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7일 낮 12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소아성장발달센터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아성장발달센터 내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칠곡 경북대 소아내분비분과 문정은 교수의 ▲소아 저신장의 진단 ▲소아 저신장의 최신 치료 지견 ▲소아 성조숙증의 진단 ▲소아 성조숙증의 최신 치료지견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소아 저신장과 성조숙증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덕담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정말 살이 다 키로 갈까? 최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자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각각 2.5배, 1.4배 증가했다. 소아비만은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여러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아비만에 대해 대
[박성원 기자]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소아 성조숙증 진단을 통해 심리적 안정, 성 발달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한 ‘성조숙증 클리닉’을 3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성조숙증’이란 만 8~9세 미만의 아이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이의 성장 불균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성조숙증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적인 키가 작아질 뿐 만 아니라, 또래와 다른 신체 변화로 인한 성격 변화, 성호르몬의 과다 노출로 불규칙한 신체 밸런스는 훗날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성장과 발달 단계에 있는 자녀의 건강은 부모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크다면 이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여겼지만 현재는 오히려 ‘성조숙증’이 발생했을 수 있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곤 한다. 성조숙증은 치료가 늦거나 방치되면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위험이 높아져 의심 증상 발견 시 바로 내원해 진단 받는 것이 좋다.성조숙증에 대해 대전선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기용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성조숙증은 신체 발달이 또래 보다 빠른 것을 의미하는데,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환아를 평가하는 첫 단계는
[디트메디] 성장 발달 중에 있는 소아는 연약하고 잔병치레도 많지만 일생 중 봄에 해당하는 시기로 생명력이 왕성하고 치료 가능성도 월등한 시기이다. 한방소아청소년과에서는 성장과 발달과정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각 시기마다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를 치료해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도와준다.성장시기별 관리해야할 대표적인 질환들을 알아보고,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살펴보자. ▲영유아기 - 잦은 감기, 알레르기 질환이른 시기에 어린이집 같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면역체계가 아직 미숙한 상태에서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지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성장판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인데, 시의회 누리집에는 해당 조례안에 반대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유발하고, 검사비만 지원할 뿐 키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후속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이유 때문이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누리집을 통해 김영삼 의원(국민의힘·서구2)이 대표발의한 ‘대전교육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안은 교육감이 학생 키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지원하는 ‘2022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과학기술 분야 우수 연구자 양성과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생애첫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 등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중견연구과제는 ▲생분해성 고흡수성 폴리아크릴산나트륨-젤라틴 폴리머 이용 접착성 지혈제에 대한 전임상 연구(외과 배상호 교수), 우수신진연구과제는 ▲종양미세환경 기반 개인별 위암의 복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아청소년의 비만 위험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활동량이 줄고 식습관 문제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이 소아 내분비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내분비기관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 생성과 분비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내분비질환에는 뇌하수체질환, 갑상선질환, 부신질환, 당뇨병 등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다양한 내분비질환 중 하나인 뇌하수체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기능 저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월부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중 검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관내 병·의원 2곳과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구는 이를 위해 이날 세계영상의학과의원(원장 최창락), 아이든소아청소년과(원장 문은경)와 협약체결을 완료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45명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영상의학과의원은 종합건강검진(11여종 48개 항목)과 간염예방접종(A·B형)을, ▲아이든소아청소년과는 선택건강검진(성장판, 성조숙증, 알레르기)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협약기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이혜림 교수팀은 성조숙증 동물 모델 및 네트워크 약리학을 통해 성조숙증의 한방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가 시작돼 가슴 몽우리가 발달하고 고환의 크기가 증가 등의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성조숙증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성인키를 감소시키고 정서적, 심리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회적인 관심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성조숙증 동물 모델과 네트워크 약리학 기반 분석을 이용해 한약
