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낮 대전 도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음주운전으로 故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전직 충남도청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중형이 선고됐다. 유족은 1심처럼 형량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67)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토요일 낮 시간대에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3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전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12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하교길 보행안전 교육프로그램과 안전선포식 및 체험형 교통안전 골든벨 교육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안전 퀴즈형식 문제풀이를 체험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 대전용운초와 대덕초등학교 등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골든벨을
[보은=박성원 기자] 보은군이 18일 개학철을 맞아 동광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군과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은 개학철을 맞아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차로에서 홍보 피켓 등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지도, 등굣길 학생들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교통신호 지키기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 홍보와 운전자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으며, 야간 어린이 보행 안전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등굣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12일에는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민·관·경 합동‘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캠페인은 새봄맞이 3월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준비됐으며 보령시,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등교 시간대 학교주변 안전상태 점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아산을에 출마한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민식이법은 현장을 모르는 국회가 입법만능주의에 매몰돼 마련한 제도”라고 제20대 국회를 정조준했다.전 후보는 4일 “실효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아동피해 방지와 선의의 운전자에 대한 가중처벌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전 후보가 언급한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사고 이후 강훈식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가해자 가중처벌의 내용을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2월 말까지 14개 읍면동과 합동으로 정당현수막을 일제 점검·단속한다. 한다. 지난 12일부터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조치다.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고, 표시기간 15일이 지나면 신속히 자진 철거해야 한다.특히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정차·주차 금지표시 구간 등엔 설치가 금지된다.신호기나 안전표지 등을 가리거나 도로 횡단 및 교차로·횡단 보도·버스정류장 주변 5~10m(주·정차 금지 구간) 내에 현수막 높이 2.5m 미만으로 설치도 불가하다.당진시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란)는 2024년 노인 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3개 분야 ▲환경지킴이 ▲실버스쿨존 ▲실버순찰대 66명의 참여자가 1월부터 11월까지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 감시, 환경정화, 초등학생 등·하교 시 교통지도와 안전 귀가를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김영란 동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늘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 동료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지역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인도를 전신주가 점령했다. 서산시 인지면 인지초등학교 스쿨존 인도. 이곳저곳에 전신주가 무분별하게 서 있고, 그중 하나는 인도 중간을 막아 초등학생, 보행자, 장애인 전동차, 노인 보행기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제29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최동묵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혀졌다.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음주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대전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특히 지난 12월 한달간 경력 771명을 동원해 총 10회에 걸쳐 일제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했다.그 결과 단속건수는 전년에 비해 12.7%(20건) 감소한 13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올해 4월 발생한 ‘스쿨존 참변’ 사건을 계기로 보다 견고한 안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선광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24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본의 경우 학교 주요 출입문을 기준으로 반경 500m 이내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한국은 300m 이내”라며 “대전도 문정초 사건이 있었던 만큼, 사후약방문식 대책을 마련해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9살 배승아 양은 지난 4월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운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일 용운초등학교 앞 네거리에서 스쿨존 내 안전한 등굣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박희조 동구청장과 대전 동부 모범운전자회(회장 김광업) 회원들이 함께 용운초·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 및 안전운전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으며 등굣길 아이들의 보행을 지도했다.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속도 지키기,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 인식을 집중 홍보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판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노란발자국’이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정지선 뒤에 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생활 속 교통안전 캠페인 일환이다. 올해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 의제로 채택돼 추진됐다.교통공사는 일일 차량통행량, 차도폭 등을 고려해 판암초등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대상지로 선정했다.이명훈 교통공사 혁신성과팀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교통규범을 익히고 법규를 준수하는
[지상현 기자]대낮 대전 도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음주운전으로 故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전직 충남도청 공무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유족은 형량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66)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토요일 낮 시간대에 스쿨존에서 술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로 제한 속도를 초과해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는 20일 차암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안전한 스쿨존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김장호 천안서북경찰서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김기오 차암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우산, 학용품 등을 배부하며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운전자들을 상대로 ‘어린
[지상현 기자]대낮 대전 도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음주운전으로 故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전직 충남도청 공무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오전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66)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A씨에 대해 "2023년 4월 8일 누군가는 끔찍한 악몽같은 날이었다"면서 고사성어인 '단장지애(斷腸之哀, 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와 '상명지통(喪明之痛, 눈이 멀 정도로 슬프다)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4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도로교통공단과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나비시스템즈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내비게이션에 교차로의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시가 교차로 신호제어기의 신호를 도로교통공단에 제공하면, 도로교통공단이 이 신호정보를 가공해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급정거 예방 등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주시민은 202
천안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어 민선8기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시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민선8기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견인할 시책사업 발굴’을 목표로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어 374개 시책사업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는 지난 1년간 그려온 천안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시정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색깔을 입히고, 5대 시정목표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지상현 기자]"승아야, 다음 생에서 만나면 같이 즐겁게 오래 살아보자"(눈물).대낮 대전 도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전직 충남도청 공무원의 만취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故 배승아 양의 유족 측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며 한 말이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66)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유족인 배 양의 어머니와 오빠는 이날 진행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들의 감정을 숨기
[박성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충남 논산시 연산면 피크닉 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캠프’를 종료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총 4차례에 걸쳐 총 300여 명의 대전지역 아동보육 시설 및 장애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캠프 참석자들은 워터슬라이드, 버블폼 이벤트,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양승연 자혜원 원장은
[박성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일 대전시청에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선우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캠프 ‘피크닉 가자’ 지원금 2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대전시 관내 아동보육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 캠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8월 한 달 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300여 명의 아동보육시설 및 장애인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