과 업무생산성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이다.한전원자력연료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확립함은 물론 자녀 양육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탄력적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와 모성보호제도 등을 시행하고
천안시는 출․퇴근 시간 탄력적 운용과 개인의 능력개발 기회 확대,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 가정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유했다.유연근무제란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단시간 근로, 시차출퇴근제, 집중근무시간제, 요일근무제, 근무시간선택제 등 육아와 가사노동을 직장과 병행해 수행하려는 탄력적 근무형태를 말한다.유연근무제는 남녀직장인의 일·가정 양립 여건을 제고하고 융통성 있는 경력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
- 시차 출·퇴근제, 근무시간 선택제, 집약근무제, 재택·원격근무제 -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시간제근무 실시에 이어 9월부터 시차 출·퇴근제, 근무시간 선택제, 집약근무제, 재택·원격근무제를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에서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연근무제는 근무시간과 형태에 유연성을 가미, 업무특성과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이나 근무형태를 조정하거나 변형하여 조직의 능률과 개인의 삶의 균형,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다. 특히 육아와 자녀교육 여건의 개선으로 저출산 문제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거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