김유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청소년센터장) 교수가 제47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30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암컷 래트에서의 사춘기 발병과 라벤더 오일의 후각 노출 연관성(The association of pubertal onset in female rat and olfactory exposure of lavender oil)’을 주제로 발표했다.중추성 성조숙증은 성선자극호르몬의 조기 활성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8세 이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하 대전한방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이혜림 교수팀이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을 통해 성조숙증의 한약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5일 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은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어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가슴 몽우리가 발달하고 고환의 크기가 증가 등의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성조숙증은 뼈성숙을 촉진해 성장판을 일찍 닫게 만들어 최종 성인키를 감소시키고 이른 사춘기 경험으로 정서적, 심리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 소아청소년센터 이혜림 교수가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과 공동 연구한 '인진과 의이인을 이용한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이 교수팀이 이번에 취득한 미국 특허는 등록 기준으로 볼 때, 한약을 이용한 성조숙증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세계에서도 최초다.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명은 'Composition for Prevention, Alleviation or Treatment of Precocious Puberty
세종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11월말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치과·한방·재활·성조숙증 치료를 지원하는 ‘드림키즈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양육자의 부재, 경제적 부담 등에 따른 치료지연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고착화될 우려가 큰 아동에게 충치, 비염·아토피, 소아재활(인지·감각통합), 성조숙증 등의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드림스타트는 드림키즈 검사지원 사업과 연계해 구강, 발달지연, 알레르기, 성조숙증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소견에 따라 치료가 시급한 아동 50여 명을 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활림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성조숙증의 발병원인을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들을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소아내분비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정 교수가 발표한 주요 논문은 ▲성조숙증 여아에서 MKRN3 gene 분석, ▲성조숙증 여아에서 LHCGR gene 분석, ▲한국 소아청소년에서 소변 나트륨과 요비중의 비율,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연구, ▲RhoA GTPase와 다양한 전사인자의
사춘기가 빨리 온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성조숙증으로 치료 받은 국내 어린이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어린이는 2007년 9천8백여 명에서 2016년에는 8만6천 여 명으로 10년간 약 8.7배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치료가 늦거나 방치되면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위험이 높아져 의심 증상 발견 시 바로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사춘기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4~5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 사이에 시작된다.하지만 사춘기가 이른 시기에 와 2차 성징이 평균보다 일찍 시작될
예전에는 양쪽 부모님의 키가 크지 않으면, 아이의 키도 많이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의 키성장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은 2~30% 정도만 차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성장판은 팔과 다리 등 긴 뼈의 끝에 위치하며, 뼈가 자라 키를 크게 하는 장소로 연골로 된 판을 말한다.이 성장판의 열려있는 정도를 통해 아이가 얼마나 클지 예측할 수 있다. 보통 남자의 경우 고등학생 때, 여자의 경우 초경 후 1~2년 사이 서서히 닫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로 인해 아이의 올바른 키 성장을 위해서는
현대 사회는 야외활동 보다 실내 활동이 주가 된 데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소아 비만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영양 과잉으로 인한 비만 등은 빠른 성장을 이끄는 반면 ‘성조숙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학부모들 역시 성조숙증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청주 하이키한의원 부민석원장에 따르면 성조숙증에 노출될 경우 뼈의 성장이 단기간에 이뤄져 어른이 됐을 때 키는 평균보다 더 작게 될 수 있다.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 추가적인 키 성장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
부모에게 자녀의 키 성장은 또 하나의 숙제가 되었다. 오늘날 키는 사회생활을 위해 필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키는 유전보다는 환경적 영향에 의해 더 크게 결정된다. 적절한 영양 공급 및 운동,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자녀는 충분히 큰 키로 자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본인들의 키가 작아 혹시 자녀의 키도 작을 것이라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성장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성장 골든타임은 아이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의 성장기를 통틀어 말해야겠지만, 특히 아이의 출생 후부터 만 4세까지의 1차 급성장기와 사춘기인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크다고 안심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 바로 성조숙증 때문이다. 성조숙증은 여자아이의 경우 만 8세 이하, 남자아이의 경우 만 9세 이하 이른 나이에 사춘기 징후가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성장기를 미리 겪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이의 키가 잘 자라 본인이나 부모가 오히려 좋아하며 문제를 쉽게 자각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체 변화가 일찍 오면 그만큼 성장이 빨리 완료되어 아이의 다 자란 최종 키는 작아진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키가 작아질 뿐 아니라 너무 이른 나이에 성적